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5-6 필리핀 목회자 세미나 개최
필리핀 현지 목회자 세미나는 총장 김종태 박사가 「성경해석학」과목과 황화진 박사가 「기독교의 이해」라는 과목을 담당했고, 강민규 목사, 박기우 목사, 홍영표 목사, 장광원 교수가 각각 인문학과 목회학에 대해 강의했다. 통역은 최형만 목사와 이재술 목사가 담당했다.
필리핀은 열대지방이라 늘 덥지만 금번에는 강의실마다 그리고 기숙사에도 에어콘이 설치되어 지난해보다는 쾌적한 분위기였다. 현지인한테 불법 탈취당했던 대학을 되찾아 지난해까지 보수공사를 하여 이제는 대학이 정상화에 제법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경비실 직원도 캠퍼스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시설은 1,600여 평 대지에 강의동과 기숙사동이 지어져 있다.
필리핀 마닐라 외곽지역 소재 이스턴라이트대학은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총회 교단 소속 김종태 목사(애광교회)와 황화진 목사(강은교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이사장은 김연수 권사이다. 대학은 곧 정상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학교 주변도 신축건물들이 들어서고 학교 담벼락 바로 옆에는 침례교회가 운영하는 6천여 평의 공원식 리조트가 있어서 수영 세미나 수련회 등의 행사를 갖기에 적합한 사실을 알고 교류하게 되었다.
한 주간 땀 흘려 수고한 교수들 그리고 약 180~200km 먼 거리에서까지 참석한 학생들 우리 모두는 동일하게 주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십자가의 용사들이었다. 우리나라도 과거에 선교사들의 절대적인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가 그 빚을 갚는 마음으로 모두 헌신하였다.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나타날 것을 내다보며 기꺼이 섬김을 다하고 무사히 안전하게 귀국하였다.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한 우리 모두는 동일하게 <가든지 보내든지>의 선교에 일조한 것으로 하나님의 기억하심과 축복이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