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소속된 산악회에 함께 활동을 하면서 1년에 2~3번씩 참여하던 인연되어 회원이 된지도 10년 넘었다.
그 산악회 형님 3명이 지인들 7명과 함께 울릉도 여행을 준비했다가 날짜가 임박해서 갑자기 지인들 모두가 불참하는 사태가 생겨 급하게 땜빵으로 이번여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사태에 주선자가 빠지는 바람에 참여자 4명이서 스케쥴 열심히 짜고, 처음 일정에 없던 독도에도 가보기로 했고 성인봉도 비탐으로 가볼 계획도 세웠다.
완벽한 스케쥴에 하나님이 노하신건지 복병인 풍랑주의보가 문제였다ㅠㅠ
▼ 부산에서 6:00에 출발해 포항여객터미널에 8:00경 도착해서 티켓팅하고 인근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 450명 정원인 <우리누리 1호> 탑승
▼ 지정석이 있다.
▼ 9:10에 울릉도로 출발~~
▼ 고속정이라 운행중 밖으로 나갈수 없다ㅠㅠ(시속 60km 내외임)
▼ 시트에 표시된 좌석 번호
▼ 3:30분만에 울릉도에 도착
▼ 매점옆에 충전대가 설치되어있다.
▼ 사동항에 하선
▼ 택시타고 도동으로
▼ <푸른바다펜션>을 예약했는데 건너편<가나안펜션>으로 가란다. 방충망이 낡아 모기 엄청 많음ㅠㅠ 화장실에도 모기 천지로 많음
▼ 좌,우 협곡사이에 자리한 도동항
▼ 짐을 풀고 도동항으로 향한다.
▼ 전국노래자랑 녹화중이라 인근지역 주민들이 모두 모인듯 시끌벅쩍하다. 귀에 익은 송해선생의 목소리도 들리지만 구경할 시간이 없다. 해안가 트래킹을 하면서 제 시간에 저동항으로 가야만 독도를 갈수있다.
도동항~용궁~행남등대 갈림길~저동옛길~저동항
▼ 해안가로 설치된 트레킹 길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져있다.
▼ 해식동굴 아래로 옥빛 바다물이 인상적이다.
▼ 바위에 걸려있는 울릉도 석향 향나무가보인다. 도동항엔 2500년된 나무도 있다고...
▼ 용궁횟집
▼ 계단길도 나온다
▼ 지나온 도동항 방향
▼ 돌을 박아놓은듯 용암이 흘러오다 굳은 형상이 그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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