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reflection
1513 손예진
1학기 말에 선생님께서 ‘원어민 선생님이랑 함께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신청하면 도움이 될 거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신청하고 나니 외국인과 1대1로 어느 특정한 주제에 관해서 인터뷰를 해본 적이 없어 떨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떨린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주제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고 원어민 선생님께서 어떤 질문을 하실까 추측해보면서 스스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제를 정한 뒤에는 같이 참여를 한 ‘이기담’과 함께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여러 번 시뮬레이션을 해보며 긴장감을 낮추고 인터뷰를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날에는 주제해 관한 질문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인터뷰 당일에 학교에 도착하여서는 대기 시간동안 친구와 함께 서로 질문을 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인터뷰를 하러 들어갔을 때 원어민 선생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저의 첫 번째 선택 주제였던 ‘Animals and Pets’에 대해서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동물을 키우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한 마리의 말티즈 강아지를 키운다고 답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선생님의 지인도 비슷한 강아지를 키운다고 말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선택 주제였던 ‘Celebrities’에 대해서 유명 인사들이 한국에 도움이 되는지 여쭤보셨습니다. 유명 인사들을 통해서 ‘K-pop’도 널리 알리고 한국의 문화도 알릴 수 있다고 하였더니, 선생님의 외국에 계신 친구 분이 한국을 매우 좋아하고 깊이 알고 싶어한다고 하였습니다. 인터뷰를 하다가 보니 유튜브에서 한국의 문화를 좋아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유튜버인 ‘영국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라 말씀드렸더니, 아신다고 하셔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도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선택 주제였던 ‘Favorite Subject’와 공통주제였던 ‘Future Dreams, Career’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이고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생물학을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동물 관련 직업을 꿈꾸고 있다고 말씀드렸으며, 예를 들면 동물들을 치료해 주는 수의사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인터뷰 전에는 물어보시는 질문에 즉시 답변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인터뷰를 막상 시작하고 보니 답이 막히지 않고 나와서 순탄하게 인터뷰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실생활에서 쓰는 영어 회화와 달리 주제를 정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니 새롭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해보니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 즐거워서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인터뷰 후 영어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니 영어는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접해있었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영어를 공통 언어로 사용하고 있었고, 여러 직업들도 영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영어에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더 많이 준비를 하여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여서 영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저 자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