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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제2회 파주교육포럼 “학교자치와 학생자치” 토론회 (2017. 6. 13.) |
국회의원 윤 후 덕
안녕하십니까. 파주갑 국회의원 윤후덕입니다.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시는 여러분을 모시고 오늘 파주을 박정 의원님과 공동 주최로 제2회 파주교육포럼 <학교자치와 학생자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학생자치와 학교자치에 대한 오늘의 토론이 우리 파주의 교육 발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겨울,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만들어냈던 광장에는 청소년들도 함께였습니다. 청소년들은 스스로의 목소리로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며 민주주의에 대해 그 어떤 교과서에 나오는 지식보다도 더 값지고 큰 배움을 얻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가꿔주어야 할 학교 현장의 시스템은 이러한 청소년들의 의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학교 안 민주주의 실현을 고민하는 오늘의 포럼의 의미가 더욱 큽니다.
학교자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교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며 학생-학부모-교원의 3대 구성원 간 소통 수준을 높이려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토론이 이후 학교현장을 민주적 공동체로 변모시키는 데에 발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포럼의 사회를 맡아주신 조성환 파주상상교육포럼 공동대표님과 발제를 해주실 정이경 지산고 학부모회장님, 박태현 파주상상교육포럼 교육행정분과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토론자로 나서주신 전종호 일산동고등학교 교감선생님과 박용수 경기도의원님, 한길룡 경기도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함께 자리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입시를 비롯한 현실적 한계를 넘어 학생자치와 학교자치를 실현할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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