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함으로 감사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신 8:2-10)
▶ 이스라엘이 차지할 아름다운 땅
1.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줄 마음에 생각하고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9.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10.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
어느 무더운 여름날 한 농부가 호도 나무밑 그늘에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호박 넝쿨에 매어 달린 큼직한 호박을 보았습니다. 농부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은 참 이상도 하시지. 왜 저렇게 무거운 호박을 약한 넝쿨에 매어 달리게 하셨담? 넝쿨줄기는 약하고 호박은 무거우니 축늘어져 매어 달릴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러면서 머리 위 호도 나무를 바라보았습니다. 더욱 하나님이 불공평해 보였습니다. 그 크고 튼튼한 호도 나무 가지에는 겨우 작은 호도들이 매어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불평을하며 그만 호도 나무 밑에서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딱"하고 호도 하나가 나무밑으로 떨어지면서 농부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깜짝 놀랜 농부는 벌떡 일어나서 아픈 머리를 만지면서 하나님께 이렇게 감사했습니다. 아이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 큰 호박이 이 나무에 매어 달려 있었다면 나는 정말 큰일날 뻔했습니다. 하나님 저 호박 넝쿨에 큰 호박을 매어 다신 일은 참 잘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이 호도 나무에 작은 열매들을 매다신 일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둔하고 둔탁해서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면서도 깨닫지를 못하고 하나님께 대해서 불평과 원망 속에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잘못된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깨달아야 함니다. 깨닫지 못하면 매사에 원망과 불평할 수밖에 없고 원망과 불평을 하게되면 그 마음 속엔 감사가 매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감사가 메마르면 그 삶은 불행하고 삭막해지고 가난하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집에서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음식을 먹어도 만족이 없고 항상 불평을 하면 가난한 사람이 되지만 마음에 감사가 가득하게 되면 남의 집 지하방에 살며 승용차가 없어 지하철을 타고다녀도 매사에 기쁘고 만족해하는 풍성한 사람이 되는 것 입니다.
과연 누구의 삶이 더 행복한 삶일까요?
"만족과 행복은 무엇을 많이 소유했다고 얻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행복한자는 감사하는 자가 행복을 누리는 자인 것입니다.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도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불평을 하느냐 아니면 감사를 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똑같이 외부와 차단이 되고 똑같이 규율이 엄하고 똑같은 식사와 잠자리와 거의 똑같은 환경이지만 감옥 안에는 하루하루가 불평으로 가득차 있고, 수도원 안에는 하루하루가 감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벌써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1월이 되었습니다.
사실 올 한해를 시작하는 1월에는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2023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대하고 바랐던 만큼 그렇게 흐뭇한 한 해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 여파로 경기 불황으로 말미암아 실직자가 생겨지고 내수 경기의 위축으로 사회가 삭막해지고 살아가기가 각박한 한 해가 아니였나 생각이 되여집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런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볼 수 있는 믿음을 갖어야 합니다.
이것이 곧 오늘 본문 신명기 8장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아무것도 없는 광야라고하는 모래 사막에 있으면서 본문10절을 보니까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있는가요?
1. 시련을 통과케 하심으로 겸손케 하심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지금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그 어려운 광야 길을 걷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은 완전히 맨 밑바닥으로 낮아지는 삶이었고, 험난한 인생 여정이었습니다. 가는 길이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미지의 행로 속에서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시련을 통하여 낮추시고 겸손하게 하시며 그 어려운 광야길을 다 통과케 하시고 이제는 드디어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어떤 어려움과 혹독한 시련이 있었습니까? 어떤 아픔과 모진 고통을 겪으셨나요?
사고, 질병, 청천벽력 같은 암의 선고, 직장의 퇴출, 사업의 부도, 전혀 뜻하지 않은 가정 불화 등으로 남이 알지못하는 시련을 격으셨나요? 그래도 감사한 것은 지금 여기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잘 견뎌올 수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감사할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건강할 때는 몰랐는데 지난번 허리를 아파보니까 요즈음은 아침에 눈을뜨고 내가 벌떡 일어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아침마다 아풀때는 허리를 굽힐수가 없어서 무릅을 끓고 한손은 땅을 집고 왼손으로 엎드려 세수를 하는데 얼마나 불편했는데 요즈음은 엎드려 두손으로 자유롭게 세수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과거에 깨닫지 못했던 감사한 일들이 그렇게 많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두발로 걸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두손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이처럼 살아서 호흡을하고 내게 생명이 있다는 자체가 감사한 것입니다. 좋은 것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예측하지 못했던 힘겨운 일들을 만나고 내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져야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주실 때에는 그 짐을 감당할 수 있는 힘도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오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어려운 시련을 당하고 계십니까?
시련을 허락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그시련을 통과케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광야에 시련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교만하지말고 겸손하여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우리의 마음을 주관하시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련 속에서도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인물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인생 광야의 시련을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은 25년 동안이나 광야의 시련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야곱은 20여년 동안을 객지에서 연단을 받았습니다. 모세역시 40년을 광야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윗도 십 수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며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특히 바울은 3년 반 동안이나 아라비아 사막에서 외로운 광야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과할 수 있는 힘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어떤 모진 시련과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통과케 하시는 힘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성경을 볼수록 실감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이스라엘 민족이 어떤 군사력이 강하거나 전투 실력이 탁월하여 광야를 잘 통과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팔로 통과케 하신 것입니다(출 15:16).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광야같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오직 은혜로 통과케 해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렘 2:6).
2.『은혜로』살게 해주심에 감사를 해야합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를 통과하면서 어떻게 먹고살 수 있었는가를 시나이 반도를 직접 가보시면 참 의아스럽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비행기나 화물선이 있어서 식량을 공급해준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들이 40년 동안 그 황량한 사막에서 먹고 살 수 있었을까요?
최소한 200만이 넘는 대 민족이 이동하면서 어떻게 의식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 본문 3절의 대답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줍니다.
『하나님이 먹여주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특별히 신명기 2장 7절을 보면, 하늘에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부족함이 없이 먹여주셨고(출 16:8), 땅에서는 바위를 터뜨려 생수을 마시우게 하셨습니다(사 48:21).
그래서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광야 40년 동안 옷이 해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고 신발이 뚫어지지 않게 공급해주셨습니다. 모자라지도 않았고,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항상 적당하게 필요한 일용한 양식을 매일매일 주신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본문 18절을 보면 재물을 얻을 능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면 아무리 광야라 할지라도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최대한 감사를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앞으로 새로운『미래의 축복』을 바라보며 감사를 해야합니다.
성경은 언제나 더 나은 미래의 전망을 약속해줍니다. 그래서 항상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의 연단과 시련을 통과하는 수고를 하였기에, 이제는 가나안 땅의 축복을 바라보며 미리 감사하는 신앙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6-10절 말씀을 보면 새로운 미래의 축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데리고 가시는 땅은 좋은 땅이다. 골짜기와 산에서는 지하수가 흐르고, 샘물이 나고, 시냇물이 흐르는 땅이며, 밀과 보리가 자라고,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가 나는 땅이며, 올리브 기름과 끌이 생산되는 땅이며, 먹을 것이 모자라지 않고, 너희에게 아무 것도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돌에서는 쇠를 얻고, 산에서는 구리를 캐낼 수 있는 땅이다.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좋은 땅에서, 너희는 배불리 먹고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돌보시고 축복하시면, 거기가 광야이든지 바다 한 복판이든지 상관없습니다. 불경기든지, 경제 불황이든지 질병이든지, 코로나19 이던지 염려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이 돌보시는한 우리의 미래와 축복은 보장이되고 안전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오직 믿음으로』 살기만 하면 우리의 미래는 절대 안전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기만 하면, 우리가 사는 시대가 아무리 어둡고 힘들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형통하게 축복을 주실것입니다. 이것이 신명기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네가 하는 모든 일에 형통하리라』
성경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서 순종하며 감사하기만 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감사하며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림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영적추수를 위하여 해마다 새생명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추수를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회에서 오늘저녁부터 잔치를 벌리고 강사를 초대하고 전도운동을 벌리고 있는 데에도 아무런 관심이 없이 강건너 불구경하듯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러한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악한 마음입니다. 우리 oo교회 전교인들은 이 천국 잔치에 함께 동참하고 우리의 가족과 형제들을 이곳으로 초대를 해야 합니다. 특히 구원 받아야할 친척과 가족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찾아가서 꼭 모시고 나오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축제를 벌려놓고 잔치집이 사람이없어 쓸쓸하면 안됩니다. 잔치집에는 사람이 북쩍이여야하고 무엇인가 다른데서 느낄 수 없는풍성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잔치집에는 기쁨이 있어야하고 먹을것이 있어야하고 노래가 있어야하고 신랑이 있어야하고 초대하는 손님이 반드시 참석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천국잔치에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oo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자기 목장에 목원식구들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웃에 이소식을 알려서 구원받을 모든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이끌어내는 전도의 기회를 만드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림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