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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0까지 오사카 남항에 갈 예정이구..
오전중에 오사카성을 가볼 생각이다. (오사카까지 왔는데..^^)
오늘은 다행히 일찍 일어 났으니..조식을 챙겨 먹고..
마지막..조식...
첫날과 같은 메뉴였다..
짐을 꾸리고 일단 체크 아웃부터 했다..짐은 지하철역 코인라커에
맡기고 돌아다닐 생각이다.
월요일 아침의 혼마치 거리도..비교적 한산
혼마치역에 가서..
600엔짜리 코인라카..꽤 컸다..
친구랑 내짐..다 넣었으니..한사람당 300엔인 셈..^^
코인라카 열쇠..잃어버리면 안된다..그리고 코인라카 위치도..^^
다니마치욘초메 역에서 내려..9번 출구로 나간다.
9번 출구다..
여기로 나오면..
이 건물이 보인다..오사카 역사 박물관...
이 건물 뒷편이..NHK오사카 이다.
반대편으로 멀리..
저런것도 보인다..
오사카성 공원쪽으로 가니..
이게 오사카 성 외곽이다..
이성이 왜 그 옛날 난공불략이었는지 알것같다..
어제 가본 니조성과는 틀린맛이다.
역시..맛이 틀리다..(무슨맛?)
가이드 같다..^^
오사카성 지킴이..
고양이다..
성외곽은 이쯤 보고..
안으로 들어가 봐야겠다..
과거와 현재과 공존하는 오사카~
아...잠깐..쉬어가는..
이 다리들의 주인들은 어림잡아 70세는 넘어 뵈시는 노인분들이시다.
그런데..놀랍게도..두분다..뉴발란스 신발을 신고 계셨다..
그게 신기해서 찍었다..(일본은 할아버님들도 센스가 대단하시다..ㅎㅎ)
앗..벤츠 SLK230 이다..
음..멀리 천수각이..
안내도...
안내도 주변에..자원 봉사자들이 무료로 성 내부 가이드를 해주고 계셨다..
우리는 사진만 찍고 나올거라서..정중히 거절 했다..
이제 성내부 탐험..
역시 기념사진도~
시립박물관에 도착..
이제 천수각에 다 온거져~
역시 기념해 주셔야져~
기념사진만 찍을게 아니라..기념품 가게도..^^
가종 핸드폰줄..키티가 젤 귀엽다..
작은 일본도 모형..이거 사왔죠..(모형이래도 칼날이 날카롭다는..종이도 벰)
오사카 도라에몽
아이들이 입는 옷인듯..
다코야키 인형
복고양이
이외..기념품이..하나 가득이었다..
옆서랑..핸폰줄 몇개 구입하고 나왔다.
나와보니...이런것이..꼭 뽑고 싶어서..한번 해 봤다.
100엔을 넣고.
돌린다..
그럼..나온다..
이런것..
한신 타이거즈 선수 뱃지~
뭐..모르는 선수지만..기념으로 가방에 달았다..
이렇게 쉽게 설명했는데 모르시진..(다들 아는 건가..ㅡㅡ;;)
이제 천수각도 보고..기념품도 샀으니..철수다..
가기 전에 아까 그 차에서..
내 차인척..^^
친구는 저런차를 좋아하나부다.
오사카에서 마지막으로 향한곳은..
였다..한신백화점에 가기 위해서다..
여행책자 JUST GO에 소개된
이까야끼를 사먹으러 가는 중..뭐..백화점서 점심도 해결하고..
(이번여행..백화점 식당에서 해결한 경우가 많다..3끼나..그런데
잘 모르겠으면..차라리 백화점 식당가도 괜찮은 것 같다.맛은 보증이다.)
역시..줄서있다..
(이사람들 맨날 뭐 먹나..가는 곳마다 왠 줄이 이리도..많은지)
앗..보인다..
돈 내면 바로 준다..
126엔이던가..
바로 먹을건지..포장할건지 물어본다..
못알아 들어서..Take Out이라고 했더니..싸준다..
항구에서 먹었는데..맛있었다..
근데 따뜻할때 먹어야 좋을 듯..
이까야끼도 샀으니..밥 먹으로
지하2층으로 갔다.
식당도 줄서있다..그래도 오사카에서 마지막 식사라..
일본 와서 못 먹어본 돈가스 먹기로 했다..
줄 서자마자 자리가 나서..다행이었다..(뱃시간 늦을까봐 초조했다.
뭐 실은 시간 넉넉했지만..초행길이라..^^)
메뉴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우린 돈돈정식 먹었다.788엔
된장국에도 돼지고기 들어가있다..오른쪽 아래는 참치 샐러드..
저..돈가스 육질 좀 봐라..
끝내준다..
결국 이렇게
깨끗히 비울 수 밖에..ㅎㅎ(넘 지저분?)
식사를 마치고..편의점이나 100엔샵 들러서 배에서 먹을걸 샀어야 했는데..
우린 급한 마음에..망각해 버리고..
곧장 혼마치로 가서..짐부터 찾기로 했다.
그리곤 곧장 코스모 퀘어역으로 가버렸다.
역에서 내리니..반가운
무역센터가..
그리고..
이길을 다시..걸어 왔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길인가..
멀리 카이유칸도...너두 다음에 방문해 주마..
빤스타도 보인다..
가기 싫지만 가야할 곳..
왠지 힘겨워 보이지 않나요?
팬스타 표 받는곳...오사카 국제 터미널도 상당히 작다..
부산하고 중국가는 배만 뜬다는데...사실일까...?
표를 받았으니..출발~! 고향 앞으로~ 포즈를..
그런데 심정은 5박6일 휴가마치고 부대복귀하는 것 같았다..
기념으로 소화기 들고..
참..기념할 것두 많다..하하
출국 수속은 왜그리 안하는지..3시까지 와도 될 껄 그랬다..
우린 서두르다..배에서 먹을 것두 안 사왔구만..
괜히 1시30분 에 도착해서 계속 기다렸다..
결국 출국 수속 대충하고 배에 탔다.
여행중..배에서도 호텔에서도 우리 옆방쓰시던..누님들..
이랑 함게 찍어봤다..
오는 배 가는 배에서..같이 주류 섭취 같이하면서 친해진 사이.
여행 첫날..난바 파크스까지는 동행했었다.이후 스케줄이 엊갈려 헤어졌지만.
(저분들은 간사이 스루패스를 구입하셨기때문..)
탑승 완료? 그러니까 계단을 접었겠지..
부산항 오사카항..국제여객터미널은..기이하게도 생겼다..
세계속의 현대..
너두 무럭무럭 자라거라..왠지 영웅시대 보는 것 같음..ㅎㅎ
화물도 다 실은 모양..
저 밧줄만 풀면 배 떠나는 것..
밧줄 풀렸다..
이제 출발이다~
중국가는 배도 있었네..
상해 가던거..(그건 몇시간 항해 하는걸까..)
부산에서 우리랑 같이 왔던..갈매기 일까?
잘 적응해서 살어..(갈매기 이민 1세대다..^^)
떠나는게 섭섭한듯..
결국 오사카도 해가지는구나..
친구녀석은..배안의 면세점 열자마자 달려가
이걸 사왔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매점가서..(타기전에 간식거리 안 사왔으므로)
저녁으로 먹을 라면
비싼 새우깡...저걸 배에선..100엔 받는다..
술은..살 돈 없어서..우리가 여행용으로 싸온 소주..200 미리짜리3병..
그걸로 해결했다.
누님들은 이렇게 맥주도
준비하셨는데..말이다..역시 노련함은 연륜에서 나온다는...ㅡㅡ;;
팬스타내 선실 복도는 이렇게
생겼다..왕복표를 사면..
올때 갈때..같은 방을 사용하는 듯 했다.
우리는 올때도 317호였다.
올때도 봤던 세토대교를..갈때도..
보고 말았다..
잠은 안 오고 방안에서..할일도 없어..
구석에 숨겨져있던..구명조끼를 꺼내 입고..
기념촬영을 하신다...민망..(ㅡㅡ;;)
그리곤..제풀에 지쳐 잠들었다..(물론 저 조끼는 벗고 잤다.)
또다시 맞는 배에서의 아침~
멀리 수평선도 보이고~
그래 이배는..부산간다..
바닷바람을 맞으니 아톰 머리가 된다..ㅎㅎ
배에 냉장고가 없어서..어젯밤에 저기다..소주를 묶어놨다가
밤에 꺼내 먹었다는..ㅎㅎ
아침운동도 하고~
이렇듯..혼자 생쑈를 하다보니..
배는 어느덧..부산에..
이리로 나왔다..입국수속은 더 간단..
세관 신고 할 물품 없는 사람들은 짐검사도 생략(엑스선 통과만 하고)
바로 나올 수 있었다.
도착이다~
어두워서 잘 모르겠지만.. 글리코 아저씨 포즈다..^^
우리 일행은...집에 가기 전에..그리웠던 한국의 맛을 보기로 했다.
그래서 택시를 잡아타고 부산역으로 갔다.
부산역은 디따 좋았다..
직접광고인질 모르겠지만..어차피 저는 부산에 연고가 없으므로..
부산역근처의 생태,대구탕 잘하는 집이 있다구 해서..따라갔다.
우리 일행들..여행을 같이 한건 아니지만..배에서만은 일행..^^
일단..오차가 아닌 물부터 주시고~
반찬도..놀랄만큼..주셨다..(방금 일본에서 온 우리에겐 분명 놀랄만큼이다.)
메뉴판~
우린 대구탕으로 통일~(우리의 소원이기 때문..)
이렇게 나오셨다..
맛은? 시원하고~ 얼큰했다~
ㅎㅎㅎ 저 누님들은 마지막날..못 참고 오사카에서 한국식당 가신 분들이다..
말이 필요할까..하하
식사후에는..정말로 작별을 했다..
저분들은 모두..서울이라 부산역에서 KTX탔고..
나만 홀로 광주까지 가기 위해..노포동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노포동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종점..왜그리 먼지...
2구간 표를 끊어서..
아..부산에 온 기념으로 부산소주~
시원도 한병...
여행갈때..이런거 사가면 좋겠다..^^
(이번여행에는 잎새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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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저의 팬스타를 이용한 오사카 5박6일 여행기를 마칩니다.
사진의 저작권은 없으며(ㅎㅎ) 맘대로 퍼가셔도 무방합니다.
퍼갈것도 없죠..뭐...몇몇 도촬 사진은 문제제기시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허접한 글솜씨나마 아직 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되도록 자세히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사실 저도..까페의 여행후기가 가이드 책자보다 더 도움이 됐습니다.
독도법을 배운것도 아니고 책자의 지도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당장..어디가 북쪽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하지만..이런 후기를 많이 읽다보니..오사카에서 만난 여러 건물..간판등이
전혀 낯설지 않아 후기를 봤던 내용을 되살리며 길을 찾았던 적도 많았답니다.
대표적이 예가..치즈케잌 사러 갔을때죠..^^
아무쪼록..저의글도 많은 분들께..도움이 되길 바라며..이상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여행 앞두신 분들은 행복한 여행 되세요..
추억두 많이 만드시구요~
첫댓글 따봉입니다^^
진짜 좋았어요~ ㅋㅋ
너무 잼낫어요 ~ 최고 !
저도 잘 읽엇어요 ^^ 감사
너무 재밌어요~~~~ ㅋ 특히 삼각대 대용으로 엎드려쏴 자세!! ㅋ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었어요^^ 저도 빨리 날아가고 파용~~
너무 재미난 여행기네요. 구명조끼에서 쓰러졌어요. ^____^ 오사카 다시 가고싶어졌어요,, 여행기보고...
정말 재미있었어요..저도 2월에 오사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많은 도움 될꺼 같네요...전 담주에 떠납니다.....^^
ㅋㅋ 잘읽었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재밌고 잘 읽고 잘 보았습니다. ㅎㅎ 저도 팬스타로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꺼같아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많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 재치있는 멘트 등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 봤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고마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