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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수요일 출근주(7k)
10월달 풀코스 4회 완주로 lsd훈련은 충분한 것 같다. 이번주는 중앙대회 참가 년초
중앙대회에서 기록을 세워볼려고 계획했으나, 요즘 몸상태가 답이 아니다.후반 페이스가
죽지 않아야 하는데 군기가 빠졌다. 이번주 대회는 8시 출발이라 아침 출근주에 페이스를
맞추워 놓으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3주 연속 풀코스를 달려서인지 몸과 호흡이
아주 가볍다. 다리는 조금 여운이 남아있으나, 달리는데는 큰 무리는 없다.
●11월 7일 일요일 중앙마라톤 대회 참가 (42.195k)
토요일날 회사 동우회 행사로 익산을 갔다. 여천에서 저녁 11시 24분 새마을호로
류 선생님, 박 채규명인님과 용산에 4시 24분에 도착 총알택시를 타고 잠실구장옆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잠실구장으로 가는 지하도에서 볼일도 보고 한시간여 휴식을 하다
7시 경에 경기장에 도착 옷을 맡기고 출발은 잠실구장앞 도로에서 8시 8분경에 출발하여
성남쪽26.5키로에서 반환하는 코스이다. 중앙대회는 메이저 대회여서 등록 할 때부터
기록에 대한 욕심이 있어 초반부터 조금 속도를 냈더니만 그만 7키로 지점에서 종단지에
통증온다. 조금 나아지겠지 하였지만 점점 통증이 심하다. 어쩔수 없이 주로를 빠져나가
도로가에서 주므르고 멘소레담으로 범벅을하여 바르고 다시 달려도 통증은 가시지 않는다.
이러다 완주도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달리기를 하면서 조급한 마음은 금물인데,
서울까지 와 완주를 못하면 큰 낭패다. 속도를 많이 줄이고 하프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도
계속 통증은 계속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연풀을 달려서인지 후반 체력은 문제가 없다.
30키로 지점에 이르러서는 이제 걸어도 완주 할 수 있다는 안도메 마음이 들어 다시 한번
온힘들 다해 속도를 내어피니쉬 라인을 통과한다. 비록 기록은 3시간 36분이지만 후반에
많이 밀리지 않는것을 오늘에 최대 위안으로 삼는다. 끝나고도 아직 종단지 통증이 있어
제대로 걸을수가 없다. 하행길은 총무님, 김 준완님, 박 채규 명인님과 용산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열차에서 한잔씩 하면서 여천역에 10시 50분에 도착 중앙대회 여행을 마친다.
순천대회 참석을 애매하고, 통영대회에서는 잘 되겠지...
류상선
중마에서 좋은 기록이 나올것 같습니다^^.
안전한 마라톤여행이 되시길 빕니다.
회장님 힘! 2010-11-06
류상선
회장님 덕분에 편하게 올라갔는데
올때 배신때리고 함께 하지 못해 정말 죄송했습니다.
좋지않은 컨디션에도 좋은기록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힘! 2010-11-08
유세준
통증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기록으로 완주하셨네요.
내년엔 전날 여유있게 한번 같이 가셔서 기록도전 해보시죠.
저도 내년에는 한번 가볼라고 맘먹고 있습니다.
힘!!!
●11월 11일 목요일 출근주(7k)
중마에서 근육통이 아직 온전치 못하다. 아침 출근주를 하는데 아직도 자연스럽지 못하다.
사택에서 부터 서서히 부하를 걸어 본다. 해양경찰서 부근을 오니까 조금 근육이 풀리고
속도를 낼수 있다. 신월로를 오면서는 근육이 풀려 아주 편하다.
●11월 12일 금요일 출근주(7k)
내일 순천대회신청은 하였으나, 회사 산행으로 참석치 못해 아쉽다. 클럽 회원님들 얼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고, 김 종길님과 서 강복님의 불꽃튀는 경쟁이 있는 날인데,
회사일을 우선으로 해야겠다. 연풀을 할려고 통영대회도 신청을 해 일요일날 통영대회에
참가해야겠다. 작년 통영에서 30키로 지점부터 앵꼬가 되어 혼났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초반오버를 조심해야 겠다. 오늘 아침 출근주는 어제보다 몸이 가볍다.
●11월 14일 일요일 제10회 이순신장군배 통영마라톤 대회(42.195k)
5연풀에 13일(토요일) 가을산행을 다녀와서 뭄이 지친상태이라, 아침에 일어나니 도저히
달리기 하러갈 컨디션이 아니다. 한여사님과 약속만 아니면 대회 참석을 안하고 싶을
정도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도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통영으로 향한다.
좌수영 약국앞에서 한여사님을 만나고, 석창에서 양부회장님, 박 채규명인님, 육상진님을
만나 통영에 도착, 10시출발이라 시간이 있어 수지침도 맞고, 커피한잔하면서 출발 준비를
한다. 통영대회는 주자들을 위해 상당히 배려하는 대회인데, 이번 풀코스 참가자가 200여명
으로 얼마되지 않는다. 작년에 고생했던 기억을 되살려 언덕에서 무리를 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출발을 한다. 코스는 3번째 달리는 곳이라 힘조절에는 무리가 없었는데, 절대
풀코스 달리기 하루이틀전에는 체력을 아껴야 된다는것은 기본인데 이번 대회에 절실히 더
느꼈다. 30키로 이후 가면서 작년과 똑 같은 증상이다. 작년에도 산행후 달리다. 후반에
혼났는데 올해도 마찬가지...... 그래도 작년에는 서브포를 했는데, 올해는 4시간11분에 들어
왔다. 우연하게 우리클럽에서 4명이 참가 했는데 올포이다. 그래도 90회 완주 이제 100회까지
두 주먹 남았네. 여수에 돌아와 서강복 화달지기님이랑 소주한잔. 전번에는 장회장님이
쏘시더니만, 오늘은 양부회장님이 회비 부족분을 쏘신다. 항시 즐거운 시간이다.
육상진
참가회원님들이 올포가 된 멋진 대회였습니다. 빠른회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힘 !!!! 2010-11-15
류상선
산행 후의 마라톤이 힘들다고 하던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난코스인 통영대회에서 완주하셨고
이제 두주먹 남은 숙제도 앞이 보입니다.
언제나 젊음! 회장님 힘!
●11월 17일 수요일 퇴근주(6k)
요즘 잦은 대회참석으로 퇴근주는 한달여만에 달린것 같다. 차가 고장으로 아침에
정비소에 맡기었는데 하루에 고치질 못해 퇴근때는 차가 없어 퇴근주를 한다.
요즘 날씨 관계인지 신월로를 가는데 운동한사람이 한사람도 없다. 아직은 운동
할 만 한데, 문수 삼거리를 지나 망마경기장을 지나가는데 들릴때가 생겨 신기 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미평으로 행하였다.
●11월 18일 목요일 출근주(7k)
전번주 연풀은 아니어도 산행후 달려서인지 다리 근육 피로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지금도 왼쪽 대퇴부 근육이 약간에 부담이 간다. 출근주 하면서 회사 도착할때까지
완전히 풀리지 않고 근력힘이 약하다. 이번주 연풀 소화해낼려면 지금부터라도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
●11월 21일 제8회 고창 고인돌 마라톤 대회(42.195k)
20은 보성마라톤대회 신청을 하였으나, 저녁에 조부님 기일날이라 시골(나주)에를
가야겠기에 불참하고 20일 오후에 큰아들하고 둘이 시골을 갔다. 집사람은 작은
아들 휴가 귀대로 아들 뒤바라지 하느라 시골에 동행을 못하고, 둘이만 시골에 가서
자정을 넘어서 제사를 모시고, 시골에서 자고 아침 7시30분에 고창으로 향하였다.
광주에서 큰아들 학교기숙사에 내려주고 고창까지 한시간여가 소요된다. 주차장에서
유 세준 달인에게 전화를 하니 벌써 와 있고, 집사람도 정 장균님 차를
타고와서 고창에서 만났다. 고창대회는 어느 대회보다 주자들에게 배려가 많은
대회이다. 먹걸이며 편의 시설까지 모든게 만족한 대회이다. 탈의실도 실내체육관에
설치하여 달리고 와서 간단히 샤워를 할 수 있으니 정말 좋다. 10시 10분 출발 4시간
페메와 같이 가다 3시간 45분 페메를 뒤로하고 류 선생님과 같이 동반주를 한다.
박 채규 명인님과 류 선생님은 어제 보성대회 참가하고 연풀, 무지 고통이 뒤 따를거다.
올봄 나도 경험해 보았지만 더많은 훈련을 하여야지 엄청 힘들었다.
29키로까지 류 선생님과 동반주를 하였으나 30키로 지점부터 서서히 멀어져 36키로
지점부터 많이 걸었다. 38키로 지점에서 다른주자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너무 많이 걸어 약간에 쥐가 발생한다. 제대로 가면 35분쯤 가야하는데 많이걸어
3시간48분53초에 도착 큰 무리없이 완주를 하였다. 샤워를 하고 떡국한그릇을
하고 나니 엄청 피로가 몰려온다. 자고싶은 생각이 자꾸든다. 주일마다 달리고 회사일이
매일 늦게 끝나 피로가 누적되었는가보다. 오다가 슈퍼에서 맥주한잔씩하고
유 세준 달인이 운전을 하여준다기에 운전대를 맡기고 차안에서 꾸벅꾸벅 졸았더니 어느
정도 피로가 풀리고, 여천에와 왔다 집에서 한잔하였더니만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
갈 때는 이원복 총무님 차에 정소장님, 박 채규님, 류 선생님, 한 순섭님, 유 세준님
타고 올때는 이 총무님은 광주에서 개인일이 있어 남고, 내차로 집사람과 같이 내려 왔다.
류상선
회장님의 마라톤여행 속에는
구수한 시골집 내음새가 납니다^^.
언제나 몸에 좋은 보약같은 마라톤여행이 되시길 빕니다...
회장님 힘!
●11월 23일 클럽 스피드 대회 (10k)
요즘 대회가 많아 참석인원이 적을줄 알았는데 15명이 참석 인원이 많아 기분이 좋다.
운동장에서 서서히 몸을 풀고 7시 10분에 스타트 라인을 출발 25바퀴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연풀을 달려서인지 몸이 무겁더니만. 다섯바퀴를 달리니 서서히 몸이 풀린다. 그래도
스피드를 내 볼려해도 전혀 속도가 나질 않는다.전 영주, 권 영진명인님 두사람에게는
다섯 바퀴에 한바퀴씩 떨어지고, 이 상근 부회장님 한테는 8바퀴에 한바퀴씩 떨어지더니만
김 종길님한테도 한바퀴 잡히고 이 원복 총무님한테도 한바퀴 잡힌후 겨우 46분 58초대에
골인 4차 대회보다 1분 57여초가 늦다. 4차대회는 화장실 갔다 오고도 45분 이었는데,
많이 지친것 같다. 왕 회장님은 낮에 25키로 훈련을 하시고도 나보다 빠르시다. 양 부회장님
은 연평도 사건으로 비상이 걸리고, 김 재중님과 서 강복화달지기님은 부상으로 중간에
포기, 문평열님과 김준완님은 보기좋게 둘이 동반주를 한다. 박 신우 간사님은 기록도
측정해야 되지만 요즘 부상으로 훈련도 힘들다 한다. 장 명예회장님은 달리시지도 않고
어디 가셔부렀네, 경기를 마치고 생태탕 집에서 생태탕 한그릇에 소주 몇잔 했더니만.
달리기를 왜 하는지 안해보면 모를거다. 멋진 밤이였다.
●11월 24일 출근주(7k)
풀코스를 달리려면 그래도 주중에 두번은 연습주를 하여야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풀코스 완주하기만하게 힘들다. 5시 55분에 겨우 등을때고 일어나 출근주 준비를
하여 출발한다. 오늘은 달리기를 하면서 요즘 정국에 대하여 생각을 해본다. 천안함 사건,
연평도 사건, 이모두가 강대국이 낀 고래싸움에 우리 젊은이들만 희생하고 사회만 어수선한
것같다. 조선말 청국,일본,러시아 열강들이 싸움에 우리가 피해본 역사가 있다. 왜 미국을
자꾸 끌어들이런지? 자주국방은 안될까? 사고만 나면 말로 응징을 한단다. 근데 또 더 큰
사고가 터진다. 어디까지 갈까? 열심히 달리자.
●11월 28일 고흥유자마라톤 대회(42.195k)
오늘은 우리 클럽 하반기 대회날이다. 06시 50분에 망마경기장에서 모이기로 되어있어 집에서
30분에 출발 정장균님과 서강복님을 태우고 마침 큰아들이 집에있어 운전을 대신하고 망마
경기장에 도착 하니 벌써 총무님과 기사님이 와있다. 오늘 먹을 식량을 버스에 옮기고, 조금
기다리니 시간에 맞추어 모두들 탑승을 하고 7시에 고흥으로 향한다. 중간에 왕회장님,
김종길님, 박재영님이 승차하고 우주휴게소에서 쉬고 운동장에 8시 30분에 여유있게 도착
한다. 버스에 내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다시 기념촬영을 하고 유세준 달인의
지도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출발선으로 나아간다. 풀코스 출발선에 서면 항시 그런 맘이지만
왠지 오늘은 더 자신이 없다. 40분 언더이면 최고일것 같다. 5키로 까지는 4시간 페메를
앞서고 서서히 40분 페메를 잡으러 간다. 15키로 지점에서 40분 페메를 멀리하고 반환점을
1시간 43분에 턴을 한것같다.
초반에 늦게 달리다 중반에 너무 속도를 내지 않았나 생각된다. 10키로를 50분이 약간넘게
통과 하였는데, 10키로에서 하프시간이 빠른것 같다. 하프턴을 하고나니 류선생님, 김종길님,
박채규님, .... 여마클 전사들이 줄줄이 보인다. 200명이 채 안되보이는 풀코스 런너중에
우리클럽회원님들이 26명으로 10%가 넘는다. 요즘 30키로 까지는 문제없다.한데 오늘은 기온
이 낮아 30키로를 넘으면서도 몸에 무리가 없다. 이데로 가면 25분 근처 기록이 될것 같다.
25키로에서 30키로까지 언덕이 높이는 없어도 길이가 상당한데 걷지않고 잘 달렸다. 35키로
를 넘으면서 약간에 피로감은 있으나, 달릴만하다. 38키로 지점에 언덕이 있어 10미터쯤
걷고, 39키로 지점 언덕에서 100미터쯤 두번 걷고 무난히 결승점을 통과한다. 오늘기록은
3시간 26분 17초로 하반기 대회중 기록이 제일 좋다. 완주후 조금 기다리니 연신 사회자의
입에서 여수마라톤 클럽 멘트가 나온다. 4시간대가 넘어 회원님들이 거의다 들어오고 김종길
님이 준비해온 막걸리 고막파티가 열렸다. 맛이 최고다. 목욕탕에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자리
를 짱뚱어탕집으로 옮겨 짱뚱어탕에 점심 한그릇씩 소주가 7병 들어왔는데, 내가 두병쯤 먹은
것 같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연신 꾸벅거리다. 망마에 도착 큰아들이 마중을 나왔다.
정장균님하고 집에 도착하니 피로에 그데로 취침... 한참자고 일어나니 열한시 오늘에 행사는
정말 즐거웠다 달리기, 고통, 희열, 맞는 비유일지 몰라도 사회 시간에 배웠던 정반합의 원리
와 같다. 오늘 오랫만에 출전한 왕년에 스타 김 재현님, 이 상근 부회장님 반가웠다.
또한 행사 때마다 찬조하시는 회원님들 너무 감사드린다. 고영일 고문님, 문희권님, 김종길님,
유세준명인님, 한순섭동서님,여수신문사 이런분들이 있어 우리 클럽은 더욱 발전하는것 같다.
또한 항시 솔선수범 하시는 회원님들 모두가 한마음되어 우리 클럽을 이끌어가는 힘이 된다.
모든 회원님들 모두가 한마음이다. 날마다. 이런날만 있으면 좋겠다. 이번주 가거대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현장접수가 된다는데.....
유세준
역시 회장님은 양보쟁이? ㅎㅎㅎ
안해본 사람은 달리기의 매력을 모르죠.
몸관리 잘하시면서 롱~~런 하시죠^^ 2010-11-25
류상선
전후반 이븐페이스로 즐런하심과
연풀중에도 후반기 최고기록 수립을 축하드립니다.
단체대회 그리고 코스와 날씨가 회장님과 궁합이 잘 맞으니
내년대회에서는 개인최고기록에 도전해보심이 어떨까요^^.
회장님 총무님의 완벽한 준비 덕분에 정말 즐거운 단체대회가 되었고
개인적으도 넘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빠른회복 하시어 거가대회 함께 달리시죠^^.
언제나 회장님 힘!입니다^^. 2010-11-29
정영복
날라다닙니다 힘 2010-11-30
양필승
회장님의 엔진도 가히 7기통은 되는 모양입니다.
계속되는 연풀에서도 좋은기록으로 완주하시고
내년에는 한단계 업되어 싱글도 노려볼만 하네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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