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여자아이들이라면 꼭 해 본 놀이가 소꼽놀이죠.
제가 어릴적에는 지금의 장난감 그릇이 없었기에
돌들이 조개껍질이 그릇이 되었고
풀들이 밥이며 반찬이였죠.
이제는 그 풀들이 저에게는 반찬이 되었고
약초가 되었다.
개망초
형태분류
줄기: 해넘이한해살이로 바로 서서 자라며, 줄기 속이 꽉 차 있고, 전체에 짧고 굵은 털이 있다.
잎: 뿌리에서 난 잎(根生葉)은 로제트이고, 줄기에서 난 잎(莖生葉)은 어긋나며(互生), 계란모양(卵形) 또는 계란모양(卵狀)의 창끝모양(披針形)으로 전체에 털이 있다.
꽃: 6~8월에 두화(頭花)의 가장자리에 백색(암꽃) 설상화(舌狀花)로 피며, 때로는 자줏빛을 띠기도 한다. 황색 관상화(冠狀花)는 짝꽃(兩性花)이다.
열매: 여윈열매(瘦果)이며, 깃털(冠毛)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망초 [Annual fleabane, Whitetop, ヒメジョオン]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집 주변의 나물 채취하려 나가 봅니다. 첫 만남의 냉이
오눌은 개망초를 채취하기 위한 날이기에 냉이는 잠시 내려 둔다.
들과 밭에는 개망초가 아주 많다.
망초는 일본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망초대는
1.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퀘프세틴 성분은 혈정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줘서 혈액 응고를 풀어주고 혈액이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순환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줘서 쉽게 손상이 되지 않도록 해 줍니다.
2.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폴리페놀은 인슐린 감도를 높이면서 몸의 소화율과 당의 흡수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클레스테롤을 낮춰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 줘서 뇌졸증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 생길 위험을 낮춰줄 수 있습니다.
3.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요즘처럼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나물입니다.
4.두뇌 향상에 좋습니다.
우리 신체의 신경세로간의 연결고리인 시냅시스를 견고하고 활발하게 만들어줘서 두뇌 학습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억력과 이해력등 등의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망초대를 먹으면 신경세포 재생이 활발해지고 분해의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과 기억력 감소 퇴행성 뇌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5.항산회 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망초대의 효능으로 항산화 작용을 말할 수 있습니다. 망초 나물은 우리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줘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또 모세혈관을 강화시켜서 동맥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줘서 우리 몸에 좋지 않은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6.소화불량 및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 독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청열해독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개망초는 악성이 서늘하여 열이 많은 사람이 열을 내려주고 장염으로 인한 복통, 설사를 치료하낟고 합니다. 이밖에도 소화를 도와 소화불량에 도움을 주며 위장염 등에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7.그외 기타 효능
망초대를 섭취하면 임안의 구내염을 낮게 해주는 데 좋고 결막염 치료에 도움이 되며 풍치에 예방에 좋다고 해서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 쑤시고 아픈 관절통을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되고 치농이 생길 때 망초즙을 내서 이를 닦을 때 사용하거나 가루로 내서 물에 입을 머물고 있으면 치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망초대(개망초) 효능 7가지 및 부작용과 먹는 법 (healthytheday.co.kr)
망초대(개망초) 효능 7가지 및 부작용과 먹는 법
목차 망초대(개망초) 망초대는 봄에서 초여름까지 먹을 수 있는 나물입니다. 개망초는 국화과의 망초 속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전국 각지 밭이나 들판, 길가 등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개망초는 꽃의 모양이 계란 같아서 계란꽃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망초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귀화 식물종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개망초라는 이름은 개망초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고 해서 풍년초라고 불렸으나 번식력이 워낙 강한 잡초라서 논이나 밭에 한 번 퍼지면 골치가 아파서 농사를 다 망친다는 뜻으로 개망초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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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산야초#산과들#묵은밭#개망초
가세기텃밭에 가장 많은 산야초는 개망초
물론 봄까치, 광대나물, 냉이등이 있으나
오늘은 개망초를 채취하기로 한다.
개망초는 뿌리쪽을 자르면 심지부분이 자주색을 보인다.
깨끗하게 잘 씻은 후
소금 티스푼을 넣어서 물을 끓인다.
아주 깨끗하게 씻은 개망초를
끓는 물에 넣어서
데친다.
시금치보다 줄기쪽이 조금 단단하니 시금치 데칠때보다 2분정도 더 데친다.
데친후 찬물에 담그지 않고
마늘, 된장,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조물 조물 무쳐준다.
된장이 들어가면 가끔 설탕을 넣기도 하는데 참기름은 따뜻할 때 넣으면 단 맛을 내어주는 역활도 하기에
나는 함께 무친다.
참!!!
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전에는 새우가루, 다시마가루, 멸치가루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적절한 비율이면 천연조미료가 필요치 않다는 생각을 해 본다.
개망초는 풀이라 생각해서
아무 맛이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나름의 향기와 맛이 있어서 된장으로도 맛을 낼 수 있다.
잘 조물조물 무친 개망초 나물은
깨소금을 뿌리고 들기름을 한 바퀴 돌려주면 더욱 맛있다.
시금치보다는 식감이 있으며
고소하고 달달함도 있고 나름의 향기가 있다.
큰 잎들은 향기가 강해서 먹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큰 잎은 버리고 작은 개망초를 채취하기를 권하고 싶다.
개망초로 인해 설사를 하기도 한다지만
잘 데치고 큰 잎은 먹지 않는다면 부작용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가을부터 싹이 나기 시작하는 개망초
봄까지 캐서 먹을수 있으면
대가 올라오면 윗 순만 따서 데쳐 말려두면
아주 좋은 묵나물이 된다.
겨울내내 밭에서 나물들을 찾아서 매일 한끼씩 만들어 먹을려고 한다.
방법들이 다르기도 하겠지만
나의 방식으로도 맛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산야초#개망초#개망초된장무침#가을부터봄까지#맛있는반찬#좋은묵나물
첫댓글 개망초로 시작했군요. 앞으로 우리 밭에서 볼 수 있는 들나물, 뒷산에서 볼 수 있는 산나물 기대해 봅니다.
재배가 아닌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자란 산야초를 채취하여 먹는다면 자연과 더 가까워지겠네요. 자연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연을 모르면 자연과 멀리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귀한 냉이도 몰라보았으니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