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정읍여행)송참봉 조선동네. 100년전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한 정읍 송참봉 조선동네에서 온돌방 체험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경험해 보세요
100년 전 조선말기 우리 동네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동네를 찾아 나섰습니다. 드디어 그리 찾고자했던 100년 전 조선마을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청량리에 있는 마을 ‘송참봉 조선동네’이며 조선시대 우리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재현 해놓았습니다. 50년 전만해도 이곳에는 월송동이란 큰 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주민들이 초가집을 서로 잇대어 오손도손 정답게 살았든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논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것을 안타깝게 여긴 송기준씨(여기서는 송참봉으로 불림)가 자신의 사재로 이곳에다 전통마을을 재현할 것을 계획하고 2005년에 그 계획을 실행하여 2008년 12월에 완공하여 현재의 모습인 송참봉 조선동네가 만들어졌습니다
송참봉 조선동네는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이룬 마을 공동체입니다. 오래된 빈집의 구들장과 주춧돌, 기둥을 가져와 따뜻한 온돌방을 만들었으며 마을은 조선시대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하였습니다. 마을주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루었으며 이곳에서 온돌방 숙박과 찜질방, 전통혼례 그리도 전통음식과 우리의 전통놀이인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궁이에 불을 지펴 온돌방을 데우는 곳은 좀체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그리고 숙박체험에서 방안에 요강에다 볼일을 보는 모습은 제가 어렸을 때 시골에서 크면서 경험해보고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민속박물관에서나 만나는 요강을 이곳에서는 숙박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니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참 궁금합니다.
100년 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을 경험해보는 색다른 ‘송참봉 조선동네’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송참봉 조선동네는 25채의 초가집에 주막과 서당, 찜질방, 뒷간(화장실)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70개의 온돌방에서 200명이 동시에 숙박할수 있으며 축사와 마당과 운동장, 우물, 논·밭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송참봉 조선동네 입구에는 송참봉 동네를 뜻하는 ‘송동’이란 작은 돌비석을 세워 놓았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100년 전 조선시대와 2015년을 경계 짓는 입구가 나타납니다. 요즘 한창 인기 있는 버라이어티 쇼인 ‘1박2일’과 ‘런닝맨’이 서로 다투어 댕겨 갔다는 안내판이 세워져서 송참봉 조선동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백구가 반깁니다. 한가롭게 집을 지키다 따분했던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가워하며 아는 체를 합니다. 집 처마 밑에는 콩 등을 갈 때 사용했던 맷돌과 호롱불 아래에서 하얀 풀 먹인 모시옷을 반듯하게 펴기 위해 다듬잇방망이로 둑딱둑딱 두들겼던 어머님의 모습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이엉을 엮었던 초가는 지난여름 태풍에 다 날아가고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비닐과 누른 천을 덮었습니다. 이엉을 엮어 초가로 지붕을 올린다고 하니 그때가 기대됩니다.
"주모 있는가" 하며 과객이 금방이라도 목을 축이기 위해 들어올 것 같은 주막도 있고....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신나게 그네도 타보고.....
끝까지 올라가면 어떤 세상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전통 혼례체험장 입니다. 텔레비전에서나 가끔 보는 전통 혼례 이곳에서 보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은 전통혼례 체험도 해보고 혼례복도 입어보세요.
아궁이에 불을 넣습니다. 곧 온돌방이 따뜻해지며 방안에는 훈기가 가득해집니다. 덕지덕지 붙은 벽지와 격자로 덧댄 문살에는 하얀 창호지를 부쳐 낮에는 방안의 분위기를 환하게 해줍니다.
겨울철 뒷간가기 정말 싫었습니다. 따뜻한 아랫목으로 자꾸 파고들다보면 참았던 오줌보는 폭발하기 일본 직전까지 됩니다.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요, 요강에다 쉬~~~ 얼마나 시원했는지.... 편리한 최초의 이동식 화장실입니다.
뒷마당에 가득 채웠던 장독대의 모습에서 어머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독대는 깨끗해야 한다”며 항상 반들반들 윤이 나게 닦던 어머님만의 공간 장독대, 송참봉 조선동네의 가지런한 장독대에서 어릴 적 어머님의 모습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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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에 바람난 동네 처녀는 다 어디가고....
오랜만에 보는 지게....
송참봉 조선동네에서 만나고 보는 모든 것은 우리의 모습이며 문화입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 것을 정말 쉽게 버리고 자꾸만 새로운 것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송참봉 조선동네에서는 최근까지 실제 사용되었던 우리 생활상을 만납니다. 온가족이 함께 찾는다면 부모님은 “이래 너거들 키우며 생활을 했제” 하실것이며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지금의 생활과 다른 힘든 시절도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경험하게 체험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송참봉조선동네온돌방체험
#송참봉조선동네마을지도
#송참봉조선동네 정보
★주소:전북정읍시 이평면 청량리 375-5
★전화:063-532-0054
상기 팸투어는 전북도청, 전북관광협회에서 초청 진행했던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했습니다
첫댓글 여러가지 즐거움과 낭만이 숨어있는 곳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