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허지웅쇼가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5분)으로
확장이전을 한 사실을 알고 계신가여...!!!!!!!!!!!!
갑작스러운 경사스러운 소식에
작가님 ^공식^ 팬카페인 저희가 얼마전 갑작스러운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래서!
준비과정부터 작가님 영접 후기까지...
생생하게 그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전 비공식 디자인 스텝으로 참여하고 있는
곽상덕(본명아님)이고
이번 행사로 작가님께 선물까지 전달하고 왔답니다 완전 성덕
저희가 이번에 축하선물로 준비한 건
편지
케이크
도시락
떡
볼펜(맞춤굿즈)
투명포카
꽃다발
이었습니다.
이번 이벤트 진행을 위해서 약 20명 정도 참여해주셨으며
저중에 볼펜, 투명포카, 떡스티커는 세정님이 디자인을,
편지, 도시락스티커는 저 곽상덕이가,,,,디자인을 맡았습니다.
그 밖에 비비안님 소담님 아람님을 비롯한
다양한 선죽사 분들께서 업체서칭 및 컨택 등을 도와주셨고
정말 ! 다같이 ! 으쌰 으쌰 하여! 이벤트를 진행했답니다!!
그럼 가보자고~~~~~~~~~
이벤트 준비할때 톡에서 나눴던 대화의 일부인데요,
보시다시피!!!!
선죽사 회원분들 정말 적극적으로 이벤트 협조해주셔서
이번 이벤트가 짧은 시간 내에 준비를 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엔딩스포)
아무튼 다함께 업체 선정에 디자인 작업까지 한 결과물은?!!?!?
떡스티커 준비 완!
볼펜, 투명포카 제작 완!
떡 준비 완!
토퍼 준비 완!
케익, 꽃다발 준비 완!
도시락 준비 완!
축하편지 준비 완!
후 ㅜ 선물들은 이렇게 준비를 완료했고
9월 13일.
월요일 이벤트 당일.
며칠 전에 미리 단톡에서 몇몇 이벤트 진행을 위한 노동자들을 모집했습니다.
그리하여 현이님 예지님 수영님(운영자님), 그리고 제가 월요일 노동자로 발탁.
방송 4시간전 쯤에 만나
노동착취 당하는 월요일 노동자...
사회적 체면을 걸고 누가봐도 이벤트 풍선으로 보이는 것을 들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월요일 노동자...
그리고 스브스 도착
벌써 지친 건... 기분탓일까요...?
스브스에 들어가는 것조차 너무 힘들었습니다 ㅜ
물론 이미 제작진분들이 사전 협조를 마친 상태인데다가
일부 방송 참여 건도 있어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코로롱시국까지 겹쳐 엄격한 보안으로 인해
입장하는데만 30분이 걸린 것 같습니다....
힘들어...
하지만..
그를
만나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
화려한 호피무늬 셔츠를 입고 생방송 한 20분전?
도착하신 작가님.
우리는 기립으로 작가님을 맞이하였습니다..
딱히 하기로 한 건 아닌데 작가님 등장에 갑자기 모두 기립.
작가님은 월요일 노동자 넷이 일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
언뜻 스텝인줄 알았다가 다시 보니 선죽사인걸 아셨는지
아 너희였어?라는 말을 남기고
쿨하게 선죽사에게서 멀어지셨다...
서울의 교통체증에 대해 놀라있던 작가님은
바로 스튜디오 끝에 있는 탁자에 앉아 열변을 토하셨고
의도치않게 선죽사와 작가님은 대면대면하게 약 2M의 거리를 두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스텝분들이 아니 왜 이리 멀리?대화 안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시자
우리가 쭈뼛쭈뼛 작가님께 접근.,...
편지 먼저 전달을 했습니다!
편지에 사진도 살짝. 강조해주었습니다ㅎ(전설의 양꼬치모임)
이때 작가님한테 (선죽사분들께 보여드릴) 사진찍어도 되냐고 여쭈어봤는데
어 그래~ 라고 하셔서
카메라를 들고 작가님을 찍으려는데
아 같이 찍자는게 아니었어?ㅋ라고 어이없어 하셨습니다 ㅋㅋㅋ
작가림....담에 함께 348729장 찍어요...
작가님은 편지를 슬쩍 읽으신 후
편지를 가지고 라디오 부스로 들어가셨습니다.(위에 사진 참고)
그런데 갑자기 스텝분들이 우리도 같이 부스 들어와도 된다 하셔서
수줍게 입장....
부스안에서 작가님이 원?하?시?던? 선죽사와의 사진촬영~
혹시 몰라 노동자들 얼굴 모자이크했는데
작가님 엄청 수상한 사람들이랑 사진찍은 것 같네요 ㅋ
이때 작가님이랑 별 얘기는 안한 것 같아요
방송직전이라 금방 자리비워드렸습니다!
물론 선죽사가 드린 선물로 세팅은 완료!
6시 5분에 방송시작하고
작가님 열일하시는 걸 저희는 부스 밖 의자에 앉아
지켜보았답니다.
스텝분들이 너무 편하게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즐겁게 작가님의 작업환경을 느끼고 올 수 있었습니다!
허지웅쇼 제작진 짱짱짱짱
이후에 허지웅쇼 월요일 코너, 무법지대의 고정 게스트이신
신유진 변호사님과 허남웅 평론가님께도
선죽사가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두분 다 너무 좋아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이때 허남웅 평론가님께 제가 몰랐던 TMI를 들었는데
작가님과 허남웅 평론가님은 이전에 필름2.0에서
같이 근무하셨던 사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왜 전 몰랐죠????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 날 확장이전을 한 허지웅쇼는
2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제작진분들 게스트 분들, 그리고 작가님까지
두시간 동안 쉬지않고 다같이 으쌰으쌰 하시는 모습을 보고
허지웅쇼...근무 환경 너무 좋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작가님은 스튜디오가 너무 더웠다고 하시면서
제가 디자인한 편지를 부채삼아 쓰셨고 ㅜ큽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신 후
선죽사와 함께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선죽사는 오늘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드렸고 작가님은 여전히 글작업을 하고 계신다는 근황을 말씀해주셨답니다.
그리고...이후 이별...직전...
ㅜ
ㅜ
ㅜ
ㅜ
작가님은 이번엔 본인이 우리를 배웅해주겠다 하셨지만
저희 차가 작가님 차 근처에 있기에 배웅이 필요없었고 ㅋ
늘 그렇듯 ㅎ 저희가 작가님의 퇴근길을 배웅해 드렸습니다.
선죽사 4명이서 뒷짐지고 차에 타는 작가님을 보자니
약간 명절 마지막 날 풍경같다는 생각을 해
말씀을 드렸더니
작가님이 차에 타시면서 재치있게
다음 명절때 올께요~라고 인사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재치있게ㅎ
그래 가봐~ 라고 ㅎ K-명절 멘트를.....
이때아님! 언제! 작가님께! 반말을!해보겠어요!
여차저차어기영차..이렇게 또 하나의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이번에 함께 참여하신 선죽사 분들 너무 수고하셨고
무엇보다 늘늘 수고가 많으신 운영진 분들!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좋은 추억이었던 이벤트였길 바라며~!~!~!
작가님 나중에 또 선죽사랑 놀아요~!~!~!~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봐도 필력.... 크- 👍🏻
아‥나더‥가고싶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