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특산품 김장김치용 새우젓 오젓 육젓 추젓과 대파가 손꼽히는 임자도 전장포항 전남 신안여행 서해바다와 남해바다가 만나는 전라남도에 자리잡은 천개가 넘는 섬으로 구성되어 1004 라는 별칭으로 빌리는 신안군은 민어, 병어, 농어, 홍어, 우럭, 대하, 전복, 돌돔, 뻘낙지와 새우젓 등의 수산물이 특산품으로 손꼽힌다
신안군에서도 새우젓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전장포항구 앞에서 금빛 새우동상이 눈길을 끄는데 새우동상 아래에는 곽재구시인이 지은 전장포 아리랑 시귀가 눈길을 끈다.
신안군에서도 넓은 백사장이 자리잡고 있는 임자도 전장포항은 육젓과 참젓 등 김장용으로 사용되는 새우젓 생산량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으로 전장포항구에는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있는 집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신안군 임자도 전장포항을 중심으로 한 도찬리마을은 새우젓용 어획고 전국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한데 전장포항 앞바다에서 잡히는 새우를 임자도 갯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소금으로 새우젓갈을 담그면 명품젓갈이 탄생한다.
겨울을 준비하는 최고의 반찬으로 손꼽히는 김장김치를 담을 때 제일먼저 준비하는 것이 새우젓을 비롯한 젓갈류인데 전장포에서는 황석어젓, 밴댕이젓, 꼴뚜기젓, 멸치젓, 멸치액젓. 잡어액젓 등 다양한 절갓이 생산된다
넓은 백사장과 갯벌이 어울어진 신안군 임자도는 새우들의 산란장과 서식지로 봄부터 가을까지 새우젓을 담기 위한 새우들이 잡히는데 계절별로 오젓, 육젓, 추젓등을 담아서 전장포항의 자리잡은 전장포젓갈판매장과 새우젓을 담는 집집마다 택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우젓을 판매하고 있다.
전장포항을 감싸고 있는 솔개산 자락에는 서해바다에서 잡아오는 황석어젓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로 젓갈을 담그기 위해 바위 암반을 뚫어 만든 석굴이 4개 조성되어 젓갈 익는 향이 풍겨오는 것 같다
예전에는 들깨가 많이 생산되어 임자도로 불렸는데 사양토 토질에 적합한 대파농사가 시작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대파 최대생산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임자도 최대의 농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신안군 지도면 점암포구에서 임자면 진리항으로 철부선을 타고 들어와서 임자도를 돌아다니다보면 새우젓과 함께 김장김치에 사용되는 대파가 수평선과 지평선 끝까지 자라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임자도에서는 모래가루를 서말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고운 모래가 섬전체를 덮고 있는데 고운 모래 위에서 재배되는 임자 대파는 해양성 기후, 갯바람과 토양성분 때문에 게르마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대파는 뿌리에서 올라오는 하얀 부분이 길수록 상품으로 손꼽히데 임자 대파는 잎을 꺾었을 때 영양과 향기가 좋고 대파의 흰 부분이 길고 싱싱해서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 1등품으로 호가된다.
임자도 도찬리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것은 주선 연산군 시절인 1500년경으로 장택고씨 고응삼이 최초로 괘길마을에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산세가 좋고 호수의 맑다 하여 대청이라 부르다가 1900년경(광무 4)에 도찬이라 개칭하였다
전라남도 신안군 특산물 새우젓 - 전장포젓갈집 임자도 참새비 새 주 소: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길 890-2 옛 주 소: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도찬리 25-5 전화번호: 010-8846-8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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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원문보기 글쓴이: 마패
첫댓글 김장철 되며 아낙들의 관심사가 좋은 젓갈과 양념ㅇ이지요
신안의 특산물...이제 김장철인데 많이들 찾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