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100대 명산 충남 보령 오서산(790.7m) 산행
산행일자 : 2014년 2월 27일 목요당일
산행인원 : 쏠로산행
산행코스 : 성연리(9:32) - 삼거리(9:38) - 시루봉(10:25) - 전위봉(10:53) - 오서산(보령)(10:57) - 오서산(홍성)(11:50) - 전망대(구:오서정)(11:56)
- 정암사갈림길(12:10) - 정암사(12:37) - 상담주차장(1:4)
산행시간및 거리 : 3시간 32분 대략 8km
오늘 산행은 충남 보령의 오서산이다 충청북도에는 높은 산이 많지만 충청남도에는 1000m이상의 산이 없어서 산행이 약간 아쉬운 감은 있지만 산은 다 저마다의 특색이 있으니 그 멋을 즐기려 오서산으로 향한다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청양군과 보령시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마주 보고 있는 성주산에 이어 충남 제2의 고봉으로 금북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주능선에는 교목이 전혀 없어 광활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산은 대체로 육산이나 곳곳에 돌출한 바위가 있어 전망대가 되어 주고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뤄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산의 동쪽은 보령시 땅에 명대계곡, 오서산자연휴양림이 서쪽은 충청남도의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의 가장 큰 유역하천인 무한천의 상류에 해당하고 계곡의 남동쪽으로는 칠갑산이 솟아 있으며 북쪽의 홍성군 권역에는 정암사, 내원사 등 사찰이 자리잡고 있다.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 등대 구실을 해 ‘서해의 등대산’으로 통한다. 등산로가 그리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겁게 산행에 나설 수 있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정암사는 고려 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9시 31분 산행 들머리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 도착
멀리 오서산 정상이 보입니다
시루봉으로 향합니다
10시 3분 계단입구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10시 9분 무덤 도착
된비알이 계속이어지고 오랫만에 구슬땀을 흘려봅니다
10시 25분 시루봉 도착
오서산 정상이 다가온줄 알았는데...
전위봉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산행 들머리 성연리
정상의 능선
10시 53분 전위봉 도착 정상에는 통신 시설이 있습니다...편안한 능선으로 더 가야 합니다
정상 능선에 올라서자 억새밭이 펼쳐집니다
정상앞 헬기장
지나온 능선
10시 57분 오서산 정상 도착
마음이 삐뚤어졌는지 사진이 영....
보령시에서 세운 정상석
가야할 능선
벤취에서 준비한 샌드위치와 커피로 간단하게...
정상 인증샷
오서정으로 향합니다
왼쪽 오서정 방향으로 오른쪽은 금북정맥입니다
11시 50분 홍성군에서 세운 두번째 정상석 도착
홍성군 정상석은 높이를 반올림 했습니다
11시 56분 전망대 도착
12시 10분 삼거리 도착 가운데길은 미끄러워 오른쪽 정암사방향으로 하산
12시 37분 정암사 도착
1시 4분 상담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시 30분 산행을 마치고 천북굴단지로 출발
2시 11분 보령시 천북면 굴단지 도착
망하나에 3만원입니다 테이블에 하나씩
굴구이는 시간도 걸리고 종종 튀는 바람에 먹기가 귀찮습니다
오서산 산행과 천북 굴단지에서 산행 뒷풀이 후 16시 서울 출발
산행이 비교적 짧아 싱거웠지만 정상의 주능선은 멋진 코스였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린 것도 옥에 티라고 할까? 가을억새철에 주능선은 멋진 풍광을 연출할 것 같다 서울에서 거리도 가까워 부담없이 갔다 올 수 있는 산행지이고 매년 12월 보령시에서 천북굴축제를 개최하는데 오서산과 굴축제를 같이 다녀오는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