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맛집/ 칼국수전문/ 울릉도여행]
울릉도 별미 따개비 명이 손칼국수 "가고싶은 집"
울릉도 2박3일여행 마지막날
울릉도를 떠나기 전에 울릉도 별미로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울릉도 지인이 소개해준 따개비명이칼국수...
엄마의 손맛이 있는 그런 깊은 맛, 정말 맛있는 따개비칼국수였답니다.
숙소가 있는 도동항에서 골목으로 죽 들어가서 거의 끄트머리에 있는 집...
식당 이름이 "가고싶은 집" ...정말 또 가고싶은 집이랍니다.
따개비 명이 손칼국수 전문집인데요 자그마한 식당...
식당문을 열고 들어가니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벽과 천정이 글씨로 가득차 있어 지저분할 것 같은데 나름 깔끔한 인상이어서
와우 정말 잘 들어온 것 같다 라고 생각했답니다.
따개비를 푹 고아서 끓인 육수에 명이를 넣어 만든 칼국수...
울릉도에서 마지막 식사를 너무나 맛나게 하여 기억에 오래 남아 있네요.
명이를 넣어서 만든 칼국수인데 칼국수가 납작하더라구요...
따개비 보이시지요...
따개비로 육수를 내서 끓인다 하네요...
근데 그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그냥 가정집 1층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 같은데
나름 역사가 깊어 보이는 식당이네요...
테이블 4개가 전부...
식당을 들어서니 웬지 맛있을 것 같은 포스가 막 느껴지는 거 있죠...ㅎㅎ
천정까지 빼곡하게...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맛이 좋다고 하셨네요.
오른쪽 안쪽이 주방...
벽에 걸린 액자에 까지 ...대단하지요...
따개비칼국수 8,000원
해물파전 10,000원
호박막걸리 10,000원
우리는 따개비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주문했어요...
겨울의 죽도(?) 관음도(?)...
핑크빛 무우의 빛갈이 예쁘죠...
아삭하니 맛있구요 담겨져 나온 그릇도 마음에 들어요...
배추김치도 먹음직스럽구요...
부추김치도 맛있어요...
아무리봐도 반찬그릇이 참 마음에 드네요...
따개비명이칼국수...
드뎌 나왔는데 맛있는 냄새가 솔솔 코를 즐겁게 하네요...
초록빛 부추가 있어 더 아름다운 따개비명이칼국수...
따개비 처음 보는데 넘 귀엽네요...^^
국물도 진한것이 정말 맛나 보이지요...
칼국수 면발을 가늘고 얇고 넓게 뽑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니 넘 맛있어요.
명이와 부추...궁합이 참 좋은가봐요...
국물이 진하면서 감칠맛이 나며 구수한... 정말 끝내 주네요...후루룩...
따개비, 부추, 명이칼국수...
국물이 일단 끝내주구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칼국수...
쫄깃하게 씹히는 따개비...국물까지 다 ...^^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칼국수의 양도 푸짐하여 공기밥 국물에 말아먹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해물파전도 넘 맛있었는데요
울릉도에서 잡은 싱싱하고 따끈따끈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서 더 맛난것 같아요.
아~ 하세요~~~
드시고 싶으시죠...
호박막걸리 안주하면 딱이었는데
호박막걸리 한잔 맛을 보지 못한것이 약간 후회가 됩니다.
마지막 남은 해물파전 한조각...
용기있는 자만이 먹을 수 있지요...
다들 눈치만 보고있기에 낼름 집어다 냠냠냠...ㅎㅎ
정말 맛있는 따개비명이칼국수...
멀리 울릉도까지 갔는데
울릉도의 특산물도 먹어보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싶자나요 그쵸...
울릉도에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라 하고싶은 '가고싶은 집"
따개비명이손칼국수...울릉도 별미로 추천하고 싶네요.
위의 글은 다음뷰 지도로 보는 맛집, 추천하는 맛집에 소개되었습니다.
첫댓글 그거 참 심하게 먹고 싶네요 ㅎㅎㅎㅎ
울릉도가심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