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더라도 친환경 자재
사용 원목 마루가 기본 옵션이었는데 접착식으로 설치하는 게 싫어 설치식 강화 마루로 변경 신청했다. 아이 방과
침실, 온 가족의 생활 공간인 거실에는 친환경 풀을 이용해 종이 벽지로 도배했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
사용 주말 부부로 이사 전까지 친정살이를 했던터라, 처음 살림을 내는 셈이어서 각종 살림살이를 새로 장만해야
했다.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소비 효율을 먼저 확인하고 구입했다. 물 소비가 많은 드럼세탁기 대신 일반 세탁기를 구입했고, 아무래도
있으면 사용할 것 같아 환경호르몬이 많이 발생하는 맞벌이 필수품 전자레인지는 아예 사지 않았다.
암 일으키는 전자파, 적극
차단 TV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때문에 올챙이의 성장이 닷새나 늦춰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자파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가전제품을 쓰지 않을 때 반드시 전원 제어 스위치를 누른다. 이 방법은 전력 소비를 줄여 주는 친환경적인 방법이기도. 새 집의 경우
거실 TV장 라인이 한데 묶여 한 번에 전원을 모두 차단하는 스위치가 있어 편리하다.
곳곳에 공기 정화
식물 집 안에서 식물을 키우면 오염물질과 전자파가 줄어들고, 실내 습도를 알맞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잠잘 때는 식물을 옆에 두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침실을 제외하고 곳곳에 각종 화초와 작은 허브 화분을 두었다. 인테리어적으로 훌륭한 효과를
준다.
필요 없는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
기부
이사 후 물건 정리를 하면서 상태는 괜찮지만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생겼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을 신청하니 택배를 이용해 수거해갔다. 나에겐 필요 없어진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 소중한 자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우드 블라인드와 롤 스크린
설치 우드 블라인드는 가구처럼 처음엔 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은 수시로 먼지 털기
쉬워 설치하길 잘했다는 생각. 먼지 많이 생긴다는 러그는 면으로 구입했더니 자주 물빨래할 수 있어 좋다.
최소한의
가구 어차피 아이 커가면서 짐이 많아지게 마련이라 소파, 붙박이장, 침대, 책장2개. 이렇게 딱 필요한 가구만
구입했다. 열심히 제거한 새 집 독과 새 가구 독을 다시 불러오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도 살림살이를 더 늘리지 않고 있다. 촬영 때문에 우리 집
공간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휑한 집을 보고 동료가 ‘언제 입주하냐’고 질문할 정도였다. 요즘엔 놀러 오는 친구들이 짐 없는 우리 집을
부러워한다.
곳곳에 숯을
놓다 특히, 새 가구를 들인 공간마다 숯을 가져다 놓았다.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구입했는데 효과는
좋은 편이었다. 따로 덜어 세팅 하는 것도 일이라 그냥 두었는데 의외로 박스 째 놓은 것이 더 깔끔해 보여서 만족하는 중.
(위 사진은 모두 실제 거주 주택이
아닌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