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 단식1일째
감식 없이 단식 시작
8시 구충제 복용
10시 광릉숲속단식원 도착
관장약 4알 복용
11시 요가
오후 1시 쯤 화장실
(관장약 영향)
오후 2시 고모리 저수지 도착
1시간 10가량 빠르게 걷기
오후 5시 구충제 한 알 남아서 복용
6/21 단식2일째
새벽 5시
형체 없는 숙변이 다량 나왔다
그후 가스가 엄청 나왔다
배 속에 가스가 이 정도 차 있으니
뭘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안 먹어도 배가 꺼지지 않을 정도로
혈압 153/93 의외로 혈압은 그대로
체중은 78.4
어제 옷 핸드폰 무게 따지면
그대로인듯
혈압 체중 현재까지 그대로
9시 관장약 마그밀 4알 복용
10시~11시 산책중 관장약 영향으로 사고
11시 ~12 요가
2~5 광릉수목원
감잎차 먹음
6/22 단식 3일째
새벽 4시 기상
~5 티브, 운동하기에는 조금 힘듬
감잎차 1L 뜨거운 상태로 마심
바로 생수 2L 마심
지금까지 와는 다른 숙변 봄
엷은 죽 같은
따뜻한 감입차 마신 후 생수 마시니
바로 숙변 나옴
*단식중에도 식도 역류증은 계속됨
산책 중 버지 20개 먹음
6/23 단식 4일째
AM2:50 마그밀 복용
128/79/67/76.4
혈압 정상, 체중 하루 1Kg 씩 감량
8시 변이 안 나와 마그밀 2알 더 복용
8:30 숙변 배출 약간 덩어리 흑색 , 보리차를 먹어서 그런가?
감입차만 먹어야 겠다
10시 산책하다가 눈 초점이 안 맞아 안경을 벗어보았다
편했다 시력이 좀 좋아졌다
11:30 ~12:00 요가
PM2:00~4:40 오만 호수 빠른 걸음으로 산책
어제는 무지 힘이 없었는데 오늘은 아주
컨디션이 좋다
내가 정석인가? 원장님 답변 정해진 것은 없으며
사람마다 다르다
단식 도중 컨디션이 왔다 갔다 한다
어제까지는 몸이 음식물을 기다렸고
오늘은 포기하고 자체적으로 생존하려한다
한 시간 정도 걸었는데 일키로 빠졌다
6월 24일 금요일 단식 5일째
AM4:00 134/81/67/75.3
마그밀 4알 복용
한 시간후 2알 더 복용
AM 7:30 변 물과 안 섥이는 상태
가라 앉아 있는 것이 대부분
한 3번 정도 양은 많지 않음
11~12 요가
12~4:00 찜질방
많이 어지러움
그후 펙
하루 종일 속이 부굴부굴
변 조금씩 나옴
속이 비었는데 가스가 자꾸 나오는 이유는
숙변이 떨어 져서 발효되기 때문에
6월 25일 토 단식 6 일째
AM3:00 131/82/63/74.6
오늘까지 속이 꾸룩꾸룩거린다
마그밀도 안 먹었는데
아마도 숙변 떨어지는 과정인 것 같다
목이 계속 아프다
목을 잡고 좌우로 흔들어 봤더니
우드득우드득 하는 것 같다
음식물이 없는데도 계속 뭐가 올라온다
양쪽 허리, 엉덩이 위가 계속 결린다
신장이 안 좋은듯
6월 26일 단식 7일째
AM3:00 134/82/71/73.8
입에 쓴 맛은 지금껏 계속되고 있다
뭐가 이리 올라 오는 것일까?
숙변은 5일째 부터 나왔다
양도 꽤 있었는데 아직도 배가 꾸리꾸리하고
가스가 나오는 것을 보니 아직 많이 남았나보다
노란 오줌은 5일을 지나면서 거의 하얀색이다
단식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밤에 잠이 안온다
한 끼 식사당 3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6월 27일 단식 8일째
AM5:00 131/91/86/73.6 100후
단식 중에는 관장약을 먹지 않으면
숙변이 나오지 않는다
밀어 주는 것이 없기에
나중에 식사할 때 같이 나올 듯
6월 28일 단식 9 일째
136/89/73/73.5
아직도 숙변이 나온다
1년에 한 번씩 10일 정도 단식을 해 주어야 할 것 같다
간헐적 단식 효소 단식,오이 단식 같은 것은
평소에 그 정도의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할 것 같다
6월 29일 아침 6시 퇴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꾸 차가 차선을 벗어난다
조리를 하다가 배에 뜨거운 물이 다았는데도 인지하는데 2~3초가 걸렸다
식사를 한다고 몸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잘 먹어도 단식 기간 만큼 걸리나 보다
그래서 단식 기간 만큼 보식을 하라고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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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포인트
1.단식중 먹는 음식물은 100% 흡수된다
2.오줌은 3일간 노란색으로 나온다.
3.숙변은 5일째 부터 나온다.9일째인 지금도 나온다.
숙변은 물과 섞이지 않으며 고체이고
물에 가라앉기에 확연히 알 수 있다.
3.날신한 사람은 단식 중 쓸 지방이 없어서
상당히 고생을 한다. 체중을 줄일 목적이 없으면
( 독소 배출이 목적 )
많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누워 있는 것은
금물이고 몸이 깨어 있게 해야 한다.
4.식사 한끼에 3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3끼면 9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단식중은 4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책을 보면 집중이 안 된다.
그 많은 시간을 메꾸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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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하면서 쓴 글(참고 사항)
1.단식은 몸을 처음으로 돌려 놓는다.
그리고 마음도 처음으로 되돌려 놓는다
인생의 전환기,혹은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 때
좋을 것 같다.
2.여기는 내가 많이 좋아하는 환경이다.
창밖에는 들어갈 수도 없을 정도의 수풀림,
그저 아무 생각없이 자연을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로움
우리의 선조들이 이렇게 살았으리라.
비록 경제적으로 가난했어도 우리 보다 멋있고 훌륭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다시 집에 가면 한 달후 . 1 년 후를 걱정할 지도 모른다.
그럴 때 이 곳에서의 기억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3.단식은 단식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해야 한다.
여기 오기전에 지리산 2박3일 종주 하면서 단식을
하려했다.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였는가!
원장님으로 부터 단식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4.단식은 단식 중 보다 단식 후가 중요하다.
단식 후 과거와 똑 같은 습관과 패턴을 유지한다면
그리 멀지 않아 원점으로 돌아 가리라.
5.생각이 많고 선택이 어렵다면 지금 이 순간에
하고 싶은 것을 하라.지금하면 가슴이 띌 수 있는
일을 하라. 그 것이 아무리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
처럼 보여도.
이곳에 오기 전에 단식은 나에게 중요한 것도 급한 것도 아니였다. 그러나 꼭 해보고 싶은 것이였다!
이 것이 나를 중요한 것으로 인도하리라.
언제나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살아라.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신,그리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많은 시간을 같이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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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식을 해야하는 이유
1.위와 소화 기관 보호를 위하여
2.단식 후 음식물이 들어 오면 소화기관은 무차별적으로 흡수한다
이때에 나쁜 것( MSG등 )을 먼저 흡수할 수 있다
보호식을 하면 중요한 부위에 좋은 것을 먼저 흡수시켜야 단식의 효과가 잘 나타난다.
3. 요요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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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 계속 누워 있으면 환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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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서 술 음식 많이 먹으면
장기는 계속 노동을 해야함
그래서 더 피곤해짐
많이 피곤하면 소화에 부담이 안되는 것( 꿀물 ) 먹고 자는 것이 좋다
그 후 식사 운동하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먹어도 흘려 보내면 되나
음식물은 소화를 시켜야 하므로
소화기관의 노동량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