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일자리 교육 잠깐 받고
오늘길 카페들러 차 한잔하고
집오는데 집앞에 낮선 할부지
신문지와 나무가지 들고 어슬렁ㅡ
날도 추운데 해지기전 집에 가시라
했드니 내려 가시기에 안심했는데
어둑어둑해졌는데 ㅡ
또 올라오셨다 치매 어르신 같아
대화해보니
할부지 왈 ~우리할망 벙어린데
억수로 거시구마 딸셋은 시집가고
막내아들은 회사 다니고ㅡ
할망이 할부지 때리면 아들도
같이 때린다며 빨리 집에
가야한다고 그러신다 ㅡ
파출소 연락하니 경찰차가왔다
모셔다 드리라 부탁했네요
첫댓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좋은 밤 보내세요^^*
늙어서 치매는 안걸려야 하는데 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치매가.걱정되는.나이가.되다보니.남의일이.아닌것같네요.(근데.58개띠들이.들어와서.반갑습니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