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3부 예배의 치매에서 깨어나라
1장 나는 왜 목사가 되었는가(생각해봅니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 p136b. 한나 아렌트가 발견한 악의 평범성
– p137b, 인간은 원래 악한 존재라는 것.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별도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선한 세계와 악한 세계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 처하면 악을 행하는 게 인간이라는 사실.
2장 목사에게도 견딜 수 없는 날들이 있다.
- 고통받는 삶 가운데 들어가서 함께 울어주고 함께 잔을 채워주며 술을 마셔주는 친구가 인생에는 큰 자산입니다. 그런데 목사라는 직함이 그런 관계를 방해합니다. 여전히 목사는 어려운 존재입니다.
3장 첫 번째 거짓말
- 당시 초등학교 시절 교회 다니는 것에 대한 남자로서의 항변?
- 교회로부터 속고 살았다? 축복과 저주의 유치함
- 요절을 암기, 괄호에 답하는 식의 유치한 성경공부
- 이제 우리의 지성은 대하 장강같이 도도히 흐르는 서사의 강물 같은 하나님, 우주에 창일하는 은하의 바다에 미소 짓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큰 모습을 보아야 한다.
4장 하나님의 딜레마
- p145. 설화는 전승되는 과정에서 첨삭이 이루어진다. 지역, 계층, 정서나 신념, 이데올로기
- 예) 최일도 목사가 들려준 이야기, p146 마크 트웨인의 소설 “전쟁을 위한 기도”를 함께 보자.
- 기도 만능주의로 하나님을 딜레마에 빠트려서는 안 된다.
5장 하나님은 왜 죄 없는 사람까지 죽였나
- p148, 구약성경에서 예) 고라의 반역으로 14,000명, 모압의 성전 창기들과 음행한 사건으로 24,000명, 다윗의 인구조사로 70,000명 등등, 직접적으로 가담한 자? 죄 없는 자?
- ‘무리’ 히브리어로 ‘에다’, 특별한 목적을 위해 한 곳에 모인, 많은 사람을 뜻한다.
- 그 집단에 속한 개인이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 집단에 속한 것만으로도 방향 상실의 문제를 함께 겪는 것.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부도덕하고 무능한 후보자를 선택한 유권자에 의해, 다른 유권자들까지 고통당하는 경우와 같다.
- p149, ‘대중(大衆)’에 대해 함께 읽기, 프로파간다 “어떤 주의나 주장 등을 대중에게 널리 설명하여 이해와 동의를 얻으려는 활동. 주로 정치적 선전을 이른다.”
- 대중은 사유하지 않는다. 가나안 정탐꾼의 이야기
6장 교회 마트로 가요
- p153, 막스 베버의 자본주의 정신을 함께 읽기
- 선교, 하나님의 이름으로 식민지 백성의 고혈을 짜고 타자의 생명을 빼앗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의 시작과 자본주의 발흥이 궤를 같이하면서 탐욕적 자본주의는 교리적인 지원까지 받았다.
- p154, 시장은 고객의 인격과 자질을 평가하지 않는다. 지금의 교회는 “값싼 은혜와 값싼 구원”의 대량 생산 기지다.
- 교회가 마트가 되었다. 왕 같은 제사장이 아니라 왕 같은 고객님들이 진상을 떠는 마트.
7장 예배의 치매에서 깨어나라
- p156,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 p158, 디지털 치매 함께 읽기, 다른 신앙 패턴을 부정하는 것, 문자주의와 근본주의는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 p160, ‘자카르’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생각의 근육을 키워 역동적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하나님과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