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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6차 우도의 맛과 멋 스크랩 [제주맛집]감귤나무초벌구이 토종흑돼지구이와 약초의만남 성읍칠십리주막집
무니.Muni 추천 0 조회 310 12.06.30 11:0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에 많은 감귤나무장작으로 초벌구이한 흑돼지구이

 

       그것두 계절별 약초와 함께 쌈싸먹는 맛!!! 성읍민속마을 에서 처음으로 맛을 보았죠.

 

       일행보다 뒤늦게 도착한 우리는...

 

       초벌구이하는 장면을 놓쳤지만,,, 그래두 남겨진 상차림에 그만 반해버렸답니다.

 

       특히나, 산야초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는 흑돼지구이약초쌈 ~~

 

       초피(재피)잎을 넣어 그 은은한 초피향이 흑돼지고기와 어우러져 입안에서 맴돌때,,,와우 ~~

 

       그 묘한 어우러짐이 성읍칠십리주막 의 맛이 아닐까 ...  그런생각이 드네요..

 

 

 

       오가피잎과 함께 먹으니,,,입맛도 좋고, 건강도 좋아집니다... 웰빙 숯불 흑돼지구이가 되겠습니다.

 

 

 

 

감귤나무로 초벌구이

 

 

 

 

       쌈거리가 좀 특이했어요...

 

       적상추, 깻잎만 나오는가 싶더니, 사장님이 약초좋아하냐고 물어보시네요? 당근 좋아하죠 ~~

 

       오가피, 초피(재피), ... 하나는 이름을 모르겠네요...쩝~

 

       강원도에서는 곰취에 많이 싸먹는데.... 요렇게 먹으니, 좋은데요?

 

       초피는 중부이남 산에서만 자라니...추운 강원도 산간에는 없답니다.... 산초나무가 그 자리를 대신하지요.

 

       산초잎을 좀 따 봐야겠군요....

 

       아! 여기서 잠깐!!! 초피와 산초가 헷갈리죠?

 

            흔히 추어탕집에서 만나는 향신료는 거의가 산초열매가루인데요...

 

            남부지방에서는 초피를 많이 쓰지요. 일단, 산에서 두 나무를 만났을때 구분은?

 

            * 초피는 잎이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9~13개이고 타원형~긴달걀형이며 가장가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지요..개화기는5~6월

            * 산초는 잎이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잎자루에 잔가시가 있고요, 작은잎은13~21개로 피침형 ~ 긴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잔톱니가 있답니다.  개화기는 7~9월이죠.

 

            둘다...둥근삭과열매로..가을에 갈색으로 익으면, 그 속에 검은씨가 나오죠.

                     씨를 감싼 껍질로 분말내어 추어탕에 향신료로 쓰이죠... 좀 헷갈립니다...사실 ~~

                     경상도에서는 초피가루로 김치도 담궈먹는답니다.. 참~~ 특이한 맛이예요...중독성있는....

 

 

 

 

       한상 그득하지요 ~~

 

 

 

 

         바닷가식물이고, 위장병에 효과가 좋은 번행초나물이 들어간 비빔밥 ~~

 

 

 

 

 

        쑥가루가 첨가된 부침개 ~~  넘 고소한 맛 !!

 

 

 

 

       지금...비 오는데,,,, 먹고싶네요...

   

 

 

 

       고기먹을때 기본 쌈세트 ~~ ㅎㅎ

 

 

 

     매실짱아찌 ~~  요것두 맛있었어용...

 

 

 

 

       김치맛을 보면, 그 식당의 맛을 대충 가늠할 수 있지요...

 

 

 

 

      매콤달콤한 청오이 무침 ~  입맛 돋굽니다.

 

 

 

 

 

       탐스런 콩나물 무침.... 칠십리주막에서는 이 콩나물이 중요하답니다.

 

       고기구워먹은 후 불판에 흑돼지고기기름에 콩나물, 제주고사리, 김치등을 남은 고기와 살짝 볶아 먹는 맛도 일품이더라구요!

 

 

 

 

 

 

 

제주고사리, 콩나물, 번행초 등등 남은 반찬을 넣고 제주흑돼지기름에 살짝 볶아서

 

적상추에 얹어 매실짱아찌랑 쌈싸먹어보니...

 

이런 고깃쌈은 첨 ~~ 너무 맛있고, 색다르지요..

 

몇번의 제주여행길에 정말 맛있는 집을 찾은 것 같아 행복했답니다...ㅎㅎ

 

 

 

 

 

이것은.... 꿩감자칼국수인데.... 담백하고, 쫄깃하고,,,깔끔한 맛!!

 

흑돼지고기 먹고, 후식으로 먹으니....입과 뱃속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세명이서 한그릇으로 마무리했지용...

 

 

 

 

 

       잘 먹고 나오다가...칠십리 다방에 들러서 커피 한 잔도 하고요 ~~

 

 

 

 

 

 

       25년 전통으로 쥔장의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제주여행길에 꼭 먹어봐야 할 집이랍니다.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는데요..... 포스팅 하다보니,,,꿩감자국수 무지 땡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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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30 12:18

    첫댓글 아~부치기 ~ 꿩칼국수~
    한그릇 사먹으러 비맞으며 나가?ㅎㅎ

  • 작성자 12.06.30 14:47

    에구에구 ~~ 그냥 집에서 김치전 어때요? ㅎ

  • 12.06.30 12:33

    감귤나무 초벌구이 흑돼지와 부침개 먹고 싶네요...
    비가 와서 그른가~~~

  • 작성자 12.06.30 14:47

    넘 맛있었지요? 비가오니...더 생각나요...쩝 ~

  • 12.06.30 17:10

    오늘도 장작이 불타고 있단,ㅎㅎ

  • 작성자 12.06.30 18:23

    으흐흐 ~~ 그르겠지?

  • 12.06.30 21:18

    고기가 에피타이쟈고 메인을 비빔밥을 드셨네요. 비오는날이라 전 괴기가 땡기네요~

  • 작성자 12.07.01 08:02

    늦게도착한 죄땜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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