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Shishs Pangma(시샤팡마 : 8012m)
시샤팡마는 히말라야의 8000m 급 14좌 중에서 가장 낮은 산으로 동쪽으로 순코시(Sunkosi)강과 서쪽으로 트리술리(Trisuli)강을 끼고 있는 랑탕-쥬갈 지역의 최고봉이다. 이 산은 8천미터급 봉우리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 국경안에 위치한 관계로 14좌 중에서 가장 늦은 허경(許競)대장이 이끄는 중국대에 의해 초등정된 산이다. 산명은 티베트어로 "활량한 땅" 즉, 기후가 나빠 작물과 가축이 살 수 었는 장소를 의미한다.
2. Gasherbrum 1(가셔브롬 : 8068m)
가셔브롬 1봉은 카라코람산냄ㄱ의 발토로 빙하 윗쪽에 늘어선 높은 산봉우리들을 이르며, K2남동쪽 약 20Km 지점에 있다. 가셔브롬이란 이름은 티베트의 방언에서 딴 것으로 "빛나는 벽"이란 뜻이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산등성이를 따라 제1~4봉까지(제6봉까지 인정하는 견해도 있음) 늘어서 있으며 번호를 붙여 부른다. 고도는 제1봉(별명 히든피크)8068m, 제2봉 8035m, 제3봉 7952m, 제4봉 7925m이다. 원래 가셔브롬산은 제4봉에 붙인 이름이었다. 제1봉은 1958년 미국의 클린치 등반대가 첫 등정에 성공하였다.
3. Nanga Parbat(낭가파르밧 : 8125m)
낭가파르바트는 산스크리트어로 "벌거숭이 산"이란 뜻이고, 별칭은 다아미르인데 이는 "산의 왕"이라는 뜻이다. 산이 웅대하고 험준한 모습으로 등반사상 잘 알려진 산이다. 산괴는 편마암체로 구성되었다. 남동벽은 수직으로 4500m나 깍아지른 절벽을 이루어 첫 등정에 성공할 때까지 7회에 걸친 시도 중 31명의 희생자를 냈다. 따라서 한때는 "마의 산" 이라고도 하였다. 최초로 등산을 시도한 것은 1895년 영국의 A.F.머머리였으나, 빙하와 눈사태로 조난 당했으며, 1953년독일.오스트리아의 등반대원 H.불이 첫 등정에 성공하였다. 한국에서는 1992년 6월 박희택.송재득이 최초로 등정에 성공하였다.
4. Manaslu(마나슬루 : 8163m)
북쪽에서부터 마나슬루, 피크29(7835m), 히말츨리(7864m)를 합하여 마나슬루 3산이라고 한다. 마나슬루란 산스크리트로 "영혼의 땅"을 뜻한다. 마나슬루가 등산가의 주목을 받은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50년으로, 네팔 개국 후 영국의 W.틸만 등반대가 정찰한 이후였다. 첫 등정에 성공한 것은 1956년 봄 마키가 인솔한 일본 등반대였다.
5. Dhaulagiri(다울라기리 : 8167m)
어원은 다발라기리(Dhavalagiri)인데, 산스크리트로 흰 산(White Mountain)을 뜻하며, 현지에서는 돌라기리라고도 한다. 안나프르나 제1봉(8078m)의 북서쪽 약 35Km지점에 위치하며, 제1봉(8172m), 제2봉(7751m), 제3봉 7703m), 제4봉(7639m), 제5봉(7586m)의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 주봉인 제1봉은 19세기 중엽까지 세계 최고의 산으로 간주되었다.
6. Cho Oyu(초오유 : 8201m)
에베레스트산 북서쪽 28km, 히말라야 산맥에 우뚝 서있다. 산 이름의 의미는 불분명하지만 티베트어로 "터키석의 여신"을 뜻한다고 한다. 1921년 영국의 헤이워드벨리 등반대가 북쪽에서 처음으로 바라 보았다. 1951년 영국의 심프턴 등반대가 이를 정찰하였으며, 1952년 심프턴 등반대의 힐러리와 로우가 6800m 부근까지 올라갔다. 그 후 오스트리아의 티치가 동료 2명과 셰르파 1명만을 데리고 서쪽으로 등반하여, 마침내 첫 등정에 성공하였다.
7. Makalu(마칼루 : 8463m)
일명 "검은 귀신의 산" 이라고도 한다.에베레스트 산으로 부터 남동 방향으로 뻗은 히말라야 산 줄기에 위치하며, 세계 제5위의 고봉이다. 편마암 및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1921년 에베레스트 정복 이후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국은 1982년 5월20일 11번째로 등정에 성공하였다.
8. Lhotse(로체 : 8511m)
E1이라고도 한다. 네팔과 티베트의 국경을 이루는 이암 계통의 산등성이를 따라 8000M를 넘는 3개의 뾰족한 봉우리로 되어있다. 에베레스트에 가까운 쪽이 제1봉이고, 제2봉은 8400m이다. 에베레스트 산에 대한 편향 때문에 오랫동안 등반대의 관심 밖에 있었으나 1956년 5월18일 스위스의 F.루호징거 등반대가 첫 등정에 성공하였다. 한국은 1988년 10월2일 첫 등정하였다.
9. Kangchenjunga(캉첸중가 : 8586m)
캉첸중가란 산 이름은 티베트어로 눈을 뜻하는 "캉(Kang)", 크다란 의미의 "첸(Chen)", 보고(寶庫)란 뜻의 "주(Ju)", 그리고 다섯이란 뜻의 "은가(Nga)"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로 "다섯개의 위대한 눈의 보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의미는 캉첸중가의주봉외에도 서봉(일명 얄룽캉 : 8505m), 중앙봉(8473m), 남봉(8491m) 등의 연봉으로 이루어진 데서 연유한 것이다.
10. Everest(에베레스트 : 8850m)
현지명이 1865년까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측량국장 워의 제창으로 전임자 에버리스트의 공적을 ,기려 마운트 에베레스트라고 명명하였다. 특히 히말라야의 고봉ㅇ 79개를 커다란 경위의로 측정한 결과 1852년까지 피크15(인도측량국번호)라고만 부르던 이 산이 세계 최고임을 확인 하였다.
11. K2(케이투 : 8611m)
발토로 빙하 북쪽에 솟아있는 고봉으로 에베레스트산에 이은 세계 제2의 고봉이다. 1856년 측량국의 먼트 고메리가 카슈미르에서 바라본 카라코람의 고봉을 순차적으로 K1, K2, ~K32까지 기록한 데서 "K2"란 별칭이 붙었으며 이는 카라코람의 2호라는 뜻으로, 당시 현지에서 부르는 명칭을 알수없기 때문에 이 기호가 그대로 명칭으로 이용되었다.
12. Broad Peak(브로드 피크 : 8047m)
중국과 국경을 이루며 고드윈오스틴 빙하 동쪽에 있다. 주봉(8047m), 중앙봉(8016m), 전봉(7550m)의 3개 정상부로 이루어졌으며 기반암인 흑색천매암을 석회암과 편암이 덮어싼 지질구조를 이룬다. 산 이름은 알프스의 브라이트호른산에서 따온 것으로 3개의 봉을 가진 모양이 그와 비슷하다 해서 "폭이 놃은 봉"이라는 뜻의 독일어를 영어로 바꾸어 표기하였다. 등정에 처음 성공한 것은 1957년 오스트리아 등반대이며 이후 폴란드, 일본, 프랑스, 에스파냐 등이 차례로 주봉을 정복하였다.
13. Annapurna(안나푸르나 : 8091m)
서쪽으로 부터 제1봉(8091m), 제3봉(7555m), 제4봉(7525m), 제2봉(7937m)의 순서로 이어지며, 제3봉의 남쪽에는 마차프차리(6997m)의 아름다운 첨봉이 파생되어 있다. 산 이름은 "수확의 여신"이라는 뜻으로, 동쪽은 마르얀디 계곡을 사이에 두고 마나글루산군과 마주하며 서쪽은 칼라간다크를 사이에 두고 다올라기리와 마주한다. 제1봉은 1950년 6월 3일 프랑스 에르조르그 등반대가 처음으로 등정하였는데, 이는 세계 최초의 8000m급의 정복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의 히말라야 등산 붐의 출발이었다. 1984년에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김영자가 제1종 등정에 성공했다.
14. Gasherbrum 2(가셔브롬2봉 : 8035m)
카라코람산맥의 발토로 빙하 윗쪽에 늘어선 높은 산봉우리들을 이르며, K2봉 남동쪽 약20km 지점에 있다. 가셔브롬이란 이름은 티베트의 방언에서 딴 것으로 "빛나는 벽"이란 뜻이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산등성이를 따라 제1봉~제봉까지(6봉까지 인정하는 견해도 있음) 늘어서 있으며 번호를 붙여 부른다. 고도는 제1봉(별명 히든피크)8068m, 제2봉 8035m, 제3봉 7952m, 제4봉 7925m이다. 원래 가셔브롬산은 제4봉에 붙인 이름이었다. 제2봉은 한국의 성균관대학 OB산악회 원정대와 울산산악연맹 원정대 팀이 91년 7월19~20일 각각 연이어 등반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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