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신도시 영어 과외 교습소&공부방 010-8484-7611 http://cafe.daum.net/englishbamboo]
♥영어쌤의 2016년 괌 여행♥
일어나자마자 수영장으로 직행..
너무 즐거워 깐족거리는 아들.
오늘은 온워드 앞의 섬으로 가 볼 생각이다.
카누를 타고 섬으로 고고~~
아빠와 돌 밑의 물고기도 잡고 게도 잡고 신이 났다.
수심은 별로 깊지 않고 물빛도 그리 예쁘지 않았지만 나름 매력있는 곳.
저 멀리 온워드가 보인다.
하파다이~~~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호텔을 나서본다.
엇 신기한 차.
오늘은 피셔맨즈코옵(FISHERMEN'S CO-OP)으로 가 싱싱한 회를 사 올 생각이다.
이 날을 기다렸도다.
바로 이 날을 위해 내가 한국에서 고추장, 참기름을 고이 싸오지 않았던가...ㅋㅋㅋ
심드렁하던 아빠는 입구 들어갈 때 까지 투덜거렸다.
왜 이리 꾸지게 생겼니 맛이 있겠니 없겠니 하며...웬수!
들어가자마자 입이 벌어지고 푼수같이 조잘댄다.
안되는 영어로 "OO아, 참치 영어로 머꼬?? 연어는?? #$%^&*()" 라고 묻고 조잘조잘 또 묻고 또 조잘조잘...
싱싱하고 싸다며 입이 헤벌레~~~해가지구...
에휴~~~저걸 그냥...
참치와 연어 등 좀 과한가 싶을 만큼 사서 건비치(GUN BEACH)로...
니코호텔(NICO HOTEL)을 통과해 들어가니 비치가 나온다.
웬 큰 바가 있다.
아하~저게 비치바(BEACH BAR & GRILL)인가 그거구먼!
오~~여기 비치도 꽤 괜찮은데??
벤치에 자리를 잡고 회를 먹는다.
음, 괜찮다.
여기서 또 빡침.
내가 그리 선크림 바르라 일렀거늘, 자기는 그런거 안발라도 된다며 상남자 인 척 하더니 새빨개진 등이 너무 아파서 이제 바다에 안 들어가신단다.
그래그래 니 맘대로 해라.
아들과 들어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등이 아프신 관계로 바닷가 옆쪽 산책로를 거니시며 저 물 속의 우리 두 모자를 찍으심.
호텔로 돌아와 몸을 씻고 야시장으로...
오, 마이갓!
시간을 잘못 알아서 거의 끝날 때 온 것이다.
아, 진짜 탈로포포 폭포도 그렇고 왜 이리 멍청한지...
거의 마치는 시간이라 장사도 접는 분위기.
우쒸~~~
망고주스 하나 사 먹고 빠른 걸음으로 구경 구경~
이~쁜 학생들이 차모로 전통춤을 춘다.
아이고 이뻐~~~
너무 너무 곱게 춘다.
홀딱 반해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