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mes케이타임즈이왕수기자]‘전국노래자랑’ 안동시 편이 6월 30일 탈춤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안동시는 지난해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분리, 새롭게 변화한 민속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기간 중, 시민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안동시로서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5년 만에 찾아온 만큼, 많은 시민이 기다렸던 행사로 벌써 신청방법과 출연가수 등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앗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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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안동역에서’를 불러 안동시 홍보대사가 된 진성을 비롯해 김국환, 서지오, 미스김, 이수호 등 초대 가수의 무대로 분위기가 뜨겁게. 하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이 오랜만에 안동을 찾아온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5월 3일부터 열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와 더불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6월 30일(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2078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편’으로 탈춤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5개 팀의 본선 진출자가 올라 호쾌하고 풍성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번 안동시 노래자랑은 ‘안동의 아들’로 불리는 ‘트로트 레전드’ 진성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흥미를 높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진성은 2012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이자 안동을 배경으로 한 ‘안동역에서’로 긴 무명 생활을 이겨내고 스타덤에 오른 것. 특히 ‘안동역에서’는 지난달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순위 1위, 금영노래방 차트 6년간 애창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안동역 앞에는 진성의 노래비까지 세워질 만큼 진성의 인생을 역전시킨 일등 공신.
이에 진성이 ‘경북 안동시 편’에 출격해 보은에 나선다. 진성은 이날 ‘기도합니다’로 객석의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며 ‘전국노래자랑’의 포문을 연다고 해 기대가 고조된다. 이와 함께 서지오의 ‘남이가’, 이수호의 ‘사랑의 오빠’, 미스김의 ‘될 놈’, 김국환의 ‘배 들어온다’ 축가 무대까지 이어지며 시청자의 안방까지 축제의 열기를이다.
그런가 하면 경북 안동시 노래자랑에는 흥미로운 장기와 학연, 혈연관계가 돋보이는 참가자가 대거 출연해 볼거리를 더했다. 파란색, 빨간색 물방울무늬 원피스로 자매 같은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한 여고 동창이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고, 모녀지간과 부자지간이 함께 무대에 등판해 남다른 가족애를 보였다.
여기에 2009년 ‘경북 안동시 편’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이번에는 7개월 된 아들과 함께 1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끼를 발산한다고. 이처럼 맛깔스러운 노래는 물론, 다채로운 시청 포인트가 가득한 ‘안동시 편’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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