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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2007.9.26)마누라와 둘이서 불갑산에 올랐다.꽃무릇이 한창이라서인지 수많은 인파가 불갑사 주변과 산능성이마다 가득하다. 이젠 전국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명소가 되어가는 징후일께다.
그동안 땀흘려 가꾼 영광의 관광지들이 빛을 발하는 징후! 산을 내려오다 종종 찾는 광주의 "예향토요산악회원"들을 만나 집에서 점심식사후 백제불교도래지와 백수해안도로를 둘러봤는데 여기 또한 광주와 목포 함평등지에서 찾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젠 영광의 미래는 밝아오는 새벽을 맞나보다. 영광의 여기저기에서는 희망의 메아리 소리들이 들여오는것 같다.
이번 추석절에는 우리고장의 특산물인 굴비와 모싯잎 송편은 없어서 못 팔았고, 전국에서 유일한 해수온천과 펜션단지조성 그리고 노을전시관건립, 18홀 규모의 백수 골프장과 영광읍 인근의 쓰레기 메립장을 활용한 친환경 골프장건립등으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부르고 있는가 하면,
종합체육센터 완공으로 전국대회규모의 각종 체육대회와 도민체전등의 대회를 유치중에 있다. 이번 달에도 "전국남녀종별학생탁구대회"를 성공리에 맞췄고 내년 4월 열리는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등 전국대회규모의 몇개의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여기에 발맞춰 먹거리와 잠자리가 선제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난 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를 돌이켜보면 아직도 위생업소 협조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관광지가 있다 헌들 찾는이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다시 찾고 싶은 영광"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우리모두 모든 군민이 하나가 되어 "영광스런 영광" "가고싶은 영광" "찾아가는 영광" "돌아오는 영광" 을 만들어 가야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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