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마지막 날은 비행기에서 보내는 관계로 1박은 빼 먹었습니다.
그러니 3일째 여행은 실질적으로 마지막날입니다.
새벽일찍 출발 하자고 서둘더니 처음 찾아간곳이 라텍스 전시장겸 판매장.
이런 판매장에 가게되면
판매원의 설명에 쏙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물건 사고 뒤돌아 나오게 되면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들지요.
이번 여행에서 4군데의 쇼핑장소에 들렸는데 4군데에서 모두 구입했네요.
그래 놓고 후회만땅...
동영상입니다.
쇼핑몰 다니느라 볼것이 없네요.
아침 8시도 못되었는데 첫번째 쇼핑장소인 라텍스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었던 참이라 판매원의 설명까지 듣고 나니 욕심이 납니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올수 있을까?
그러니 이 기회에 사 가면 좋겠지?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합니다.
그 중에 집사람도 끼어 있습니다.
우리 집사람 역시 거금들여 매트를 구입했습니다.
돌아나와서는 후회를 하며 괜히 샀다고 했지요.
택배로 도착한 매트를 써보니 보일러가 장착되어 있어 따끈하니 좋습니다.
다만 너무 비싸게 산것 같아서리...
벼개와 이불까지 구입했습니다.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1차 쇼핑을 끝내고 악어 농장에 들렸습니다.
악어쇼도 한다니 한국인에게는 필수 코스라고합니다.
사실 관람객중 가의 90%는 한국인...
이 나무 같은 물건이 화석이라고 합니다.
무려 100만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씩 만져봅니다.
좋은 일이 있을거라네요.
잘 가꾸어진 공원입니다.
기암괴석은 역시 100만년전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 자곳 둘러 보니 잘 가꾸어진 공원임을 알수 있네요.
태국 현지인 가이드...
한국말을 못해 아쉬웠지만 착하고 예의 바른 친구 입니다.
덩치에 비해 애교도 넘쳐 납니다.
3일간 함께 여행하며 친해진 일행들...
마지막 날이라서 인지 스스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악어 사육장...
흐미 악어들...
바글바글합니다.
악어먹이로 딝고기를 판매 합니다.
점프해서 닭고기만 쏙 빼갑니다.
악어쇼를 하는곳입니다.
애완동물 다루듯합니다.
쇼가 끝나면 팁을 달라고~~~
물론 강제성은 없습니다.
악어 양식장옆의 또 다란 연못...
1미터도 더 되는 가대한 물고기가 보입니다.
악어 농원은 악어도 사육하지만 오래된 화석과 기암괴석을 이용하여
잘 가꾸워 놓은 공원 같았습니다.
또한 호랑이와 기린등 여러가지 동물들도 구경할수 있어
동물원에 온 기분도 들었습니다.
파인애플을 무한대로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열대 과일이 모두 있었습니다.
오른쪽부터 용과 망고스틴 망고...
파인애플 입니다.
무제한 공급 해 준다고 실컷 먹으라고 합니다.
맛은 좋은데 많이 못 먹겠네요.
서울에서 조금씩 사먹을때가 맛이 있지 잔뜩 주고 먹으라니 몇개 못 먹겠습니다.
요것이 용과입니다.
맛은 그냥 그저...
하지만 영양면에서는 최고라고 합니다.
그저 심심한 맛인데 집사람음 맛이 있다네요.
그리고 과일중에 황제라는 두리안도 맛보았는데 맛이 있던데요?
냄새가 고약해서 먹기 어렵다고 하는데 방금 까 놓아서인지 그다지 냄새도 없었어요.
공기와 오래 접촉하면 냄새가 고약해 진다고 합니다.
손에 다을것 같은 코코넛.
차로 한가득 싣고 와서 내리고 있습니다.
파인애플로 관광객을 유혹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또 들린 쇼핑몰.
한국교민회에서 운영한다고 하는데...
꿀과 로얄제리. 무좀약등
그리고 말린 망고등 과일...
설명을 들어 보면 모두 맞는것 같은데...
역시 돌아서면 후회하는...
그래도 말린 망고는 지금도 가끔 하나씩 먹어보면 맛 좋습니다.
비싼돈 주고 사온 로열제리...
잘 먹지도 않네요.
기네스 북에도 오른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중국 식당 로얄 드레곤.
워낙 넓어 롤러 스케이트와 밧줄을 이용하며 서빙하는 종업원들 덕분에
더욱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정말 넒은 식당입니다.
우리들이 식사 할 곳은 작은 연못 옆에 있는 커다란 홀...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런대로 입맛이 맞습니다.
맛있게 먹었나?
셀프~~
사진 중간을 지나는 밧줄의 용도는?
음식물이 밧줄을 타고 이동한답니다.
넓은 연회석도 있고...
연못위에는 무대도 있네요.
연못에 피어 있는 연꽃.
기념사진 한장 찍고...
이번에는 보석 쇼핑몰...
가이드님이 53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 하자더니...
방콕 중심에 있는 빌딩.
이빌딩이 한국인 사업가의 것이라는데
태국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재벌이라고 합니다.
삼암한 경비를 뚫고 53층에 올라가니...
종이컵에 커피 한잔씩 돌리더니 준 보석에 대하여 일장 연설합니다.
이것이 53층 스카이라운지에서의 그윽한 커피?
영롱한 보석들...
저야 봐도 모르지만...
집 사람은 여기서도 질렀습니다.
돈이 없어 외상으로...
상술이 발달 해서 현금 없어도 외상으로 판매 합니다.
가이드님의 말대로 53층 스카이 라운지?
종이컵에 커피 한잔들고 대기하는 대기 장소입니다.
짜오프라야 강이 흐르고 있는 방콕의 중심부.
몇몇의 초고층 건물 이외에는 아직도 개발의 여지가 많은것 같습니다.
아직도 쇼핑중...
목걸이와 반지구입...
또 수십만원 지출.
이쪽으로는 빌딩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다른방향의 방콕 풍경입니다.
보석점을 나와 인근의 또다른 허브샵에 들렸습니다.
그곳에서 또 게피한병을 사들고 나왔는데 가격이 9만원.
게다가 흑생강이라는것은 40만원...
흑생강은 너무 비싸 사지 못했지만 게피는 한병 구입했습니다.
관절에 좋다나 뭐라나...
그저 귀가 얇아서리...
그리고 찾아간곳은 어느 특별한 사원.
이곳이 화장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체계화 되어 있지 않은 곳으로
장례식장과 화장터를 함께 가지고 있는 절이라고 합니다.
태국에서는 사찰에서 화장을 한다고 합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안을 들여다보니 개인적으로 보처님을 모시는곳인지
넓은 실내에 곳곳에 제단이 따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국화대신 연꽃으로 헌화하나 봅니다.
그리고 그앞에 이쓴 짜오프라야강.
역시 메기 소굴입니다.
바지선위에는 비들기 소굴.
상류쪽의 멋진 사장교...
승려들과 자연스럽게 담화를 하는 태국인들입니다.
역시 제단입니다.
돌아가신이의 명복을 비는 그런 사원인것 같습니다.
특별한 사원.
죽음과 삶의 경계선인것 같은곳입니다.
새롭게 무늬를 넣고 있는 장인들...
태국의 사원은 보석으로 치장한듯 하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작은 색깔 유리를 잘라 무늬를 입히고 있습니다.
작은 유리를 세밀하게 붙이는 공정이 경이 롭기 까지 합니다.
이런 노고에 의해 건물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옵션에 들어 있는 일식 요리 식당인데 글쎄요~~~
우리나라 부페식당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산물을 접시에 담아 주면 즉석 요리를 해 준다는것 외에는...
어찌 되었든 맛있게 먹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접시에 담아주면 즉석 요리를 해서 식탁으로 배달해 줍니다.
그외 음식들...
우리나라 소주가 보이네요.
한병에 만원...
마지막 식사를 하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현지시간 밤 10시.
우리나라 시간은 밤 12시.
3박 5일의 일정을 마감하고 방콕을 떠납니다.
동이 터오는 시간에 우리나라 영공에 진입합니다.
구름위로 붉은 빛이 올라 옵니다.
비행기에서의 일출...
또 새로운 모습입니다.
무사히 여행을 마감한것을 모두 에게 감사합니다.
일정이 빡빡해 개인시간을 갖지못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생애 두번째 여행 재미있게 잘 다녀 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한국인 가이드이셨던 모두 투어 채범석 부장님.
즐거운 여행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뻥이 좀 ...ㅎㅎ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서울 오시면 식사한번 같이 합시다.
첫댓글 잘 다녀 오셨습니다 ~
동남아 여행시 라텍스 구입을 하지 말라고 ,주위 사람에게 말을 하는 편입니다. 선배님, 오해는 하지 마셔요. 라테스는 참고로 영국와 벨기에 제품, 독일, 미국 제품이 뛰어 납니다. 라텍스계통 일본 제품은 다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얄미운 일본이지만, 인정을 안 할수 없습니다.
오해는 무슨...
집사람 귀가엷어 남말을 잘듣거든요.
바가지 왕창쓰고왔지요.
@김철규(21기) 죄송합니다. 암만 생각을 하여도 괜히 불란을 일으키는 것 같아서 삭제를 하려고 보니, 댓글을 다셔서 그만 두었습니다. 넓게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병훈25회 불란은 무슨...
별일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