내가 좋아하는 소설을 백설 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라는 소설이다.
중학교 3학년때 이 책이 이름이 독특해서 읽게 되었다. 일단 줄거리는 관용의 마을, 일탈의 마을, 지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읽었던 동화를 사회적인 시선으로 바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시선을 바꿔서 읽으니까 신선했고 여렸을때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던 부분도 있어서 좋았다. 작가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데 여기에 동화를 다른 시선으로 바꾸면서도 선생님이 바라본 우리사회의 교육을 빗대서 풀었다. 이 책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 나와있는 동화를 읽은 어린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어린 아이들은 동화에서 나온 모든 것을 그대로 믿을 것인데 이 책을 읽으면 다른 가치관이 생겨 혼동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도 이 책을 한번쯤은 보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던 동화를 다른 시선으로 말하니까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비판적인 생각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들은 어쩔때 한 번씩 보이는 그대로 받아드리곤 한다. 하지만 일단 비판적으로 생각을 해야지 자신의 의견이 타당하고 상대방의 논거가 부족함을 밝힐 수 있는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