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때 : 2024년 2월 15일 목 백 년
곳 : 사천시 와룡산
날씨 : 흐림
산행길 : 용두공원~상사바위~도암재~약불암~남양저수지
산행거리 : 약 4km
산행시간 : 약 3시간 40분
마산역에서 8시 출발하여 삼천포 수우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선착장에 도착을 하였는데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너무 많아서 출항이 떨어지지 않아서 부득이 사천 와룡산으로 산행이 변경되어서 와룡산으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am 10:09
산행 들머리가 있는 용두공원 주차장에서 하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 산행길은 처음이지만 좀 힘이 들것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뒤에서 모든 이를 아울러 주는 병욱 산행부대장의 모습이다.
조금 오르니 안개가 산행길을 가로막는다.
am 11:04
산행시작 약 한 시간 제법 올라서 삼천포 시내를 보니 안개로 가득히 덮여있다. 우리가 갈려고 한 수우도는 안갯속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있다.
삼천포 화력 발전소에서 뿜어 나오는 석탄 연기가 유난히 돋 보인다.
로프를 타고 올라야 하는 암벽도 있어서 스릴이 넘치는 산행길이다.
am 11:50
산행시작 1시간 40분 삼천포 시내가 구름을 벗어내고 조금씩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아마도 이곳에 성이 있든 곳이 아닌지 추측을 한다. 곳곳에 돌로 쌓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삼천포 화력 발전소를 가까이 당겨서 본다.
am 11:55
와룡산 천왕봉 정상석 도착~
앞서서 간 산친구들이 도암재에 모여서 점심을 나누는지 말소리가 선명이 들여온다.
이곳이 상사바위의 꼭대기다.
나도 도암재로 발길을 재촉한다.
pm 12:11
2시간에 산행 끝에 도암재에 도착을 하여 먼저 도착한 분들과 합류를 한다.
도암재에서 바라본 상사바위라고 하는데 저곳에서 암벽 타기 연습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전에는 도암재에서 저곳까지 가기도 했는데 오늘은 그냥 지나처 그냥 왔다.
pm 12:56
이곳에서 점심을 하고 노는 바람에 50분이나 걸렸다. 오늘은 새섬봉으로 백천사로 하산을 하지 않고 하산을 하기에 모두들 마음이 부담이 없어서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잔 나누기가 바쁘다.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는 개 한 마리가 말을 건넨다.
이렇게 밖에 나오면 나이다 들어도 자연 속에서는 어린이로 돌아가 버린다.
나이 살든 고향은 꽃피는 산골~
하산길 다 되어서 바라본 새섬봉이 있는 곳~
pm 13:45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에서 사천의 아름다운 절경 중의 와룡산 안내판의 봄의 모습이다. 철쭉이 피는 계절에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와룡산 산행을 끝내고 포근한 날씨처럼 마음까지 포근함을 느낀다. 하루를 보내며 또 만나게 될 내일을 기다려 본다. 분명 내일은 오늘 보다도 더 즐겁고 아름다운 날이 될 것이다.
버스를 타고 백천사에서 구경을 한다.
pm 16:30
사천에서 와룡산 산행을 끝내고 진주 문산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이곳 식당은 몇번 온곳이라 낮읶은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