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선 학우님 (맛집기행)
소감문을 쓰기전에 먼저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은 학우님 이십니다. 처음보다 상당히 많은 발전이 있으셨던 학우님 입니다.
우선 발표하는데 있어서 표정이 밝아지셨습니다. 발표 중간중간에 청중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고, 발표자 본인 역시 환한 미소를
머금고 발표를 진행하셨는데 상당히 보기 좋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또한 처음보다는 자신감이 넘처나는 목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발표자 자신이 소개하는 맛집 만큼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된 마냥 상당히 자신감에 넘처보이셨습니다.
발표를 준비한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맛있는 음식의 사진자료, 그에 따른 가격에 대해 상세히 조사를 해 주셔서 청중에게 많은 정보를 주셨고, 청중들로 하여금 지금이라도 당장 저 곳에 가서 음식을 먹어봐야겠다 라는 충동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수업전에 시험이 있었고, 시험 후에 발표준비를 위해 미처 식사를 하지 못했었는데 상당히 식욕을 자극하는 발표였습니다.
그만큼 발표자의 능력과 주제선택이 탁월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곳에 가서 발표를 하실 때도 이번 발표때의 기억을 되살리셔서 좋은 평가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홍평 학우님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기발한 발표능력으로 청중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 휴가 계획 잡아놓으셨냐고 물을때는
관광지 소개를 하려나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물놀이 안전수칙 이라고 해서 많이 웃었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발표였습니다. 해양경찰청 소속으로 근무하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신뢰감이 더 짙었고, 박진호 학우님과 같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을때는 참 기발하고, 참신한 발표다 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남자라면 보통 군대를 가게되서 심폐소생술을 배우지만 전역한지 오래되면 잊혀지기 마련인데 발표를 통해 다시한번 자세히 알게 되어 좋은 발표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다른 곳에 가서 발표를 한다면 이홍평 학우님의 발표방식을 활용해 봐야겠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또한 학생회 소속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셔서 그런지 청중들 앞에서 긴장감도 없으셨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는 발표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요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진호 학우님 (부산여행)
개인발표를 쭉 들으면서 우영민 학우님의 사진자료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박진호 학우님의 발표자료를 보면서 그 마음이 살짝 흔들렸습니다. 몸매 좋은 남자분들 사진은 보기 거슬렸는데.. 그 뒤에 제시하셨던 .. 아리따운... 여자분들 사진....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부산에 오래 사셔서 그런지 부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계셨고, 광안리 주민으로써의 자부심도 상당한 것으로 느껴지는 발표였습니다. 또한 차분하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를 갖고 계셔서 광광가이드를 해도 참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부산에 몇번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해운대도 가보았고, 광안리도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파 속에 그곳의 특징에대해서 자세히 느끼지는 못했는데 , 이번 발표를 통해서 그 두 곳의 특징에 대해 잘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돼지국밥에 대해 소개해 주셨는데, 돼지국밥이 부산의 명물인건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먹어본적은 없었는데
꼭 먹어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소감문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배가 많이 고프군요.
또한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 바로 사직야구장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으셨는데, 롯데의 응원문화는
엘지 팬인 저 역시 많이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에대한 소개도 해주셨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여러모로 부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찬솔 (팬플룻 소개)
다른 학우분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제 인생을 한번 되돌아 보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들 아르바이트, 여행, 이런저런 사회경험이 풍부한데 나는 26년 살면서 과연 무엇을 하며 살았나... 라는 반성도 하게되었고,
특별한 경험이 없기에 발표주제를 선정하기가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생각났던 것이 어머님의 손을 붙잡고
억지로 가서 배우게 된 팬플룻 이라는 악기였습니다. 이 악기에 대해 소개를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불연듯이 스쳐갔고
바로 발표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발표를 마치고 소감문을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발표 후에 많은 아쉬움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과목 시험과 과제를 핑계로 플룻 연습량이 부족했고,
연주하려는 곡 선택에 있어서도 더 신중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면
장점도 많이 보이고 칭찬해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정작 제 자신이 발표를 마친 후에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보인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그만큼 저는 아직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중들 앞에서 발표할때 말의 속도가 빨라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어느정도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한가지 배워가면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간다면 결국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란 확신도 생겼습니다.
악기 전문가도 아니면서 발표수업에 악기를 대뜸 연주하는 발표방식이 자칫 자기자랑으로 보일 수도 있고, 우영민 학우님의 평가처럼 남자 청중들로부터 '느끼하다' 라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고, 그 외에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단순히 인터넷 동영상을 통한 소개보다는 악기의 소리는 실제로 들어야 감동이 커진다 라는 제 신념하에 무리수를 두고 악기를 연주했던 것인데 청중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연주하는 과정에서 실수도 몇번 있었지만 연주 후에 박수를 쳐 주시던 청중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재홍 학우님 (나는 프로그래머다)
저 역시 이재홍 학우님과 같은 조를 하게 되면서 " 형은 피피티하나는 끝내주게 잘만들겠네요." 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재홍 학우님이 그렇게 말하는 저를 보면서 얼마나 한심스럽게 생각하셨을지 웃음이 나옵니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오해를 풀어주고 자신이 전공하는 분야에 있어서의 정보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한 발표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명연설의 조건에 대해 발표할때는 조금 자신감이 없어보이셨는데, 조별 토론과 개인발표때는 상당히 많은 자신감도 회복하셨고, 자바, C언어 에관한 전공분야를 소개하는데 있어서는 확신까지 차 보이는 어투와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영학과 학생이다 보니 컴퓨터공학의 전공은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발표를 들었는데
조인성, 통역사, 외국배우 를 예를 들어가면서 발표를 하실때는 발표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발표의 인트로를 상당히 흥미있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게 한 발표방식이었던 것 같아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번학기를 끝으로 졸업하신다고 알고있는데, 졸업하셔도 꾸준히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는 학우님이십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이 호 학우님 (일상의 즐거운 변화)
발표하기 얼마 전부터 DSLR을 활용한 발표를 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을때부터 상당히 많은 기대가 되었던 학우님 이십니다.
직접 자신의 카메라를 갖고와서 청중에게 보여줌으로써 청중의 집중도가 상당히 높았던 발표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발표를 들으면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설명을 하실때는 단순한 발표자가 아닌 카메라 전문가 이신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관심만 있었지 DSLR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저 비싸고 좋은 카메라 구나.. 라는 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정확한 가격을 알 수 있었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제 형편으로는 구입하기 힘들겠더군요.
이호 학우님의 발표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실제로 사진을 비교해가면서 장단점을 알려주시고 사진을 잘 찍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셨다는 점입니다. DSLR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이번 발표를 통해 사진의 구도 잡는 법과, 효과적으로 사진찍는
방법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던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호 학우님의 장점대로 말의 속도도 빠르지 않고 차분히 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히 전달해 주셔서 더 좋은 발표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학기에 이호학우님과 같은조가 되어 수업을 들었다는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형님께 많은 것을 배웠고 얻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드디어 저에게 있어서는 개인발표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소감문을 쓰면서도 개운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수강정정기간에 급하게 신청했던 발표와토의 라는 과목이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 있어서 참 많은 것을 남겼습니다.
제가 수업을 통해 가장 뼈저리게 느낀 점은 ' 나는 부족한 사람이구나. 더 많은 것을 위해 노력해야 겠구나.' 라는 점입니다.
정말 수업을 듣는 학생 한분 한분의 능력은 정말 저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하셨습니다. 다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주대학교에 올해 첫 발걸을음 내디뎠고, 제 전공인 경영학과에 소속중인 사람들 조차도 다 알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발표와 토의 라는 과목을 통해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었고, 그들의 생각과 사고방식, 가치관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던 좋은 계기가 되어서 무척 뿌듯합니다. 이번 학기를 마치고 2학기 개강을 해서도 캠퍼스 내에서 만나면 서로 잘 지내느냐며.. 반갑다고 인사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댓글 프로게이머?? ㅋㅋㅋ 조장님 저같은 조원 데리고 이끌어가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수정했습니다. ㅋㅋㅋㅋ 이참에 그냥 재홍이형을 프로게이머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