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에 뜬
‘여수오션크루즈’에서 낭만을 즐기다
심명숙(시인, 여행작가)
전라남도 여수는 남쪽의 따뜻하고 관광명소로 자연조건을 갖춘 도시이다. 여수는 동백섬인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수산시장 등이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여수’ 하면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다가 떠오른다. 특히 여수 밤바다가 젊은이들을 끌어드리는 낭만은 여수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렇게 축복받은 연안에 (주)여수해양은 해상관광 상품으로 여수바다와 잘 어울리는 ‘여수오션크루즈(YEOSU OCEAN CRUISE)’를 푸른 바다에 띄웠다. 작가들은 1박 2일 낭만 여행으로 출항 준비를 끝낸, ‘여수오션크루즈에 승선했다.
입구에는 친절한 안내원들의 단정한 제복이 인상적으로 남는다. 새로운 출항을 축하기 위해 많이 참석한 귀빈들 가운데 우리도 자리 잡고 앉았다. 산뜻한 환경에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가 편안함을 준다.
'선상이 여행이 되다' 새로운 분위기 여행이 시작 되었다.
오늘 취항식을 개최한 ㈜여수해양 ‘여수오션크루즈’는 747톤, 길이 52.54m, 너비 10.50m, 정원 605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최대 속도 13노트의 유람선이다. 유람선은 코로나 이후로 방치되어 있던 선박을 수리하여 멋지고 아름다운 여수오션크루즈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특구가 되겠다는 다짐이다. ‘여수의 꿈을 싣고 미래로 나아가는 오션크루즈’가 그 역할을 할 것이다. 천혜 환경을 유람하며 여수지역 풍광과 역사·문화를 알리면서 발전시키는 안내자가 되고자 출항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불현듯 사람이 그립고 , 바다가 보고 싶으면 여수로 가보자. ㈜여수해양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오고 싶은 여수를 만들겠다는 관계자들의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힐링 여행을 위해 새 단장을 하고 기다리는 ‘여수오션크루즈’에 오르면 선상 그 자체로 여행이 될 수 있는 공연·음악과 정갈한 뷔페식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추억의 페이지를 예쁘게 쓸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최신시설로 갖춰져 있다. 또한 해풍을 가르며 주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선상이 시원하다.
이러한 ‘여수오션크루즈’ 김명진 대표는 관광객에게 줄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로 정갈한 선상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본사 전문 셰프가 오랜 시간동안 연구 개발한 음식들로 식당을 직접 경영을 한다고 한다.
또한, 오션크루즈가 여수의 뻐어난 풍광의 숨결따라 낮에는 하늘빛에 물들고, 밤에는 별빛이 흐르는 시간여행으로 운항코스를 설정했다.
*주간 1코스는 여수엑스포항을 출발하여 ― 오동도 주위를 돌아, 바다 위 사찰이라고 하는 ‘용월사’ 일주를 왕복 1시간 30분을 소요해 운항한다고 한다.
*주간 2코스는 엑스포항을 출발하여 ― 오동도 주위를 돌아 극동항 일주를 1시간 30분을 운항한다.
*야간 3코스 투어는 엑스포항 출발 – 돌산대교를 왕복 운행하며, 유람선에서 불꽃쇼(매주 금·토·일)와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 야경을 만끽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자연의 은혜 속에 살고 있는 행복한 사람들의 꿈은 미래로 나아갈 날개가 펼쳐져 있다.
박성현 사장은 해양관광 활성화로 여수 경제에 효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 하며, 앞으로의 더 큰 꿈은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여수로 만들겠다.’고 한다.
2024년 3월 19~20일
'여수오션크루즈' 팸투어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