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서식하는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는 날개 길이가 평균 9~20센티미터 정도 되는 몸체를 가졌다.
가을이면 수천 마리가 겨울을 지내기 위해 또는 번식하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했다가 봄이면 돌아오는데, 그 여행 거리가 장장 2,900킬로미터 이상이 된다고 한다.
이 나비는 봄에 되돌아 오는 중에 잠시 멈춰 알을 낳고 일생을 마감하는데, 부화해 성숙한 새끼 나비는 여름을 지내기 위해 다시 북쪽으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다음 세대가 전 세대들이 지내던 북쪽으로 가는 길을 안다는 것,
또한 북쪽에서 새롭게 태어난 나비들도 겨울에 선대들이 지내던 남쪽으로 가는 길을 알고 찾아간다는 것은 참 신비롭기만 하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왜 나를 여기에 살게 하셨을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리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생명을 살리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우리는 나를 위한 삶에서 남을 위한 삶으로 지경을 넓혀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맡겨진 사명을 바로 수행한다면, 온 세상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게 될 것이다.
「하늘 소리 땅의 소리」/ 김운용
첫댓글 생명의 삶에서 읽을때도 참 신기하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유전자 속에 부모의 여행기록 까지 기록되어 물려 받는가 해서요. 동영상을 통해서 보니 더 실감이 납니다. 신앙생활에 게으른 아들땜에 늘 기도중이지만 혹 부모의 신앙생활이- 그렇다고 제가 뭐 대단한것도 아니지만요. - 모나크 나비처럼 유전적으로 조금이라도 인식 된다면 정말 감사하겠다 생각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