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과 하천의 결빙이란 수면이 얼음으로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얼음의 두께는 관계없다. 강과 하천의 해빙이란 얼었던 수면이 어느 일부분이라도 녹아서 노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결빙 시작일과 마지막 해빙일 사이에 몇 번의 결빙과 해빙이 있을 수도 있다.
한강의 결빙을 관측하는 장소는 제1한강교 노량진 쪽 두 번째 교각과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미터 부근의 남북간 띠 모양 지점이다. 이곳이 얼음에 덮여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으면 '한강이 얼었다'고 한다. 즉, 얼음 두께는 상관이 없으며, 살얼음이라도 그 지점을 다 덮고 있어야 한다. 그 반대로 결빙된 수면이 녹아 어느 일부분이라도 강물이 노출되었다면 '한강이 녹았다'고 한다. 조그만 구멍이라도 보이면 녹았다고 하는 것이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에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관측 지점을 이곳으로 정한 이유는 1906년 당시 노량진이 한강의 대표 나루였기 때문이며, 오늘날에도 계속 이용되는 이유는 지금의 관측 지점이 관측하기에 쉬울 뿐만 아니라,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를 볼 때 거의 중앙에 위치하여 결빙 관측 지점으로서 대표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낙동강은 진동에 관측 지점이 있다. 장산의 생태.경관지역과 춘천에는 없다.
얼마나 얼어야 "얼었다"고 표현하며, 얼마나 녹아야"녹았다"고 표현할까? 얼음이 녹으면 생물들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장산반딧불이습지 결빙과 해빙 얘기 하는 것은 생태계 보호와 자원가치의 중요함을, 기후변화의 절박함도 잊지말자는 뜻이다.
결빙과 해빙은 과학적 측정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감성에 의해 발표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결빙과 해빙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리려는 것이다. 습지의 결빙과 해빙은 복합적 요인에 따라 나타난다. 온도에 의한 것 만은 아니다.
특히 오늘 같은 강수(1mm)도 영향을 크게 미치니 이런 부분 이용해보자는 것이다. 열흘내로 도룡뇽과 개구리 산란 시작될 것이라 예측한다. 어떻게 예측하느냐고 물속에 십각류(옆새우) 활동이 분주하기 때문이다.
장산 생태.경관지역 결빙과 해빙의 관측지점과 깃대종을 정하는 것은 자연환경조사에서 빠뜨려서는 안될 중요한 관점이다.
◆ 현장 사진을 보며 관찰해 보기를 부탁드린다. 대천공원 웅덩이와 이곳을 비교하자. 사진 1~7 해빙, 8~14 결빙
1, 첫번째 사진 도룡뇽의 산란시기 확인 할 표준지로 정해둔다.
2, 2~7사진장소에 어떤 개구리가 언제 산란하는지, 동면 올챙이의 활동시기 등을 확인해 봅시다.
3, 관찰 표적을 알려 드리겠다. 결빙지 해빙지 모두 개구리 도룡뇽 산란한다. 잠자리의 수채는 엄청 많다.
4. 14번 지점에서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버들치는 모든 웅덩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5, 습지에 서식하는 양서류와 십각류, 잠자리의 종류들에 대하여 알아가는 탐사활동 해 봅시다.
☞ 담수동물 100종 정도 관찰해 봅시다. 방학숙제로 테마정한 어린이 있으면 할아버지에게 연락주세요.
첫댓글 곧 도룡뇽 산란할것 같다.
독일 기센대학교 연구팀에서의 2021년 발표에 의하면 현재와 같은 기후환경 변화가 지속된다면 민물생물종의 1/3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환경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담수동물 1,000종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이곳 반딧불이습지를 보존하는 것은 어쩌면 세계를 살리는데 기여하지 않을까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 모아갑시다.
장산습지 깃대종 1번은 반딧불이👍
많은 생물들이 다양하게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장산습지. 잘 보존하고 연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