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 동방미인 : 레이디 킬러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7만 명에 이르는 포로를 수용한
거제 포로수용소
낮은 미군이 군법으로 지배하고
밤은 포로가 폭력으로 장악한다
포로로 갇혀서도 서로 살육하던
또 하나의 전쟁터
“댄스 팀 하나 만들어 보는 거 어때? 포로들로”
수용소장이 던진 한 마디
“동양인들은 탭 댄스 못 출 것 같습니다.”
전문가의 편견을 깨는
똘기충만
‘로기수’
“붙어 보자우 탭 댄스로”
열정덩어리 다국적 혼성 탭댄스 5인방
성탄축하공연
탭댄스 리듬 깨는
총소리
창작뮤지컬 <로기수>를 영화<스윙키즈>로 만들면서
원작에 없던 여주인공 탄생은 양념
싸이를 롤 모델 한 샤오팡은 묘수
전장의 악마’로 불리는 인민영웅 로기준
친동생 로기수는 미군을 위한 탭 댄서
기대에 못 미치는 형제갈등
광기로 뭉친<태극기 휘날리며>의 형
장동건 아류
너무 많은 얘기를 담았다가
흥겨운 탭 댄스 리듬에
팝콘처럼 흘리고 쏟아버린 <스윙키즈>
사족이 분명한 에필로그는 편집이 답
한반도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6.25
갇힌 자나 가둔 자 모두가 아팠던 시절
탭 댄스가 보듬었던
상처 입은 시대
총보다 춤을 선택한
<스윙키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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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와 앙상블 차 소개
동방미인
Oriental Beauty
Lady Killer
석양에 물든 골드바처럼 럭셔리한
힐링 티
여성취향을 저격하는
허니 샴페인
메마른 마음과 다친 영혼을 촉촉이 적셔주는
동방미인
벌레 먹은 찻잎이 상처받은 사람에게 선사하는
작은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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