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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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6-1길 탁류길 (총거리 6.2km 총소요시간 102분)
“탁류”에서는 ’전주통이라고 부르는 동녕고개를 지나‘라는 내용이 나온다. 당시 전주로가는 도로라고 하여서
전주통(현재 월영동 사무소에서 옛 만춘향 인근까지의 거리)이라고 하였으며, 지역명칭은 원정이었다.
이곳은 조선식산은행군산지점((현) 제일은행 자리)와 조선상업은행군산지점
(현)전북은행장미동지점 자리) 등이 은행이 있었다.
군산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백릉 채만식의 '탁류' 의 배경지인 군산 원도심을 중심으로 일제 강점시대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의 애환을 경험하며 과거를 되돌아 보는 길이라고 합니다.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배경지가 밀집되어 있는 군산의 원도심은
가까운 곳에 역사적의 숨결과 문학이 베어있는 곳으로 우리 한민족의 아픔과 항쟁을 배우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곳입니다.
소설 '탁류' 채만식과 탁류 1930년대 최고의 풍자 소설가였던 이고장 군산 출신 채만식의 작품으로
1937~ 1938년 조선일보에 연재된장편소설로 식민자본주의의 탁류에 빨려 들어가는 초봉이의 비극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함과 인간군상의 타락상을 특유의 풍자로 적나라하게 고발한 작품입니다.
탁류 소설 맛보기
미두에 손을 댔다가 몰락한 정주사의 큰딸인 초봉은 그녀를 시집보내어 장사 밑천으로 삼으려는
부모의 강요로 평소 호감을 가졌던 가난한 의사 지망생 남승재가 아닌 겉보기에 잘나가는
은행원이지만 실은 공금을 횡령해 미두와 주색에 탐닉하는 난봉꾼 고태수와 결혼한다..중략
초봉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있던 남승재는 의사가 되어 그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초봉의 동생 계봉과 사귀게 되고 언니 초봉의 딱한 사정을 듣고 난 후 그녀를 돕기로
마음먹었지만 이미 장형보를 살해한 초봉을 만나게 된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등록문화재 제 374호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한국과 대륙의 경제 수달을 목적으로 일제가 세운 조선은행 군산지점으로
건립하였으며광복후에는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나오기도 하는등 군산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건물입니다.
군산근대미술관(구 일본제18은행)
일제수탈사 사진전과 18은행 건물역사전시실,18은행 보수과정전시실이 상설되어있으며
일제강점기 금고전시와 안중근여순감옥재현전시장이 있습니다.
미즈카페
1930년대 건립되어 무역회사로 사용도었던 건축물이었으나 2012년도에 근대역사박물관 정면에서 이곳으로 이전,
개축하였고,이일대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쌀 수탈의 거점이 되었으며,이 과정에서 일본인들의
무역회사와 상업시설이 독점하는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30년대 무역회사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이 건축물을 이전,개축하면서 카페테리아,근대문학 소통공간으로 개보수하였다고 합니다.
장미갤러리
일제강점기에는 용도나 기능을 확인할 수없는 건축물이나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위락시설로 사용되었고,
알재 강점기 군산의 예술창작은 문학과 신파극이 두드러졌다고 하네요~
특히 문학은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를 손꼽고, 신파극은 군산좌(구 군산극장) 희소관(구 국도극장)에서
주로 공연되었으며 1930년대는 "사랑을 따르자니 돈이 울고 돈을 따르자니 사랑이 운다"라는 대사를
"조국을 구하자니생활이 울고 생활을 따르자니 조국이 운다"로 바꿔 부르며 한국인의
양심과 생활의 고달픔을 달랜 시기였다고 합니다.
장미공연장
장미공연장에서는 토요상설공연을 오후2시~3시까지 무료입장을 시킨다고 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공룡발자국화석 (전라북도 군산시 산북동 1533-1
이 화석은 전북 군산시 산북동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굴된 것으로 발굴이 완료된 화석 표본을 이전해온 것으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보존 상태가 뛰어난 화석으로 천연기념물 제54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날씨도 좋은날 가족이 함께 나와 어린이와 어른이 마당에서 윷놀이도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도
볼 수있었습니다.이렇게 역사적 산물속에서 다시한번 되새겨 볼 수있는 현장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단지 보여주는 것으로만 그칠것이 아니라 재인식 시키는 교육이 꼭 필요한듯 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탁류길 여행이 시작되는데 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행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구)군산세관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로 벨기에에서 수입한 적벽돌로 된 유럽 양식의 건물로,
서울역사와 한국은행본점 건물과 같은 양식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독일인이 설계하였고,
광무 3년(1899)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세관을 설치하였고, 1908년에 준공하였다.
국내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 하나이다.
군산여행은 군산근대문화거리를 기준으로 스탬프투어를 할 수있습니다.가는곳마다 스탬프를 찍고 돌아나오는
완성맞춤의 여행코스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하나라도 놓칠까봐 모두 둘러보게 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스탬프여행에 한번 동참해보면 어떨까요~....
군산여행 스탬프투어
상기 포스팅은 미래관광의 메카 새만금방조제 문화 관광 먹거리를 홍보 하기 위하여
새만금개발청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첫댓글 자칫 헐릴 일제 강점기 시대의 건물을 보존하며 우리의 슬픈 역사를 교훈삼도록 만든 군산 근대문화 거리는 좋은 교육장소 입니다
그래서 가볼만한곳을 제공하고
찾아가서 역사공부하고 ...좋은것 같아요~~ㅎ
근대의 역사를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네~ 사실 역사의 가슴아픈 흔적이지만
돌이켜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한다는
재인식 할 수있는 장소가 되는것 같아요~~
도시 분위기가 멋져 보이네요.
네~ 아기자기한 곳이
멋진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