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손에서 편한 스마트 폰으로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긴글이 될것 같아서...컴텨를 켜고 앉았다....
먼저,강xx장로님과 그외 모든 회원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려고 앞에 앉아 있다.
말씀과 신학 자료실에 올려진 글들을 만나다 보니...가만히 앉아 있지 못할것 같아서...
부랴 부랴 일정을 좀 미뤄두고 썰을 풀기 시작한다...
많은 자료들이..있는 그대로 거의 보존이 완벽할 정도로 ...글들이 올라와 있음에..
강장로님의 수고와 카페식구들의 배려가 묻어나서..넙죽 절하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다...
특히...박정우 전도사님(요기와서 보게됨)의 글을 기준으로 회원들 사이에 오간 주옥같은 논증과 변증...때론 토론장을 방불케 하는
발자취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서... 많은 수고를 덜고 서머나와 김성수목사님에 관한 성도들의 입장과 신앙을
조금더 깊이 볼수 있어서 정말이지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카페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단어를 검색하려다..
박정우전도사의 마지막 게시글"이제는 멈춰서서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는 아닙니까?"
글을 먼저 보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이근호 목사 신학오류에 대한 보고,김성수 목사의 신학과 그 오류에 대한 보고"를 로마서 67강 이후에 대한
자료를 검색하다..우연히 발견되어 정독하게 되었다.
사실 한달전쯤 말씀과 신학자료실 게시판에 진리의 정수 같은 글들이 많아서...맘먹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방대한 양 인지라 천천히 시간을 두고 정독할 요량이었다.
그러다 오늘 아예 박정우 전도사의 글을 검색하게 되기에 이르렀다..
그가 1년 5개월간 서머나에 남긴 글들을 보면서...현재 여기까지 카페에 남아계신 성도들에게 먼저는 토닥 토닥
해드리고 싶다...열띤 토론도 있었고...와중에...장로님의 시시때때 은혜로운 개입도 빛을 발하셔서..
여기까지 온듯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일임을 알기에...차려놓은 밥상에 염치 없이 숟가락 얻는 기분이라...송구스럽다.
어디까지나...저 한 개인의 견해 이기에..다소
무리가 있더라도..먼저 양해를 정중히 구합니다.
박정우 전도사의 초입 게시글중...김성수 목사의 신학과 관련된 글들은...부분 동의와...부분 이견이 있다..
김성수 목사님 초기와 중기 말기...어떤 동영상을 보더라도...그 진의는 분명이 은혜와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핵심은 벗어나지 아니했다고 본다...
박전도사가...오해아닌 오해를 하게된 부분은...김목사님이..복음에 대한 접근 방식이...그가 지적한 바
뚜렷하게 변하게 되는 변곡점들이 있었기에...로마서 말미에 가서는 존재론적 서술이 주를 이루며 예수의 역사성을
부인하진 않더라도 예수의 역사성이 희미해짐을 경계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그걸 변질이라고 보기보다는...최전방에서 싸우는 장수의 고독과 외로움에서 나오는..복음 아닌것들과
끝이 없는 전쟁을 해야만 하는 나...김성수...그 속을 알길이 없는(복음을 잘 알아 듣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성도들을 향한 무기력감의 방증에 기인하여 ... 나오는 논리적 집착에서 나온 조급함에 가려진...김목사님의 아픔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처음부터 끝까지 복음을 벗어나지 않고 있지만.......은혜와..사랑이란 단어를 언급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또한...박전도사 말한 불트만의 인간이성에 의한 계시 접근에 대한 비판은...원어를 중심적으로 파자해 가며..
완료된 묵시에 의해 흐르고 있는 역사를..무가치적인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왜냐 하면...로마서...68강을 시작으로...70강대~ 후반부까지...예수를 표상으로서의 모형에 불과하다...그래서 반드시
죽어야 하며...죽여야 한다...그래야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가 되는 것이다라는 주장에 영향을 받은걸로 본다.
여기서...이성에 의한...진리가 파악되어질때..실존으로서의 성도가 되어진다는 단면으로만 이해를 받으신것이 분명하다.
그러나...박전도사님이 간과한것이 있다면.....줄곧 그가...복음앞에서 사망선고 일보직전 까지 몸부림치며 괴로워 했다는
감정을 공유했더라면....조금은...더 나은 평가가 나왔으리라 생각된다.
언젠가 김성수 목사님이...복음을 다시써야 할정도로...지금까지 준비한 설교를 찢어 발기고 싶다는 표현을 쓰셨다..
그만큼...자신이...스스로 감당못할 상황의 내적 변화(기존 말씀해석 논리/이해의 측면)의 기복이..심했을 것으로 본다.
또한...김성수 목사님께서 가장 개인적으로 안쓰셨다고 판단된..단어는.....
나의 생각은..."성령"..이란 단어이다...여기서의 성령은...루아흐..프뉴마..호흡,생기..말씀..진리...영...이중에..특히..
성령은...말씀과..진리...이 두측면을 강조하여 설교가 이루어졌다...그러니...박전도사가..인간이성체계 란 단어를
김목사님 설교안에서 언어,문자,원어,원어의파자를 통한 유추적 해석이 도를 넘는다 생각하니..불트만까지 생각한 모양이다
또한..박전도사가...제시한 성령의 일하심을...그는 "초월적 감정"......즉...역사속 성도의 삶속에 실재적으로 나오게 되는
어떤 능력으로서의 성령의 나나타심이(초월적 감정) 있어야 하는데.....말씀속에서의 성령이란 문자를....호흡과 생기..영..
이라는 측면보다...말..말씀...진리...즉..이성적 측면의 해석을 경계한 것이라 본다..
책상위 양초에..불이 붙어 있고 두 사람이 바라보고 있다고 하자...
김성수 목사님은....불이 붙은 하얀양초가(우지,밀랍,파라핀)... 초농을 떨어뜨리며 타고 있다....
광도는 대략.. 10룩스 정도...열기는 1200-1400도...만지면 당연히 뜨겁겠지요....
박전도사는........무심코 만졌다가...물집이 생길정도로 뜨겁게 데인적이 있다.
이처럼...같은 불에 타는 초를 바라보는데...관찰자에 따라 묘사나...서술이 달라진다...
상황에 따라서...정전이 된후에 양초의 필요를 경험한 사람.....
다른 작업을 위해...글루건을 녹인다던지...실을 태운다던지...향을..내게 한다던지...
이런 예를 봤을때처럼...초기 박전도사님의 게시글들은...다분히 다른생각을 다른시야를 던진것이다..
갠적으로 박전도사의 이런 시도는...서머나를 위해서는 좋은 유익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에 함몰되려다....김성수목사님의 목회패러다임과 말씀해석에 함몰될수 있다는 위험성을 자각하게 해주는 결과를
가져온것 만큼은...충분히 역활을 했다고 본다....
맹목적으로 곡해하여 김성수목사님을 따르는 이들에게는 스크래치가 났다고 볼수도 있으나....많은 생각들을 했으리라 본다.
그걸로 충분한것 같다....
그리고 ...박정우 전도사가 올린 마지막글인 "이제는 멈춰서서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는 아닙니까?"
이글에서....인간구원에...성도는 과연 기여할수 있는가...없는가....없다면...전적 은혜인데...
어찌...행위를 요구하는가?
나 또한...어떤 행위도 요구되지 않으며...어떤 행위의 결과로...구원의 여부를 단정지을수 없다는 견해는 초지일관 같다.
오래전 어떤 사람과 한참동안 ....그 행함이(윤리,도덕적)..안나오면..구원받은 성도가 아니며...
그러니...윤리 도덕적 측면까지 자기절제가 안되는 사람은 구원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나더라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러니...주여 주여 하는걸 보니...교회댕기고 믿음 쫌 아는 모양인데...야고보서의 행함이 없으면...
넌 아마 구원받지 않았거나......구원받은 자들도..지옥갈수 있다는....의견을 가진 사람과 한참을 논쟁한 일이 있었다..
오늘날..오직 믿음과...행함...이 두가지로...지금까지..교단별로...교회별로..
크게는...칼빈주의와....알미니안주의가....지금까지도 극성이다....
서로 이단이라며...정통이라며.....지랄발광들을 하신다......한술 더떠서...오순절파를 중심으로...성령파로 시작하여
신사도 운동까지...다양한..저마다의 교리와 이론을 표방한다...신천지 통일교..여증..구원파..안상홍...기타등등..
최근에 남뭐시기 목사까지.....갖가지 반찬들로 유혹을 한다...
이쯤되면...초신자는..뭐가 진짜여...교회는 왜케 복잡한겨...지들끼리 싸우고 난리여...
에라 모르겠다...그냥 바르게 살면되로....가자는 사람이...부지기수다.....
십분양보해서...박전도사의.... 구원받은 성도는 반드시 경건의 능력이 나오게 되어있고......자기부인되어 지는 과정이..
삶에서 나타나게 되어있다......고로 어떤 열매라도 성령님이 맺게 하신다....
조건이 아닌.....하나님의 열심의 과정에서...필연적으로 나오게 되는...그 묵시로 부터 뿜어져 나오는 감마선이라면...
육안으로 관찰 불가능하다......가시광선이면...프리즘이라는 지적 능력을 발동해서...분별해 보겠지만...
절대 육안으로 관찰 불가능하다......
한가지 방법이 있긴하다....성령님을 통해서 보면 되는데....들보가 있는 눈으로는...감지되는듯 하나...정확한 확인은
불가능하다....마치 심증은 있으나..물증을 들이댈 상황은 아니다........그러니...우리는....
그 모습을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한....감춰진 모습으로 성도요 아니요를 판단할수 없음을 알게된다...
그러나.....반드시 염소는...양 흉내내기를 하는데.....오래가지 못한다....곧 있음 말라 비트러지는 무화과로 옷을 해 입었기에
구지...들추지 않아도......그가 누구인지는 자명해진다........
애써 우리가...그가 성도이냐 누구이냐?의 관심과 기준을 정하는 것은.........하나님이 잠깐 한눈 파시면...
지옥갈 녀석이...천국가는 그런 불상사가..발생될까.....염려해 주는.....하나님 능력 평가절하 하여..비하하는 발언이며 행동이며
무능력한.....옆집 친구 수준으로 보는.......과연 당신이......진짜 그 하나님을 알기는 아는가?
아직 글에 반도 못썼는데...ㅠㅠ;;;
이른시간에 못다한 글 잇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말고는 아니구용.......^^ 어디까지나....지극히 갠적 견해라는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