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걷기 제5.제6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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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5.9토요일 / 10 일요일 |
제5구간 : 정자해수욕장~대왕암 (약15 km) |
제6구간 : 대왕암~양포항(약22km) |
날씨 : 모름- 우천북구 진행 |
단, 태풍. 천재지변이 있으면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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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스타렉스 렌트 |
집결지 : 동래전철역 4번출구 |
집결시간 : 8:00시 |
숙소 : 현지교섭 |
식사 |
9일 중식 : 각자도시락 ,석식: 식당 |
10일 조식.중식: 팀별취사 |
팀별취사 : 가실 분이 확정되면 4인 1팀으로 구성해서 취사를 준비시킬 예정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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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11명) |
김현복 최병렬 추재수 신성균 내외 |
안영문 전판호 |
김수복 박경은 백락영 윤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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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영어로 별칭이 'Flower Moon'인데 아마 꽃들이 가장 많이 피는 계절이기 때문에 |
붙여진 듯한 데 이 좋은 철에 해파랑길은 천국으로 통하는 아스라한 꿈길이리라. |
한데, 일정을 공지한 후 비소식이 있어 출발하기 며칠전부터 조석으로 하루에 몇번이고 |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꿈길이 허망하게도 지옥길이 될것 같다. |
날씨 관리는 교주가 책임진다고 큰 소리 쳤은데 체면이 땅에 떨어져 비에 흠벅 젖게 |
되었다. 체면이야 대수야 마는 동문들 고생길이 훤할 것 같다. |
코로나가 아직은 생활거리두기로 상황이 바뀌었으나 조심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
많은 동문이 참가하게 되어 해파랑길이 시끄러워 벌떡 일어 서겠다. |
이번에는 1박2일에, 11명이 참가하였다. |
출발하는 토요일 일찍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여름처럼 굵은 비가 새벽을 적신다. |
집사람과 같이 렌트한 스타렉스를 몰고 동래전철역으로 8시에 나갔더니 |
김현복 동문외 4명이 벌써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다가 |
큰 일을 하러 가는 것처럼 한짐씩 등에 지고 빗속에서 씩씩하니 기백이 살아있다. |
정시에 출발하여 정관에서 백락영 동문,울산에서 김수복 동문을 태워서 오늘의 걷기 |
출발지 정자신명교에 10시반에 도착하다. |
안영문 회장 내외는 승용차로 와서 합류하다. |
비바람에 차림을 하고 길을 나서니 행색들이 가관인데 |
오늘의 Best Dresser로 비닐각반을 한 최동문, 발에 waterproof를 한 추동문이 뽑혔다. |
그래도 기운차게 구호를 외치다. |
"가자! 해파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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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해변 2층이 공중화장실인데 비를 피할 수있어 보이는 1층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
솔밭에서 요행이 안성마춤인 천막평상을 발견하여 점심시간이 매우 즐거웠다. |
김밥,뜨끈한 라면,막걸리, 쇠고기두루치기에 황미애동문이 정성을 다해 손수 만들어서 |
보내준 술빵로 몸을 다스리니 비오는 고단한 오후길에 한결 힘이 솟겠다. |
취기가 오른 선비들이 자못 춤도 잘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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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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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 홍보관을 겨우 찾아 가니 수리중이라 헛탕을 치고 렌트 차를 타고 |
감포 文武大王水中陵으로 직행하다 . |
비바람이 거세고 파도만 일렁이는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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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壽石亭에서 석식을 하다. |
해파랑걷기 회장으로 추재수동문을 추대하다. |
재부동문회 윤상호 회장님께서 격려 말씀과 함께 저녁을 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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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화기애애한 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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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10 감포항일출 |
조식 |
OB팀= 이밥+된장국+숭늉 |
YB팀=라면+빵+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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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항 숙소에서 출발 다시 남으로 8KM를 내려가서 대왕암이 내려다 보이는 利見亭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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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잔잔한데, 미풍이 아카시아향,찔레꽃향, 이팝나무향, |
엉컹퀴향을 실어 극락으로 가는 해파랑길이다. |
敎主靑山 令妹內外가 오라버니가 마을앞을 지나간다는 기별을 받고 아침 일찍 정자를 깨끗이 소재하고 |
주안상을 차려 오라버니의 건강과 동지들의 해파랑길 장도를 축원하여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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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육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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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언덕위 풀밭에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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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 양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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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문회장이 저녁 주문하고 경은씨가 카드를 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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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지 않을 멋진 하루가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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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교주의 금일봉 하사가 있었다. |
*전판호 동문이 운전을 하여 주어서 참으로 고마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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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영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