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부상으로 수악길은 트레킹
못하고 장호형님만 다녀옴
* 5구간 수악길 코스 변경내용
돈내코탐방로에서 사려니오름입구까지
16.7k로 처음 만들어졌으나
아마도 수악길과 사려니숲길을 연결한
목장길을 폐쇄하고 시험림길로
다시 설계가 되면서
돈내코탐방로에서 이승악오름까지
11.5k의 구간으로 수악길이 단축되고
이승악오름에서 사려니숲길까지가
시험림길로 새단장을 할 듯 하다.
* 수악길 접근 대중교통과 접근방법
입구인 돈내코탐방로는
서귀포시내에서 운행되는
611번, 612번 버스를 타고
돈내코에 있는 충혼묘지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돈내코탐방로상의
한라산 둘레길 진행지점까지 가면 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약 2k정도
돈내코탐방로를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7.7k 진행해서 만나게 되는
5.16도로는 횡단보도가 없어
조심히 횡단해야하며
횡단하는 5.16도로인근에는
한라산둘레길 버스정류장이 있어
제주시나 서귀포시로 쉬이 이동가능하며
버스의 배차시간도 짧은 편이다.
변경후 끝지점인 이승악오름입구에서는
서귀포쪽으로 약 2.3k를 내려서면
1119번 도로인 서정로를 만나며
이승악탐방휴게소에 도착하는데
대중교통편은 없다.
변경전 끝지점인 사려니오름에서는
서귀포쪽으로 남원쓰레기매립장을 지나
약 1.7k를 내려서면 1119번 도로인
서정로를 만나는데 역시 대중교통편은 없다.
* 수악길의 유래
수악길은 길의 중간에 있는
수악(물)오름이라는 오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일터인데
수악오름의 명칭 유래가 황당스럽다.
(( 수악오름(물오름) 명칭 유래 ))
『제주삼읍전도』와
『정의군지도』 등에는
‘무수악(無水嶽)’[물어신오름]이라
기록되었고,
일제 강점기의 지도와
『증보탐라지』 등에는
‘수악(水嶽)’[물오름]으로 표기되었다.
오늘날의 지도에도
수악(水嶽)으로 표기되었다.
본디 무수악이던 것이
수악으로 변한 것이다.
‘무수악’은 바로 북동쪽에 있는
‘유수악(有水嶽)’[물신 오름]과
대비되는 오름이다.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
* 수악길의 상태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다녀온 분의 이야기에 의하면
수악길의 명칭에서 주는 악산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유순하고 편안한 길이라 한다.
* 수악길에서 사려니숲길 연결한
목장길 폐쇄
한라산둘레길 수악길에서
사려니숲길로 넘어가는 길로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한남시험림을 우회하는 길로
만들어졌던 목장길이
중간에 풍력단지가 생기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폐쇄됨.
앞으로
수악길에서 사려니숲길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새로 개통되는 시험림길로
가셔야 합니다.
시험림길은 한남시험림을
통과하여 가는길로써
산불조심기간에는 다니실 수 없으며
2022년 5월에 개통 예정에 있음.
시험림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개통즈음하여 한라산둘레길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지된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