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 사건 (창11: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개역한글 :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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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암송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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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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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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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인류의 언어가 하나이므로 사람들이 높은 성과 대를 쌓아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는 목적으로 높은 탑을 쌓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인간의 교만과 불순종 행위를 징벌하시기 위하여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성 쌓기를 중단하도록 만드셨다. 이로써 인류는 온 지면에 흩어져서 살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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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내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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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벨탑을 쌓는 인간(1-5)
① 언어가 하나인 인간(1-3):
노아의 후손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바벨론 지역 ; 티그리스강 & 유프라테스강)를 만나 그곳에 거하게 되었다. 온 인류가 처음에는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한 조상에게서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언어의 통일성은 문명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벽돌을 견고히 굽고 역청을 진흙으로 대신하여 건축물을 쌓을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하였다.
② 성을 쌓으려는 악한 의도(4-5):
사람들이 높은 성을 쌓으려 한 목적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뜻에 배치되는 의도였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땅에 충만하게 거하며 문화 명령을 수행할 것을 명하셨기 때문이었다. 또한 인간이 창조주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내도록 추구하여야지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려는 시도는 교만한 죄악이었기 때문이었다.
2) 인류를 온 지면에 흩으시는 하나님(6-9)
① 언어를 혼잡케 하시는 하나님(6-8):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언어가 하나이므로 흩어짐을 면하려 하여 성을 쌓는 것을 보시고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성 쌓기를 그치게 하셨다. 갑자기 언어가 불통될 때에 그들의 사역은 이루어질 수가 없었고 서로 말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그룹을 이루어 온 지면으로 흩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인간이 아무리 자신들의 목적을 위하여 일을 도모하여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이 사건은 보여준다.
② 인류를 온 지면에 흩으시는 하나님(9):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케 하신 결과 사람들은 본의 아니게 온 지면으로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인류는 온 세상에 퍼져서 하나님이 명하신 문화 명령을 수행하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사람이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루시고자 작정하신 뜻은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심을 알 수 있다. 한편 그러한 역사로 인하여 그 성을 바벨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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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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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날 평지(2): 여기서의 시날은 두 강 사이의 땅이라는 뜻이다. 이 두 강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강을 가리킨다. 즉 시날 평지란 바벨론 지역을 가리키는 것이다.
2) 이름을 내고(4): 이름을 새기자는 뜻이다. 즉 그들은 건축물을 지으면서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려고 했던 것이다. 이는 인간의 교만한 마음에서 나온 것으로 허망한 인본주의의 죄악적 행위였다.
3) 언어를 혼잡케 하여(7): 혼잡케 하여는 뒤섞다라는 뜻으로 하나인 언어를 사용하는 자들 중에 여러 가지 언어를 사용케 하심으로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함을 의미한다.
4) 바벨(9): ‘혼잡하다’라는 뜻을 지닌 ‘바랄’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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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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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 땅에 한 언어가 사용되었던 이유는 무엇인가?(1)
2) 바벨탑을 쌓으려는 의도가 잘못된 이유는 무엇인가?(4)
3) 바벨탑 쌓기의 실패는 무엇을 교훈하여 주나?(7)
4) 사람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이었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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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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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발달하였으나 오히려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방향으로 문명을 사용함으로써 하나님께 징벌을 받은 바벨탑 사건은 인류안에 침투되어 있는 죄악의 영향과 그 결과에 대하여 교훈하여 준다.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스스로 영광을 취하려 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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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적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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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가 분별하여 순종하고 행하여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아 누려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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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하나님의 대한 반역적 행동과 그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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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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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장 전반의 바벨탑 기사는, 전장에 기록되어 있는 바벨 성읍의 건설(10:10), 또는 열국의 분리(10:32)의 유래를 보여주는 것이다.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4-)하는 것은, 땅에 충만 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9:1-)에 위반되는 불순종의 행동이다. 또는 홍수로 다시는 땅을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언약(9:11)을 믿지 않는 불신앙의 행동이며, 교만하고 야심의 행동이었다. 즉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이므로, 이 말은 하나님께 대항한 도전적 태도, 하나님처럼 되려는 사단적인 야심의 발로일 뿐아니라(창 3:5;사 14:12-15), 또는 '우리 이름을 내고'의 원어는 셈(Shem), 즉 셈의 이름과 같은 말로써, 하나님의 제사장 또는 축복의 후사인 셈에 대한 질투에서의 반항 운동이라고도 보여진다.
이 탑은 건설에 의하면, 우상 예배를 위한 탑으로, 전장에 있어서 보는대로, 이 성읍의 건설자는 니므릇 즉 반역자였다. 이것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돌대신 벽돌'을 썼는데(3-), 이것은 제단이 자연석을 써야함에 대하여(출 20:25), 상부의 화미를 바라는 사람들의 허영심의 표징이다. 하나님은 소박하고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시나, 우상(숭배)에는 미술과 기교가 따르는 것이다.
어쨌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거스리는 사업 계획은, 모두 실패로 돌아간다(잠 19:21-). 하나님은 그들의 강퍅한 마음을 보시고(6-), 그 크신 권능으로써 간섭하시는 비상수단을 취하셨다(7-8). 즉 언어의 혼란과 사람들의 흩어짐이 시작되고, 이후 이 때문에 세상은 얼마나 화를 받았으며, 또 받고 있는 일이랴!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뜻이 통하지 않고, 행위의 어긋남, 오해, 그릇된 추측, 시기 등이 생겼을 뿐 아니라, 감정에 사이가 생겨 서로 격리 되었으며, 분쟁이 생기게 되었다. 가족 계급 국가간의 투쟁 전란은 말하자면 바벨(혼란)에 기인한 불일치의 결과이다. 각국어로써 하나님을 찬미한 오순절(행 2:4)날에, 이 혼란의 회복은 시작되고, 미래에 있어서, 여러 나라 여러 말이 무리로된 모임이, 보좌 앞에 와서 찬미하는 때, 이것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다(계 7:9-). 그리고 본장에 있어서, 단체 본위의 사업, 하나님 없이하는 계획의 말로, 또는 거짓 일치의 위험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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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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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바벨탑의 기사
10-26 셈의 전기(아브라함에 이르기 까지의 계보)
27-32 데라의 가족과 그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