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곡으로 대스타가 되었다.
당시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장벽설치문제가 대선에 등장하면서 이민자의 슬픔을 표현한
이곡은 최고의 인기곡이 되었다
제목의 의미는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돈데보이 ( Donde Voy) 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슬픈 사랑의 노래같았다.
가사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지만 그 곡조의 애절함은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한 없이 슬픈 생각에 잠겨 노래가 끝나갈 무렵이면 어느새 눈물이
흐르는그런 슬픈노래.. 뭔가를 슬프게 갈구하는 그런 노래..
그런데 이 노래에 관한 글을 봤는데 이 노래는 전혀 사랑의
슬픔을 노래한 것이 아닌... 다른 종류의 어떤 슬픔을 노래한 것이라고 한다.
멕시코.......나프타 체결이후 엄청나게 늘어난 빈민들, 비정규직들..
2003년에는 급기야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게 되고..
심각한 빈부격차,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
멕시코에서 희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건너편 미국으로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간다..
미국에서 바닥에 센서를 깔고 고공으로 감시하고 높은 장벽을 설치하지만
그들은 사막이나 강을 이용해 넘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과 멕시코사이에는 한국의 3배면적에달하는 사막이 있다고 한다.
이를 잘 모르고 넘어가던 많은 멕시코사람들이 결국 사막에서 길을 잃어 죽는다고 한다..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은 비참한 삶, 그 비참한 삶을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넘는 국경.
그리고 그 사이에 만나는 사막.. 미국 이민국이나 경찰에 들키지 않기만을 바라며
이리저리 길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은 사막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뭔가 애절하게 갈구하는 듯한 그 곡조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한게 아니라
희망이 안보이는 절망적인 땅을 떠나 살아보고자 몸부림치는
가여운 사람들의 슬픈 얘기였던 것이다..
국경을 넘다 총에 맞아 죽기도 하고 이렇게 사막을 헤매다 죽기도 한다고 한다.
이제 멕시코의 일이 먼나라의 얘기로만 들리지 않는 시점이다..
한국도 비정규직이 이렇게 늘어나고 실업이 늘어나고 공기업이 민영화되고
의료민영화가 된다면 이제 공과금이 뛸 것이고
서민들은 아무런 사회보장이 없는 채로 살아야 되는데..
그렇다면 그 뒤는......우리나라 서민들은?....
돈데보이란 노래는 이래저래 나를 울린다.........
☞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집착(執着)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어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왜 노예로 살려는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흔들린다면 끝내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데 무엇에 집착할 것인가?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요.
대장부 다운 살림살이 이다 짐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수고로움을 면할 수 없다.
먼 길을 가기도 어렵고
홀가분하게 나아가기도 어렵다.
자유를 맛 볼 수도 없다
쉼은 곧 삶의 활력소(活力素)이다.
쉼을 통해 우리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充塡)한다 쉼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 할 뿐더러
비정상적(非正常的)이다 비정상적인 것은 지속(持續)될 수 없다.
아무리 붙잡고 애를 써도 쉬지 않고서 등짐을 진 채로는 살 수 없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Donde Voy(돈데 보이)
Madrugada me ve corriendo
새벽녘 남몰래 달아나는 내 모습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밝게 물들어 오는 하늘 아래서
No me salgas Sol a nombrarme
태양아, 부디 내가 들키지 않게 해다오
A la fuerza de "la migracion"
국경의 이민국이 알아채지 못하게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가슴에서 느껴오는 이 고통은
Es mi alma que llore de amor
사랑때문에 상처받은 내 마음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의 품과
Tus besos y tu passion
당신의 키스와 애정이 그립소
Donde voy, donde voy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나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찾아 가는 곳은 희망인데..
Solo estoy, solo estoy
혼자 외로이,혼자 외로이
Por el monte profugo me voy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네
Dias semanas y meses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가고, 달이 갈수록
Pasa muy lejos de ti
당신한테서 점점 멀어지는구려
Muy pronto tu llega dinero
자리잡으면 당신에게 돈을 보내겠소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그때는 내 곁으로 와주길 바라오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힘든 일이 지속되는 나날이지만
Tu risa no puedo olvidar
당신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다오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당신 없는 삶이 의미가 없듯
Vivir de profugo es igual
도망치며 사는 것 또한 마찬가지
Donde voy, donde voy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나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찾아 가는 곳은 희망인데..
Solo estoy, solo estoy
혼자 외로이,혼자 외로이
Por el monte profugo me voy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네
Donde voy, donde voy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나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찾아 가는 곳은 희망인데..
Solo estoy, solo estoy
혼자 외로이,혼자 외로이
Por el monte profugo me voy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네
첫댓글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울적해 지네요.
좀 퍼갈게요^^
예전에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쓰여서 인기좀 끌었었죠... 아메리카라는 허상을 쫒아서 얼마나 많은 멕시코 사람들이 국경을 넘다가 목숨을 잃었을지... 다음에 Don't cry for me Argentina~ 도 부탁해요~
ㅋ 국가사회주의자들의 노래 는 ㅋ ㅈ ㅅ
히틀러,페론님,후세인 존중 합니다만 ^^
아시아의 왕정위,이범석,장개석 안조아합니당 ...
민족청년당에 이희호님이 중견간부 후에 미국에 유학 ...
하하.. 알겠슴돠~
막연히 슬픈 곡조의 운치 때문에 좋아했던 노래인데, 그런 아픔이 있는 노래라니! 고맙습니다.
보더타운 (Bordertown, 2007) FTA는 결국 미국과 정부만좋은일 결론적으로 국민들을 노예만드는계약...
정말와닿는군요..슬프고 소름끼치도록 무섭고도 깊이 있는 메세지로 가슴 저리게 만드는 영화. 화려한 가면 속에 숨겨진 신자유주의의 더러운 진실! 2011년 현재의 한국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약자를 위한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네티즌 평점 (50명)
네티즌별점9.2 열혈회원 평점 (4명) 네티즌별점8.5
기생충이 지배하는 사회의 모순..벌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