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혁신적 새우양식기술개발에 메카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트윈양식을 위시해서 스마트양식, ICT, IOT, AI까지 겸비된 새우양식기술에 도전한다. 그것도 저염 혹은 민물에서.
18일,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전북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타를 방문하였다.
#이창원연구관과 #최근석연구사가 반가이 맞이한다.
#전북수산기술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각종 양식기술개발 및 보급은 실수요자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 반가웠다.
이 연구센터장은 양식가들이 겪어내야하는 시도와 실패 즉, 시행착오를 관이 안고가겠다는 것이다. 과거에 단순히 실험적인 결과에 의한 기술만을 보급해서 많은 양식인들이 고초를 겪었다. 개인이 그런 #시행착오를 겪을 경우 삶자체의 파괴나 재정파탄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정부가 미리 연구하고 실증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양식가들이 쉽게 접근하고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이할 점은 전북에서는 경제성있는 양식어종으로 토종민물새우인 #새뱅이양식과 해수새우인 #흰다리새우의 저염양식 또는 완전민물양식에 도전한다.
새뱅이양식은 몇번의 시도끝에 그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흰다리새우도 저염양식에 실험적 성공을 거두고 이제 본격적으로 순환여과시스템에 의한 흰다리저염양식에 도전한다.
전세계적으로 바이오플락에 희한 고밀도 #저염양식은 몇 몇 양식장에서 시도하고 있으나, RAS에 의한 저염양식은 아직 실험단계에 머물러있다.
궁극적으로 #KAMISYS도 100%정통RAS는 아니지만 SEMI RAS를 지향하고 있는 측면에서 우리가 바라고 있는 미래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1단계 종보존과 데이타구축사업으로 이미 2022년에 완료했다. 종보존과 종자생산, 양식데이터 수집/저장/보관/선별작업, 양식데이터가공 이다.
#2단계인 2021~2023년까지는 #표준양식프로세스구축을 위해 표준공정 및 양식장구축과 연중생산 및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확립기간이다.
#3단계인 2024~2026년 프로젝트에서는 비로소 #AI양식기술개발 및 표준양식장 확산이다.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여 수중, 자율로봇, 수처리 및 질병예방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저염 혹은 민물양식도 쉽지 않은데 이를 AI양식장으로까지 기술발전을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많지 않은 국내새우양식산업의 기초데이터까지 만들어야 하니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다.
이창원센터장은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서 양식을 하고자하는 양식인들을 교육 훈련시켜 전문양식인으로 키워내겠다는 포부까지 밝혔다.
쏘가리, 미꾸리, 미꾸라지, 새뱅이, 징거미, 큰징거미, 뱀장어, 향어 등 민물에서 키워낼 수 있는 어종은 많으나 뱀장어양식을 제외한 다른 어종에서는 양식으로 산업화하기가 쉽지않다.
약 8,500평정도의 부지에 들어선 각종 시설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흰다리새우양식의 좋은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오후 2시에 만나기로 했다가 약 20분정도 도착이 늦었지만 1시간가량 예정한 방문시간을 2시간을 훌쩍 넘어 4시반이나 되어서야 끝났다. 센터장 이창원박사는 다른 스케줄을 두번씩이나 시간을 늦춰가며 관내 모든 시설에 대하여 안내를 해주었다.
방문을 마치고 센터 뒤쪽의 거대한 고산저수지 수문이 센터의 미래를 확신하는 듯 당당하게 버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