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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시: 2024년 11월 2일 (토)
o 날씨: 흐리고 비
o 경로: 경주 예술의전당 - 동궁원 - 보문호 - 분황사 - 황룡사지 - 첨성대 - 교촌마을 - 월정교 - 오릉 - 서천 둔치 - 원점회귀
o 거리: 29.8km (75리)
o 소요시간: 6시간 20분
o 걷기정보 및 여행포인트: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 보문호, 분황사, 황룡사지, 첨성대, 경주오릉, 경주교촌마을
o 지역: 경북 경주시
o 일행: 나홀로
o 트랙:
o 코스지도
지난 10월 19일에 있었던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 중 하프코스 종주에 나섰다. 다른 일정 때문에 정식대회 참석은 못했는데 오늘 나홀로 뒷북을 친다고 해야 할까. 예술의 전당에 주차를 하고 출발하는데, 일기예보와는 달리 빗방울이 점점 굵어진다. 황성공원 운동장에는 경주시민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북천을 따라 동궁원을 지나고 보문호로 이어가는데 이때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하여 습도는 높고 시정은 흐릿하기만 하다. 보문호 주변의 벚꽃나무는 이미 가을이 졌고 단풍도 없다. 보문호를 한바퀴 돌고 나면 신라왕경숲을 지나 분황사와 황룡사지로 이어진다. 황룡사지는 현재도 발굴중인데 어마어마한 규모가 놀랍다. 황룡사지를 지나면 동궁과 월지로 이어지고 다시 첨성대로 연결된다. 분황사부터는 많은 관광객들의 모습에서 경주가 유명 관광지임을 실감한다. 첨성대 주변은 다양한 가을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첨성대를 지나 계림과 신라향교를 지나면 경주 최부자집으로 잘 알려진 교동마을을 통과한다. 전통가옥이 즐비한 만큼 볼거리도 많다. 남천을 가로지르는 월정교를 구경한후 포석로를 따라 경주오릉을 돌면 다시 남천이다. 오릉 동쪽에 교리김밥 본점이 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 그냥 입맛만 다셨다. 오릉교 아래로 남천을 따라가면 황남대교 아래로 형산강 둔치와 연결된다. 길게 형산강 둔치를 따라 예술의 전당으로 되돌아 오면 오늘 하프코스 걷기가 끝난다. 예술의 전당 직전에 형산강 건너편으로 금장대도 보인다. 하프코스는 대략 30km 정도 되는 것 같다. 다음번에는 정식으로 걷기대회에 참가해볼까 싶다. 달밤에 걷는 멋도 이색적일 것 같고, 또 165리 완주도 해봄직하고...
[경주 예술의 전당] 경주 황성공원 내에 있는 경주예술의전당은 천년의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창달의 구심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세워졌다. 주요 시설로는 소리 울림이 좋은 대공연장, 돌출형 무대의 소공연장, 공원과 어우러진 야외공연장과 다양한 전시가 가능한 대전시실, 365일 선덕여왕을 만날 수 있는 소전시실, 지하의 알천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 강의실과 세미나실, 회의실과 영상 자료실, 장난감도서관, 카페 등 여러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 클래식은 물론 국악, 뮤지컬, 어린이 공연과 경주 문화 역사를 언제든 볼 수 있는 상설전과 기획전, 현대미술과 외부 대관에 의한 전시 등을 진행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성공원] 경주시 북쪽 경주시립도서관과 경주실내체육관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신라 때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쓰일 만큼 역사가 오래된 숲에 자리해 있다. 공원 안에는 경주예술의 전당, 시민도서관, 씨름장, 국궁장, 공설운동장, 산책로, 충혼탑, 김유신 장군 기마상, 박목월 시비 등이 있으며, 공원 주위는 온통 숲으로 덮여있다. 여름이면 솔숲 산책로에 맥문동 군락이 조성되어 수려한 풍광을 더하고, 가을이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고목이 아늑하가 물든다. 여름에는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해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문화유적 답사에 지친 여행자들의 발을 편하게 해주는 쉼터 구실을 하고 있으며, 가을인 10월 초순에는 격년제로 신라문화제가 열려 볼거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동궁원]은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하여, 농업 시험포장, 화훼재배 용도로사용되어 왔던 것을 농업을 관광자원화 하는 차원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사계절 체험관광시설을 조성하였다. 옛 안압지였던 동궁과 월지에 우리 조상들이 최초로 화초와 진금이수 즉 진귀하고 기이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는 문무왕 14년 삼국사기 기록과 신라의 관직명에 새 이름을 사용하였다는 등 경주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적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 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지금 이 곳 경주동궁원에 현대적으로 재현 하였다.경주의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텔링하여 “동궁식물원”과 새전문 동물원인 “경주버드파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주동궁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동에 있다. 2017년 3월에 개관했으며,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주제의 기획, 상설 전시를 통하여 자동차의 역사, 문화적 변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전시관, 영상 역사관, 자동차 카페, 기념품 매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약 20여 종의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R그래프트가 있다. 레이싱카에 쓰이는 버킷 시트에 앉아 핸들을 움직이면 차량 움직임과 노면 상황에 따라 진동이 느껴진다. 경주IC에서 가깝고, 인근에 보문관광단지와 첨성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보문콜로세움]은 로마의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만든 건물로 카페, 음식점, 키덜트 뮤지엄 등이 입점되어 있는 복합상가건물이다.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조각상이 놓여있는 정원카페와 음식점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며 식사 할수 있다. 카페는 로마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이국적인 건물과 조경이 아름다운 야외 테라스가 있어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이며, 1층과 3층에 위치한 키덜트뮤지엄은 장난감, 영화, 음악을 주제로 구성된 이색 박물관으로 클래식한 수집품부터 트렌디한 장난감, 굿즈가 전시되어 있다. 최초의 영사기인 촛불 영사기, 에디슨의 발명품인 전축과 축음기등이 전시된 1층 전시장과 스타워즈, 마블시리즈, 픽사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인형과 옛 만화영화 속 토이를 모아놓은 아트토이전시관, 버려진 물건을 재조립하여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정크아트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물여울공원, 동궁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문호] 경주보문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1,652,900m²(50만 평) 규모의 인공호수이다. 봄철 벚꽃구경 명소로 유명하며 주변에 국제적 규모의 호텔, 리조트, 경주월드, 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관광객이 늘고 있다. 보문호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데 특히 보문호 주위의 버들나무 길을 따라 걷는 보문호둘레길(보문호 순환탐방로)이 유명하다.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약 8km의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전체 길을 일주하는 데에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벚꽃이 한창인 4월에는 보문호 옆 보문관광단지에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개최되며 가을에는 단풍이 비치는 넓은 호수를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룡원] 역사 속 유물인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탑 양식의 중도탑을 현대 과학기술과 건축공법으로 재해석하여 지은 이색 건축물이다. 보문 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꼽힐 만큼 주목받고 있는 이 건물은 현재 개인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명상과 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연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사전 예약자에 한해 시설 이용이 가능한데, 1시간 내외의 가벼운 생활명상을 체험하는 일일투어를 비롯해 1박 2일과 2박 3일 코스도 운영된다. 물론 내외부 일부 공간은 일반인들도 방문 가능하다. 숙소는 탑 내부에 자리한 온돌 타입과 중도타워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연수동으로 나뉜다. 특히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공원 내 장미공원에서 바라본 황룡원 전경이 무척 아름답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월드] 경주 시내에서 10㎞ 떨어진 보문관광단지 안의 호숫가에 있다. 1985년 5월 부지 면적 25만 3,000㎡에 도투락월드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놀이공원으로는 두 번째로 개장하였고, 1992년부터 경주월드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0년 초부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여 지금의 종합 휴양 레저시설로 변모하였다. 경주월드 어뮤즈먼트와 캘리포니아비치, 서라벌 청소년수련원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마 놀이동산인 경주월드 어뮤즈먼트는 드라켄, 크라크, 드래곤레이스, 파에톤, 메가드롭, 글린다의 매직펌킨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캘리포니아비치는 워터파크로서 강한 파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수압식 조파장치와 부드러운 파도를 즐길 수 있는 공기압식 조파장치를 겸비한 복합식 파도풀과 초대형 슬라이드 시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플래시존, 스파 등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분황사] 634년(선덕여왕 3)에 창건(創建)되었다. 국보 제30호로 지정된 모전석탑(模磚石塔)을 비롯하여, 화쟁국사비 비석대(和諍國師碑 碑石臺)·석정(石井)·석조(石槽)·초석(礎石)·석등·대석(臺石)과 사경(寺境) 이외에 당간지주(幢竿支柱)가 남아 있어 보존되고 있다. 이 절에는 775년(경덕왕 14) 본피부(本彼部)의 강고내미(强古乃未)가 구리 30만 6700근을 들여 만들었다는 약사여래동상이 있었다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원효(元曉)가 이곳에서 《화엄경소(華嚴經疏)》를 썼고, 솔거가 그린 관음보살상은 신화(神畵)로 일컬어졌다. 또한 절의 좌전에 있었던 천수대비(千手大悲) 벽화는 매우 영험이 있어서 눈 먼 여자 아이가 노래를 지어 빌었더니 눈을 뜨게 되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분황사 모전석탑]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걸작품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이다.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 선덕여왕 3년(634) 분황사의 창건과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과도 좋은 대조를 이룬다.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표현된 인왕상 조각은 당시 7세기 신라 조각양식을 살피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1915년 일본인에 의해 수리된 이후 지금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리 당시 탑 안에서 사리함과 구슬 등의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룡사지] 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시(慶州市) 구황동(舊皇洞)에 있는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절터로,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황룡사는 신라칠처가람지(新羅七處伽藍址)의 하나로 규모나 사격(寺格)에 있어 신라 제일의 사찰이며, 신라의 사상과 예술에 있어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컸다. 황룡사는 528년 불교가 공인된 후 처음으로 세워진 흥륜사(興輪寺, 535~544년에 조영)에 이어 조영된 신라의 국찰(國刹)이다. 기록에 의하면 황룡사는 7세에 왕위에 오른 진흥왕(眞興王)이 21세 되던 해인 553년 월성(月城)의 동쪽에 새로운 궁궐을 짓게 하였는데, 그 곳에서 황룡이 나타나자 사찰로 고쳐 짓게 하고 절의 이름을 ‘황룡사(皇龍寺)’라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짓게 된 황룡사는 착공한 지 14년만인 566년에 대략의 건물을 완공하고 569년에 주위에 담장을 둘러 1차적인 공사가 완료되었다(중략). 황룡사지는 1976년부터 1983년까지 8년에 걸쳐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경주고적발굴조사단에 의해서 발굴되었다. 그 후에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의해서 주변이 발굴되었다. 발굴결과 황룡사는 담장 내의 사역(寺域)이 동~서 288m, 남~북 281m로 정방형(正方形)에 가깝고 총 면적은 80,928㎡임이 밝혀졌다. 사찰은 기록과 같이 늪지를 매립하여 대지를 마련하였다. 가람 배치는 중문(中門), 탑(塔), 금당(金堂), 강당(講堂)이 남~북으로 배치된 이른바 일탑식가람배치(一塔式伽藍配置)를 기본으로 하였으나, 금당의 좌우에 다시 각 1개의 금당을 배치하여 3개의 금당이 동~서 1열로 배열된 일탑삼금당식의 특수한 형식이 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동궁과월지] 통일신라시대 별궁터이자 임해전 등 여러 부속 건물과 정원이 있던 장소로,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임해전은 통일신라 때 다른 부속건물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군신들의 연회나 귀빈 접대를 위한 잔치 등을 베풀던 곳이다.신라 문무왕 14년(674)에 궁 안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쪽과 동쪽으로 12봉우리를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진다. 이것은 동양의 신선사상(神仙思想)을 배경으로 삼신산(三神山)과 무산십이봉을 상징한 신라 원지(苑池)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원래 이름은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月池)였는데 통일신라가 멸망한 후 조선시대에 이르러 폐허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들었다고 해서 '안압지(雁鴨池)'라 불리게 되었다.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을 받은 뒤, 931년에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임해전지 혹은 안압지라고 불리던 이곳은 2011년 7월부터 경주 동궁과 월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왕동 고분] 경주 중심부인 월성(月城)의 북쪽 지대에 분포하는 고분군들 가운데 가장 서편에 분포하는 고분군으로 황오동 고분군(皇吾洞古墳群)에서 동으로 이어지는 고분군이다. 인왕동 고분군의 고분들은 규모에 있어서 황남동(皇南洞), 노동동(路東洞), 노서동(路西洞) 고분군의 대형분들 보다는 작으나 신라의 지방 대형고분들과 유사한 크기이고, 출토유물의 조합상도 신라 지방 대형고분들과 유사하여 신라의 귀족 무덤으로 추정할 수 있다. 고분이 축조된 연대는 대략 2세기부터 6세기 중엽까지로 추정된다. 인왕동 고분군 가운데 월성 쪽에 가까운 27호분 주변인 경주시 인왕동 669-1번지 일대 1,093평이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4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 계림]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첨성대(瞻星臺)와 반월성(半月城) 사이에 있는 숲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300㎡이다. 물푸레나무·홰나무·휘추리나무·단풍나무 등의 고목이 울창하며, 신라 왕성(王姓)인 김씨의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탄강(誕降) 전설이 있는 숲이다.《삼국유사》에 '60년(탈해왕 4) 8월 4일 밤에 호공(瓠公)이 반월성 서쪽 마을을 지나가는데, 마을 옆 숲이 황금 궤에서 나오는 광명으로 가득 차고 흰 닭 한 마리가 울고 있어 탈해왕에게 고하였다. 왕이 즉시 이 숲으로 가 궤를 열어보니 사내아이가 있어 알지라 이름하였고, 금궤에서 나왔다 하여 성을 김(金)이라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계림이라는 명칭은 숲에서 닭이 울었다는 데서 연유되었으며, 후에 국명으로도 쓰였다. 신라의 신성한 숲이라 하여 현재까지 보존되어 오며, 100여 주의 고목과 l803년에 세운 비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교촌마을] 중요민속자료인 경주최씨고택과 중요무형문화재인 경주교동법주가 자리잡고 있는 교촌마을은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써 9대에 걸쳐 진사(進士)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 곳이다. 특히 최부자집에서 가훈처럼 내려온 원칙인 “벼슬은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과객(過客)을 후하게 대접하라,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 최씨 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 곳에는 원효대사와의 사이에 설총을 낳은 신라 요석공주가 살던 요석궁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부근에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계림과 내물왕릉, 경주향교, 김유신 장군이 살았던 재매정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정교]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163-1에 위치하는 통일신라시대의 교량(橋梁)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고증을 거쳐 2018년 4월 복원을 완료하였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지어진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1984년 11월 26일부터 1986년 9월 8일까지 진행된 두 번의 복원 설계를 위한 자료수집과 발굴조사를 통해 나무로 된 다리가 있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였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공사로 길이 66.15m, 폭 13m, 높이 6m의 교량 복원이 완료되었다. 2016년 4월부터 시작된 다리 양 끝의 문루(門樓) 2개 동을 건립하는 공사를 진행하여 2018년 4월 준공되었다. 문루(門樓) 2층에는 출토된 유물과 교량의 건축 역사를 보여주는 디지털 전시관을 설치하여 월정교의 역사와 복원 과정 관련 영상도 상영한다. 경주시의 신라 왕경 8대 핵심 유적 복원 정비사업 중에서 첫 번째로 완성된 월정교 복원 사업은 이후 진행될 황룡사, 신라왕궁, 쪽샘지구, 신라방 등의 복원 정비 공사에도 많은 참고가 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 오릉]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와 제2대 남해차차웅, 제3대 유리이사금, 제4대 파사이사금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능이다. 1969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8만 9,950㎡.『삼국사기』등 문헌에서는 ‘사릉(蛇陵)’이라고도 한다. 모두 5기가 있으며,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거서간과 왕비 알영(閼英), 제2대 남해차차웅, 제3대 유리이사금, 제5대 파사이사금의 무덤으로 전하고 있다. 원형봉토분으로 제1릉은 가장 남쪽에 있으며 높이 약 10m로 5기 가운데 가장 높고 크다. 제2릉은 제1릉의 동북쪽에 있으며 높이는 약 9m이다. 제3릉은 제2릉의 동쪽에 표주박 형태[瓢形]를 이루고 있으며 높이는 약 7.2m이다. 제4릉은 제2릉의 서쪽에 있으며 높이는 약 3.6m이다. 제5릉은 제4릉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약 1.8m이다. 아직 발굴조사가 실시된 바 없어 각 능의 구조를 알 수 없으며, 일명 사릉(蛇陵)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명칭은 박혁거세가 승하 후 7일 만에 그 유체(遺體)가 다섯 개로 되어 땅에 떨어졌으므로 이를 합장하려 하자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그대로 다섯 군데에다 매장하였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연유되었다. 경주일대에서 3세기 이전으로 올라가는 원형봉토분의 구조형식이 확인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현재 알려진 피장자와 직접 연관시키기는 아직 이른 실정이다.(네이버 지식백과)
[형산강] 길이 63.34km, 유역면적 1,132.96㎢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서면 도리(道里) 일대에서 발원, 북류하여 도계를 지나 미역내·인천(麟川) 등으로 불리며 경주국립공원 지역을 관류한다. 한내[大川]·남천(南川) 등을 합치며 경주시를 지나 안강읍의 동쪽 경계를 흐르다가 진로를 북동으로 꺾어 연일읍을 거쳐 포항시를 관류, 영일만으로 흘러든다.형산(兄山)이라는 이름은 경주시와 포항시의 접경에서 제산(弟山)과 마주하고 있는 형산(兄山)에서 유래됐다. 형산지구대(地溝帶)를 흐르며 주변에 교통의 요지를 이루는 형산강은 강으로서는 크지 않고 지류도 많지 않으나, 유역에 비옥한 지구평야를 발달시켰고 예나 지금이나 경주·포항의 젖줄 역할을 한다. 특히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의 성립에 매우 큰 구실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장대] 신라시대 암벽 위에 있었던 사찰 금장사(金藏寺)에서 이름을 따와 금장대(金藏臺)라고 불리게 되었다. 금장대는 경주시 석장동 형산강에 위치하며, 금장대에 오르면 경주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예전부터 형산강 일대를 찾아온 기러기들이 금장대 부근에 머물렀다고 해서 '금장낙안(金藏落雁)'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 되었으며 암벽 정상에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금장대 누각이 세워져 있다.(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