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어제의 강의는 노학자의 평생 해오신 일들의 전부를 요약해서 말해준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임의 문화원장직에서 하는 강좌라 부담도 있으셨을 터이나 노련한 학자로서의 경력이 자연스레 우러나옴으로써 쉽게 이해가 되도록 해주었구요. 의암학회를 만드시고 운영해오신 뜻에 맞게 '충의'를 이 고장의 정체성으로 보려는 주장도 피력되었구요. 역사인물 때문에 그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이 그려지는 것은 아니라고 해도 이해는 어렵지 않았던 거지요. 강의를 들으며 춘천은 오히려 강과 산의 자연환경에 따라 맥국을 기점으로 해서 문화의 유동함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을 따라 타문화가 흘러들어오고
13년 3월(23강)첫 시민강좌가 시민들과 회원님들 35분의 참여와 협조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중에 공무원으로 참가하신 분은 3분으로 23일 역사문화답사에도 참가하셨지요. 조금더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4월 운영위때 평가회를 갖겠습니다. 강사님의 오랜 향토사 연구의 학문적 깊이가 한층 돗보인 강좌였습니다. 멋진 사진올려주신 김남덕 운영위원님과 강좌평론을 용이하게 풀어주신 정재경 전문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어제의 강의는 노학자의 평생 해오신 일들의 전부를 요약해서 말해준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임의 문화원장직에서 하는 강좌라 부담도 있으셨을 터이나 노련한 학자로서의 경력이 자연스레 우러나옴으로써 쉽게 이해가 되도록 해주었구요. 의암학회를 만드시고 운영해오신 뜻에 맞게 '충의'를 이 고장의 정체성으로 보려는 주장도 피력되었구요. 역사인물 때문에 그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이 그려지는 것은 아니라고 해도 이해는 어렵지 않았던 거지요. 강의를 들으며 춘천은 오히려 강과 산의 자연환경에 따라 맥국을 기점으로 해서 문화의 유동함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을 따라 타문화가 흘러들어오고
또 나가며 지역문화를 형성해오면서 시대에 따라 고유한 특질을 남겼다고 말입니다. 문화적 정체성을 이거다라고 말하면 그건 이미 그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흐름이나 교섭의 현실과 배치되는 것이 현금의 양상이 아닐까 해서 말이지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13년 3월(23강)첫 시민강좌가 시민들과 회원님들 35분의 참여와 협조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중에 공무원으로 참가하신 분은 3분으로 23일 역사문화답사에도 참가하셨지요. 조금더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4월 운영위때 평가회를 갖겠습니다. 강사님의 오랜 향토사 연구의 학문적 깊이가 한층 돗보인 강좌였습니다.
멋진 사진올려주신 김남덕 운영위원님과 강좌평론을 용이하게 풀어주신 정재경 전문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원영환 교수님(현 춘천문화원장)의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