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지붕이 날아간 아주 오래된 하우스에 골드키위가 몇 주 있었는데 작년에 하늘소 때문에 한주가 죽어버렸네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게 딱한놈 있는 숫놈이라서....올해는 키위맛도 못볼것 같네요....
이참에 암놈을 좀 증식해서 평생배타다 산속에 온돌방 한개 부엌하나 만들어 키위나 키워 술안주나 하고 있는 산적친구에서 몇주 갖다주고 숫놈 가지좀 얻어와 암놈가지에 접목하든가 숫놈은 삽목이 암놈보다 잘되니 삽목해서 보식해 볼까 하네요....
키위 삽목법
우선 키위밭에 접수용 가지를 잘라옵니다.
그리고, 항상 헷갈리는게 가지의 상하의 방향.
새싹 부분이 파인있는 것이 아래입니다. 즉 떨기가 있는 곳이 아래쪽입니다. 어떤 삽수이든지 이것으로 판단하면 되유...
이것은 비교적 알기 쉬운이지만, 알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삽수로 만들거나 만든 후에는 염소물(유한락스)로 세척 해 둡니다.
이락스 세척은 그냥 한번 해보는 겁니다...
락스세척이 끝나면 물로 잘 씻고 비스듬하가 하부를 잘라서 농약사에서 파는 식물활력제 아무거나 소량 물에 녹여 담가 둡니다.
뭐... 어떤 포도까페에선 설탕물에 담그라고 하던데...그것도 활력제 맞습니다.
흡수에 시간이 걸리므로, 그동안 다른 작업을합니다.
키위중 삽목이 잘되는 것은 포도 보다도 쉽게 되지만 시간은 포도보다 3배이상 걸립니다.
두달이 지나도 켈러스만 있는 것도 많습니다.
발근제는 오키시베론을 바르지만 안발라도 발라도 거의다 뿌리가 나는게 키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