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정치와 종교는 분리된다. 하지만 개신교는 사실상 정치권력이 되어 버렸다.
권력화된 개신교계는 공공연하게 정치에 간섭하며 압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2월 정부 여당이 임시국회에서 이슬람채권법(수쿠크법)을 처리하려다가 개신교의 반발로 국회에서의 처리를 포기하고 만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심지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대통령의 하야와 국회의원 낙선 운동을 거론하며 정치권을 위협하기까지 했다.
또 개신교계는 지난 3월3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이명박을 무릎 꿇리는 어처구니 없는 망동까지 저지르고 말았다.
무릎을 꿇은 이명박의 모습을 본 많은 국민들의 마음은 얼마나 참담했을까?
교회의 장로라 해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공개된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이미 권력화된 개신교의 목사들은 신도들을 모아 놓고 공공연하게 정치적 발언을 쏟아낸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대하고 특정 후보에 투표할 것을 독려하며 다른 종교에 공격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는다.
그러니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은 개신교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고, 교회를 찾아다니며 허리를 굽히는 사건도 종종 벌어지며,
급기야 대통령조차도 무릎을 꿇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2005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총인구 중 불교 22.8%, 개신교 18.3%, 가톨릭 10.9%로, 일반국민 가운데서는 불교 신도가 가장 많지만,
국회의원 중엔 개신교 신도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우리나라 총인구 중 개신교 신도의 비율은 18% 정도인데, 18대 국회의원 중 개신교 신도의 비율은 약 40%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17대 국회 때의 34%보다 크게 늘어난 것인데, 이것은 개신교가 정치적으로 막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중세 이전까지 정치권력이었던 가톨릭 !
면죄부 팔아먹으면서 부패할 대로 부패했던 가톨릭 !
그 뒤를 이어 오늘날 한국에서 정치권력이 되어 버린 개신교 !
미신에 다름 아닌 기독교, 개신교와 가톨릭 !
종교라고 성역으로 남겨 두어선 안된다.
존엄한 인간을 신의 창조물로 비하하고 혹세무민으로 2,000년을 이어온 노예 사상 기독교 !
이젠 깨 버려야 한다.
기독교를 타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