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조견(照見)
-. 천년의 암흑 동굴도 불빛만 밝히면?
-. 조견 : 불교의 수행법으로 확연히 비추어 보는 것이 핵심
/ 정견(正見), 각(覺), 지(止) 관(觀)
-. 원전을 직역하면 완전히 꿰뚫어 보았다는 뜻.
-. 심봉사 개안
(불교는 무소유가 아니다)
-. 마하비라의 자이나교는 무소유, 고행, 금욕주의
: 무소유는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것에 끄달리는 집착이다.
-. 불교는 무소유가 아니라 무집착
: 무조건 놓는 것이 무집착이 아니다.
/ 잡을 때 잡을 줄 알고, 놓을 때 놓을 줄 아는 것,
/ 따질 때 따질 줄 알고, 허허할 때 허허할 줄 아는 것.
/ 거울처럼 있을 때 최대한 집중하고, 끝날 때는 바로 놓아 버리고 잊는 것.
/ 인연이 오면 응하고 인연이 가면 bye!
6. 오온개공(五蘊皆空)
-. 반야심경의 핵심 중의 핵심.
-. 나? : 다섯가지 요소가 모여서(가적 假積) 작용
-. 고정, 불변, 독립된 것이라야 실체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몸과 마음은 변하므로, 오온이 실체가 없는 개공(皆空)인데,
노병사의 근본적 괴로움이 있을 수 있는가? -> 이미 해결
-. 생사문제 해결인데 얼마나 시급하고 귀중한 공부인가?
(오온) :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5 가지 요소.
-. 육체를 색(色), 정신작용은 수, 상, 행, 식
1) 색(色, rupa) : 물질의 총칭 또는 눈, 귀, 코, 혀, 몸, 생각 (六根, 육근)의 육체
-. 외4대와 내4대가 순환 (地水火風)
2) 수(受, vendana) : 육근을 통하여 들어오는 느낌 (feeling)
3) 상(想, samjna) : 들어온 느낌은 저장되어 있던 정보에 의해 표상작용,
-. 자기만 느끼고 자기만 생각할 뿐, 타인은 전혀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생각한다.
-. 나 하나만의 세계 : 오취온(五取蘊)으로 만든 나만의 세계 -> 이 세계는 오온이다.
-> 내가 창조한 세상에서 내가 살고 있는 것.
4) 행 (行, samskara) : 하고자 하는 의지 작용, 행동.
-. 유위행, 무위행 (집착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마음을 낸다-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
-. 바라던 것이 이루어진든, 이루어지지 않든 좋고 나쁜 일이 아님 : 새옹지마
/ 명품 차 못 사서 안달했는데 타인이 그 차를 타다가 결함으로 사고가 남.
/ 동창회와 소형차
-> I don't know! / only doing!
5) 식 (識, vijnana) : 의식, 마나식, 아뢰야식 (유식론)
(1) 의식 : 요별경식, 분별의식 / 정보가 분류되어 인식, 식별, 분별한다.
-. 좋고, 나쁘고, 옳고, 그르고, 아름답고, 추하고, 더럽고, 깨끗하다 등
(2) 마나식 : 사량식, 염오식, 집지식, 자아의식
-. 아애, 아견, 아만, 아치의 4번뇌 작용으로 자신만의 색안경
(3) 이뢰야식(업식, karma) : 저장식, 종자식, 이숙식, 함장식
(1), (2), (3)의 앎(식,識)을 전환해서 지혜를 얻기에 전식득지(轉識得智)
현대적 해석 : 오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온개공이 중요
1) 색(물질) : 물자체, 존재 / 물질, 인식의 대상
2) 수(받아들임) : 빛에 의해 어떤 존재가 반사하는 것을 통해 눈에 상이 맺힌다.
-. 빨간색은 빨간색을 외부 빛이 반사시키기 때문에 물자체는 빨간색이 아니다
/ 성향미촉법
/ 그러므로 직접 대상이 아니므로 정확하게 그 색을 알지 못한다.
3) 상 : 동공에 맺힌 정보
눈에 상이 맺힘 / 내가 보는 것은 물자체가 아닌 맺힌 상을 보는 것.
4) 행 : 정보가 뇌로 흘러 들어 가서 ‘이것은 무엇이지?, 과거 정보와 대비해서 맞추어 보게 되는 것’ 맞추어 보는 것이 행
5) 식 : 분별하여 결론을 내리고 판단하게 되는 것
-. 모든 것을 이런 과정으로 분별 판단
-. 수상행식에서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시간이 소요됨. 흐름에서 들어온 정보가 왜곡.
: 물자체 보다 과거만 인식될 수 있다
/ 8분 전의 태양을 보고 과거의 별을 보고 있는 것.
/ 그래서 현재를 직시할 수 없음.-> 허상
-. 오온은 정신에 가치를 두고 정신에 집착하는 사람.
-. 물질과 눈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0.0000001초 후에 망막에 상이 맺히게 되고,
전기자극을 통해 뇌로 흘러 들어가서 정보를 분별 인식하게 된다.
-> 물자체는 보지 못하고 과거를 보고 이해한다.
(속제와 진제)
-. 현실에서 흘러가는 의미는 속제 / 본질에서 흘러가는 의미는 진제
-. 空은 無나 虛의 뜻이 아니라 -> 있다는 것인데 있는 것에 대한 이해 방식
-. 사랑할 때 어차피 언젠가 애별리고 인데? 하면서 사랑하면?
1) 사랑이 아니라 무미한 사랑이 되어 진정 사랑을 할 수가 없다.
2) 몰입되어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것은 세속적 진리 (속제)
3) 이별을 할 때도 쿨하게 다시 혼자로 돌아간다 (진제)
1) 연극상에서 죽는 연기를 할 때 어차피 안 죽는 건데 하면서 연기하면?
배우로서 자격상실과 관객 실망.
2) 몰입되어 최선을 다해 연기하면 세속적 진리 (속제) -> 인정 받음 / 의미가 있다.
3) 극중에서 관조할 수 있는 또 다른 내가 있어야 발전하고
컷 하면 바로 “수고 하셨습니다!”(진제)
바로 그 역을 씻어 내고 비워내고, 자기의 본질로 돌아가야 함 (진제)
그래야 다음 역을 최적화 할 수 있다.
-. 실체가 없다는 것은 변화이고 그 변화에 잘 맞추면 이중적 나
: 몰입된 나(속제), 그리고 그것을 보는 나 (진제)
: 똑같은 진리인데 변화하는 현상적 진리 (속제) / 변화하지 않는 본질적 진리(진제)
-. 속제에서 최고는 중도!!
-. 몰입되어 연기를 하더라도 (속제)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거야 (진제)
/ 진제와 속제를 중도로 잘 맞추면 대박!!
-. 관자재보살처럼 수행자로 오온개공만 하면 재가불자는 폭망.
: 궁지에 몰리면 뇌가 마비 -> 굿, 사이비에 빠지게 됨
/ 급격하게 몰리면 주변이 보이지 않는다.
-. 오온의 사슬구조에서 하나만 끊으면 空.
-. 오온을 다 없애야 번뇌가 끊어진다? : 번뇌를 다 없애고 고요함을 얻겠다?
/ 하세월에??
-. 관음보살은 진제에서 살수 있는 수행자 이지만,
재가불자는 경제활동을 해야하니 진제 속에만 살 수 없다.
: 속제에 매몰되면 중생
-. 속제를 중심으로 살되 진제를 굴리며 나를 객관화 해서 보며
잘 벌고, 잘살아 보자!
: 잘 살려면 속제(색)에서 진제(공)를 보면서 중도제(空차원의 색)를 만들어 내야 한다
/ 색즉시공 -> 공즉시색
-. 수행자는 진제 쪽이 더 진리겠지만, 재가자는 속제, 진제 둘 다 진리.
-. 空은 현실을 더 잘 살기 위한 것이지 (속제)
현실의 집착만을 벗어나는 것 (진제)이 아니다.
7.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
-. 苦 : pain과 suffering / 4苦 8苦 / 본질적 苦, 현상적 苦
-. 법구경 : 사랑해서 괴로운 것이 아니라 사랑하면 집착이 생겨 그 집착으로 苦
-. 도일체고액 하는 이유? : 반야바라밀로 상구보리 하화중생
/ 자리이타로 일체중생을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 아개영입 무여열반 이멸도지
-.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 가세! 가세! (함께 가자) 저 피안으로 가세.
드디어 피안에 도달하였네(현재완료형). 깨달음을 성취하자.
(반야바리밀이 중요한 이유)
-. 觀自在菩薩 行深 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 菩提薩陀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 三世諸佛 依般若波羅密多 故得 阿耨多羅三藐三菩提
-.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