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연약한 느낌에 걸맞게 호흡량도 AC보다 작게 내뱉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연주하기 어렵게 느껴지나 계속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SC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SC로 연주한 유명한 곡으로 미카코 혼야의 "작은 새" 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
3. 소프라노 G
AC와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인 소프라노 G, 일명 SG 입니다.
크기는 AC의 2/3정도 됩니다.
"솔" 을 으뜸음으로하는 G장조의 악기입니다. 느낌으로만 말한다면 음색 이 AC와 SC의 중간정도? 라고 말하고 싶네요. AC보다는 여성스럽고
SC보다는 덜 날카롭다고나 할까요? ^^ 독주용 악기로서 가장 많이
쓰이고 오카리나 악보도 AC와 더불어 가장 많습
니다.
SG의 음색을 들어보세요~ 여행가는 길 팀에서 가장 아끼는. "오래된 기억"이 SG 연주곡입니다. ^^
4. 소프라노 F
소프라노 F (SF)입니다. "파"를 으뜸음으로 하는 F장조의악기입니다SG와 크기가 비슷하고 음색도 비슷하나 SG보다 더 서정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우리가 보통 F(바)장조의 곡은 부드럽고 서정적인 곡이 많고
G(사)장조의 곡은 밝고 경쾌한 곡이 많잖아요?! 플랫과 샾의 느낌을
그대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SF도 그래서 서정적인 곡의 독주
악기로 많이 쓰인답니다. 대표적인 SF곡으로 미카코 혼야의 "대지의 여행"이 떠오르네요.~
5. 플라스틱 AC
번외편으로 선생님들의 계발활동 지도에 도움을 드리고자 플라스틱 AC를
소개합니다. 본래 토기인 오카리나 AC를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지요.
아이들은 토기로 사용할 경우 깨먹는 경우가 허다하여 플라스틱을 권장합니다. 아시다시피 오카리나가 가격도 천차만별, 악기의 질도 천차만별이잖아요?! 플라스틱도 마찬가지입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조악한 플라스틱 AC부터 시작해서 플라스틱인데도 터무니없게 비싸게 파는 악기도 보았습니다. 부디 잘 골라서 구입하시기를요!!
플라스틱 AC는 토기에 비해 소리가 작고 침이 토기처럼 자연적으로 흡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들이 쓰기에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저도 지금 합주단 아이들이 플라스틱으로 쓰고 있는데 소리도 좋고 관리도 잘되더라구요~ 플라스틱이므로 아이들이 더티하게 관리하면 물로 깨끗이 씻으라고 하기 좋습니다. ㅋㅋ
이 밖에도 오카리나의 종류는 음역대와 조별로 매우 다양합니다. 알도 C가 있으면 알토 G도 있고 알토 F도 있고요~ 마찬가지로 테너, 베이스 음역별로 C, G, F 악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카리나의 음역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더블 오카리나 ( 2 옥타브 음역), 트리플 오카리나 ( 3 옥타브 음역) 도 있습니다.
저도 사실 모두 보지는 못했어요~ 나중에 트리플 오카리나는 꼭 불어보고싶습니다~
첫댓글 감사해요..왕초보가 토기로 AC를 구입하려면 어떤 제품을 구입하면 좋을까요?..모델명좀 갈켜주심 정말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할께용~~
아 플라스틱두요 같이 부탁 드립니다....
오카리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류별로 음역만 다르고 계명 운지법은 같은지 궁금합니다~~
샘~~!!
하나인으로 스크랩 합니다.
감사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