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디연, 기본권 차원 기본학력 함양 필요..."기본학력진단검사 실시, 개별 맞춤형 피드백 제공 중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디연)은 무엇보가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공교육의 책임교육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디연은 “코로나19 시기 학력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초등 저학년 중심의 기초학력 강화를 넘어 학생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권 차원의 기본학력 함양 필요하다. 공교육에서는 개별 학생의 학력 수준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해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력을 넘어 학생 기본학력 개념 정의 및 공론화 시작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학력 진단 검사 실시를 요구했다.
교디연은 “평가는 의무화하되, 국가·시도·학교 단위 등 다양한 평가 도구 활용하되 평가 결과 인센티브 및 비교는 금지해야 한다”며 “학교생활기록부 개편으로 학생에게 실질적인 개별 맞춤형 피드백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지원청 단위 학습클리닉센터 확대 및 역할 강화와 학교 요청사항 원스톱 지원 시스템 마련을 주문한다”며 “공교육의 책임교육으로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함양 및 공교육 만족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