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07 in Pohang' 10월 2~3일 포항실내체육관서 열린다
“평양 대부흥 포항서 재현되소서”
포항 경주 등 청소년.청년 5천여명 참석...김용의 선교사 말씀 선포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났던 부흥의 역사가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는 2007년에 포항에서 재현되게 하소서”
'Again 1907 in Pohang'집회가 오는 10월2일 밤 9시부터 3일 새벽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집회에는 포항, 경주, 영덕, 영천 등 5개 시.군 5천여명의 청소년 및 청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소년 및 청년집회는 지난해 5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항성시화운동 세계대회이후 최대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시종 목사(대보등대교회)의 개회선포로 막이 오를 'Again 1907 in Pohang'은 1, 2, 3부로 나눠 이틀간에 걸쳐 연속 8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배와 하나의 거룩한 교회’의 주제로 열릴 1부에서는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의 인사말씀에 이어 한동대 프레이즈, 교회연합팀의 찬양과 경배, 교회연합팀의 기도, 김용의 선교사(세계순회선교단 회장)의 말씀 선포, 배진기, 조근식, 유승대 목사, 전일평 선린대학장(장로)의 특별기도순으로 진행된다.
0시에서 3일 새벽 3시 사이 열릴 2부는 김영길 한동대 총장(장로)의 ‘청년의 날’선포로 시작된다.
‘회개와 회복’의 주제로 열릴 2부는 어노인팀의 찬양, 교회연합팀의 기도, 손종태 목사(일산 예수촌교회)의 말씀 선포, 이호상, 안양호, 김혁수 목사와 남지웅 청년외 6명의 기도, 박진석 목사(포항북부교회)의 ‘승리선포’로 이어진다.
김 총장은 “10월3일이 단군이 개국한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문을 여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청년들에게 오순절의 거룩한 성령을 부으시는 날”로 선포할 예정이다.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중보와 비전’ 주제로 열릴 3부는 한동대 북한중보 모임의 ‘북한을 위한 기도’, 인터콤의 ‘열방을 향한 기도’, 국악 ‘거룩한 성전’의 찬양, 정진호 선교사(평양과기대 부총장)의 말씀선포, 부흥한국과 예수전도단의 찬양으로 진행된다.
'Again 1907 in Pohang'은 3일 새벽 5시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의 축도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청소년 및 청년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부흥의 불꽃을 점화시킬 120명의 헌신자와 3천명의 중보자를 달라”고 기도한다.
이들은 또 “개인의 거룩성 회복과 교회 일치와 부흥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특히 이들은 향후 정오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정오기도운동’을 벌이기로 다짐하게 된다.
Again 1907 포항청년연합은 이 집회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포항 소망교회에 모여 기도회를 가지고 있다.
집회는 Again 1907 포항청년연합이 주관하고 포항성시화운동분부가 후원한다.
집회를 진두지휘할 김시종 대보등대교회 목사는 “이번 집회의 목적은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도시로의 회복과 동시에 영적인 각성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부어주시는 부흥이 오게 하는 것이다”며 “이로 인해 교회가 하나 되고, 그 중심에 선 청소년 및 청년들이 각 도시로, 북한과 열방으로 부흥의 불길을 퍼뜨려나가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웅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회장은 “교회사에 나타난 모든 부흥은 기도로 시작됐다”며 “1907년 평양부흥이 일어나기 전, 이 땅의 선교사들이 매일 정오기도회로 모여 한국에 영적인 부흥을 두고 기도했다”면서 이 번 집회를 통한 지역과 국가와 민족을 위한 대부흥을 기대했다.
이 집회를 위해 지역 목회자들과 크리스천들은 정오기도회와 토요청년기도회, 교역자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 하시는 성령중심의 집회가 되게 해 달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한편 2007년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앞두고 2004년 5월30일 성령강림주일 7천여명의 청년들이 서울 장충체육관에 모여 서울을 위한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
2005년 9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