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11년 11월 15일 오전 9 : 30
2. 장소 : 명일역(5호선) 3번출구 앞
3. 참가자 : 김재홍 사장님, 김영석 이사님. 장희철 주임님, 황병태
강동그린웨이 시작점인 명일역 3번출구입니다. 작은 펫말 보이시죠 고덕산쪽으로 700m만 가면 고덕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씩씩하게 출발합니다.
명일역에서 고덕산쪽으로 200m쯤 올라가다보면 길이 300m 폭 1m정도의 자전거 도로가 나옵니다.
암적색아스팔트 콘크리트로 포장이 되어있는데 시공을 잘못해서 갈라진데도 많고 군데군데 보수를
제대로 하지않아 오히려 흉물스럽고 약간은 자전거타기에 위험해 보였습니다.
650m 지점에 어린이 보호구역표시로 길이 6~10m 되어 보이는 칼라콘크리트 포장을 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균열이 심하고 흉물스러운데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두께가 1 ~ 2 ㎝정도 밖에 되지않았습니다. 차라리 포장
을 하지말든가 하려면 적색아스팔트 콘크리트로 하면 좋을 듯 합니다.(비싸지만......)
드디어 고덕산 입구입니다. 기념촬영 한 사진인데요 저 엄청 어려 보이죠 ㅋㅋ 근데 여기 멧돼지 사나봐요 멧돼지 조심
하라고 하네요 ㅋㅋ
1㎞ 지점에서 찍은 건데 입구에서부터 가로등 전선이 어울리지 않게 너무 많아요 이름이 그린웨이인데 이건 좀 심하다
쉽더라구요..... 너무 인위적이에요
1.1㎞ 지점에 인공 배수로인데요 이게 배수가 될 것 같지 않더라구요.관리도 안돼구요 일자산 처럼 자연배수를 하지 왜
이렇게 했는지 의아하더라구요.
1.15㎞ 지점에 약수터인데요 수질 부적합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져있는데 주민분이 물뜨고 계시더라구요 부적합
인데 폐쇄를 하지 않았는지 좀 의아했습니다. 근데 설명이 좀 이상하죠....ㅋㅋ
저희가 모든산에 이런 철조망이 있는데 왜 있나 했더니 사유지 표시라는 군요. 아니 이름은 그린웨이 인데 12코스
는 자연적이지 않고 너무 인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산에 살다가 온 사람이라 그런지 이해가 잘 안돼요.
제가 원하든 그림이 고덕산 정상에서 나오네요.첫 번째사진에 보이는 곳이 구리타워,강동대교, 시원한 한강, 남양주시가
한눈에 들어와요 카메라가 안좋아서 그런데 실제로 보면 가슴이 펑하고 뚫리네요. 너무 좋았어요 밑에 사진은 경치가 너
무 좋아서 한 컷씩 찍었는데 어떠세요. 그리고 고덕산 정상이 백제와 고구려에 국경선이고 백제의 최전방 군사적 요충지
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김재홍 사장님이 역사 강의좀 하셨어요)
2㎞지점 샘터근린공원 가는 길에 제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니 앞만 보고 갈때랑 또 다른 느낌이 나서 한번 찍어봤습
니다. 역시 사람은 앞만 보고 가면 안되나봐요. 가끔은 뒤도 돌아 봐야 할 것 같아요. 우리모두 가끔은 뒤를 돌아보고
반성 합시다. ㅋㅋ
뒤에 따라 가다가 세분의 걸어 가시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서 한번 작가에 마음으로 찍었는데 어떠세요. 가을이라 그
런지 아름답다는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어 찍었습니다. (2.3㎞ 지점)
아니 여기가 서울인지 저의 고향인지 구별이 되지 않네요... 서울에 이런 신작로가 있을 줄이야. 길이 너무 친근해서
한 컷 올립니다. ㅋㅋ 역시 전 이런 곳이 좋아요.(2.6㎞ 지점)
3.2㎞지점인 방죽근린공원인데요 공원 조성중이라 어지럽습니다. 세분 서서히 지쳐가시는데요
제가 원하는 그림 또 나왔네요 3.3㎞ 지점에 방죽근린공원에서 명일근린공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구름다리입니다.(제 사
견) 전 왠지 이런게 좋더라구요...
3.9㎞ 지점 명일근린공원 가는 길인데요 입구에 모래주머니로 임시 복구를 했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떠세요?
4.9㎞ 지점 명일근린공원 가는 길인데요 자그마한 돌담이 있구요 황토길인데 너무 운치있어서 올립니다. 제가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그런데 실제로는 괜찮은 길입니다. ㅋㅋ
명일근린공원가는 길에 아름숲이라는데, 나무가 다 죽었더라구요. 몇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애요..
일자산 가기전에 화훼단지 쪽에서 배가고파 점심먹으로 갔습니다. 저게 뭘 까요? 양념 돼지 갈비에요 맞있어 보이죠
여기에 특별식이 빠져있는데요 김재홍사장님에 특별식도 먹었습니다. 궁금하시면 사장님께 여쭤보세요... ㅋㅋ
일자산인데요 왜 일자산이냐 하면 산이 능선이 그렇게 많치 않은 거의 평탄한 산이라서 일자산이래요. 남녀노소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근데 세분 기분 좋아 보이시죠 식사하시고 반주로 한잔씩 하셔서 그래요.
8.1㎞지점 일자산 정상 쉼터에요. 세분이 정상에서 정상회의 중이세요. 오랜만에 맑은 공기 마시며 가을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굉장히 차분해지고 가을 남자가 되어 가는듯 하네요. 역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에요..
8.3㎞ 지점 여기가 둔글쉼터에요. 지금부터 역사강의 들어갑니다. 둔촌 이집선생이 은거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고려말
에 등용된 대학자로 이색, 정몽주, 이숭인 등과 더불어 절개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서 공민왕 17년(1368년) 신돈의 실정
탄핵을 계기로 신돈의 박해를 피해 이 곳에서 일시 은거하였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은거동안의 고난을 자손 후세
까지 잊지 않기위해서 호를 둔촌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현재 둔촌동의 지명유래는 이집선생의 호인 둔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9.1㎞지점 감이천 가기전 도로인데 위에 보시면 칼라투수 콘크리트 길인데 투수 콘크리트의 문제점이 거의 다 발생되어
있는도로입니다. 줄눈시공도 잘못된것 같고 또 보수를 했는데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떠세요. 두번째길은 보도 블럭위에
재생폐타이어블럭시공을 한 것인데 높이가 1㎝도 안돼보이고 그마저도 저렇게 흉물스럽게 변했네요. 제품문제는 접어두
고라도 시공에 문제가 너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1.7㎞지점 감이천 징검다리인데요 좀 인공적이긴 한데 어릴적 생각나서 좋더라구요. 제생각에는 한강시민공원보다 감이천
이 훨씬 좋아 보이더라구요 정비도 잘되이 있구요 가족들과 함께 가보세요
12.5㎞지점에 자전거 도로인데요 흠잡을 때가 없게 잘되어 있습니다.
12.7㎞지점 올림픽공원 앞인데 전 이제까지 걸으면서 칼라콘크리트가 이렇게 완벽하게 시공된 곳은 첨 보는 것 같습니다.
칼라 콘크리트도 시공만 잘하면 괜잖은 것 같아요.....
드디어 목적지인 5호선 올림픽공원역 1번출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사진은 인증샷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생태문화길 12코스 강동그린웨이 코스는 관리가 제대로 된 코스는 아닌 듯 하였습니다. 코스의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찾기가 약간 힘들었습니다. 이코스는 가족과 함께 가도 무방하지
만 완주하기에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전체코스가 5개의 산으로 이어진 산길이라 한 두곳을 정해
서 가시는게 좋을 듯 싶구요 혼자 운동하기에는 좋은 코스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맑은 공기를 마
시며 산길을 걸어니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맑은 공기 많이 마셔서 넘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 함께 걸은 세분 모두 수고 하셨구요 좋은 말씀들 많이 들어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첫댓글 요기, 가을철 걷기좋은 서울길10선으로 선정됐다고 하던데...
붉게 물든 단풍길이라 생각했는데 벌써 다 떨어졌네요..
허리도 않좋으신데 산길이라 고생하셨네요.
근데 특별식이 뭐예요???
다들수고하셨습니다~ 가벼운 산행코스로 괜찮은듯 하네요..
황과장님 역시 막내라 어려보이시네요 ㅋㅋ
가을에 걷는 숲길은 어디든 운치있는거 같아요
쉽지않은길인데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황병태 과장님이네요 ㅋㅋ 이번에 가을이라 저번보다는 감성이 더 느껴지네요 ^^
산을 5개 타시고 정말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난중에 한ㅇ번가봐야겠구먼...........ㅋㅋㅋ
황병태과장 자세하게 잘 정리하여 올려주었네요? 코스별로 잘 설명하여 주었고 편집도 훌륭합니다.(기자 이상으로)한가지 홈은 사진이 옆으로 퍼진것 같고 흐리게 나와서 좀 아쉽네...걷는시간만 6시간 동안 수고하여 주신 김재홍사장님,황병태과장,장희철주임 정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잘다녀오셨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병태과장이 오랫만에 고향 향수를 느끼며 걸어서 행복했겠네 !!
제가 일본출장과 일정이 겹쳐 가질 못하고 사장님이 가셨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ㅎㅎㅎ
특별음식은 가격추가부담이 없이 누구나 해먹을수있느 음식입니다. 궁금하신분은 개별적으로... 자문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