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 만세♡
안녕하세요. 유방암3기 치료받고 있는 권집사입니다. 지난 4월 25일 12시간의 긴 수술을 받고 5일간 고열로 고생했지만~ 3주 차 현재 잘 회복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기에 간증문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건 기적!♡
1. 지난 3월, 수술 전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가 남아 있었고 수술 할 때 림프절을 제거하기로 했어요. 수술 시 생검했는데 암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아 림프절을 모두 살려낼 수 있었어요. 덕분에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2. 수술할 때 떼어낸 조직검사에서 암이 발견되지 않았어요! 암 뿌셔!!! 암이 완전관해되었어요!
작년 9~10월 6주만에 1기에서 3기가 될 정도로 빠르게 자랐던 암 때문에 마음 속 깊은 좌절감이 생겼었습니다. 신앙이 뭘까? 믿음이 뭘까? 기도조차 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어요. 항암을 하면서도 계속 악한 자들과 법적 다툼을 해야 했기에 온 몸의 진이 다 빠져나갔고..하나님앞에 할 말을 잃고 엎드려 있기만 했었습니다. 겉으로는 씩씩했으나 내면은 아니었어요. 세 아이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더 일하고 더 힘내서 온 마음을 다해 살 수 밖에 없는 나는 보통의 엄마였어요. 계속 된 고난 중 하나님의 침묵.. 몸부림 치던 지난 10여년~~~ 벗어나고 싶어 죽어라 노력할수록 더 꼬였던 삶이었어요. 항암치료가 시작되니 아무 것도 할 수 없더라구요. 기도조차 하지 못하는 저를 위해 지인들이 모여 영상에서 함께 기도해주셨어요. 코치님께서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악한 영을 어떻게 분별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고, 책자를 보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기 시작했어요. 기도는 저를 버티게 해주었어요. 악한 영을 대적하고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내 멋대로 살아온 것을 회개하였어요. 매일 기도가 거듭될 수록 제 안의 좌절감은 희미해지고 더욱 강력한 성령의 불을 원하며 치유와 회복 주실것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신뢰하니 매일 더욱 평안해졌어요
수술 직 후 갑자기 몇 개의 문자가 왔어요. 그저께 유방외과와 혈액종양내과 교수님들이 암이 완전관해되었다며 두 손들고 만세!!! 100점입니다!!!를 외쳐주셨어요. 병원 원무과 앞 대기의자에 앉아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암이 완전관해된 것보다 더 기쁜 것은 하나님이 나를 돌보신다는 확신!!! 좌절감이 없어지고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라는 기쁨이 차 올랐어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부릅니다. 매일 매순간 하나님의 이름을.. 예수님을..조용하지만 간절하게 부릅니다.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요! 방사선치료와 표적항암치료가 연말까지 남아있어요! 다 이긴 싸움을 뒷정리하는 느낌이고 이미 다 나았다고 확신해요. 재발 방지를 위해 남은 치료 잘 받을게요♡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으로 은혜를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