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재개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는 7월 13일 지정면 가곡리 일대의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이후 장기간 차질을 빚던 감정평가와 지장물 조사를 진행키로 지역 주민들과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장물 조사 10일부터 본격 진행
시는 이날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재개했으며 지장물 조사도 10일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관련 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기업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건설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3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대책위가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토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일대 531만1천㎡에 4573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인구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첨단의료 및 건강바이오 산업을 중점 육성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주민과 의견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주 및 생활대책 마련 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내년 3월 예정대로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페 게시글
강원권 개발 및 투자정보
원주기업도시 편입토지 감정평가 재개
익명
추천 0
조회 30
07.12.10 13:1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