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시낭송의 밤-
『아리랑의 울림, 시에 홀리다』
♣ 언제 : 2017. 11. 03.(금) 19:00
♣ 어디서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내가 바라는 세상 /이기철〕
어중희회장의 여는시 낭송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적시기 시작했다.
이 세상 살면서 내가 바라는 일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꽃모종을 심는 일입니다.
한 번도 이름 불려지지 않은 꽃들이
길가에 피어나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꽃을 제 마음대로 이름지어 부르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고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남아 있다면 그것을
이미 꽃이 된 사람의 마음을 시로 읽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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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시 낭송에 이어 「회장 인사」가 있었습니다.
“샘처럼 맑은 영혼을 한 편의 시에 담아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서로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시낭송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며
참석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내가 바라는 세상/이기철
어중희회장님 여는시 낭송 및 인사
첫댓글 어중희회장님~^^
이미 꽃이 된 사람의 마음을 시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낭송에 젖어봅니다.
행복한저녁, 따뜻한 저녁 되세요~♡
백시향님~! 감사합니다.
시로 물드는 넉넉한 저녁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