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6회 모임안내
벚님 여러분! 때 아닌 이른 더위와 매르스라는 전염성 질환이 한 달을 넘게 온 국민들을 괴롭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2015년도 제3차 정기모임을 다음과 같이 갖고자 하오니 바쁜 일정은잠시접어두시고 꼭 참석하여 그동안의 세상사는 이야기와 함께 추억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일 시: 2015. 7. 11(토요일) 오후 5시 30분
☉장 소: 혜화동 낙산가든(전철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02-742-7470
산 벚꽃이 필 무렵이면
산 벚꽃이 필 무렵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십년 전 사월 어느 날 월미도 공원
앞산의 벚꽃이 마치 흰색의 물감을 들인 듯 화사했습니다.
산 벚꽃이 필 무렵이면 생각나는 사람
월미도 공원 길거리 화가 좌판 앞에서
친구의 초상화를 그리게 한 사람을 나는 잊을 수 없습니다.
산 벚꽃이 필 무렵이면 생각나는 사람
월미도 앞바다를 향한 이층 횟집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우정을 다지던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산 벚꽃이 필 무렵이면 생각나는 사람
자정이 지나도록 인천의 차이나타운 거리를 누비며
우리들 우정을 영원히 하자던 그 사람을 이젠 영영 볼 수가 없습니다.
-간암으로 먼저 간 친구를 그리며-
총무 연락처 ☎010-5396-5467 최동일
2015년 7월 1일
상운초등학교 서울26회장 우 동 구
알립니다.
우동구 서울회장이 몇일전 갑작스런 뇌혈관 질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고 퇴원했답니다.
뒤늦게 소식을 접했는데, 그래도 수술이 잘되었다고 하니
천만 다행한 일입니다. 친구의 건강회복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먼저 ㅁㅗ임을 축하드리네! 나는 지난 30일 입원해서 항암 맞고 2일 어제 퇴원했네! 싯귀에 에서 셩교가 생각나네! 참 좋은 친구였는데 그렇게 가버리니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립네! 든데 동구가 수술했다니 놀랐네! 이제 전화라도 해 봐야겠구나! 우리네 나이 모두들 조심해야 돼! 동구의 쾌유를 빈디!
친구야! 항암치료 받느라 많이 힘들었겠구나. 잘 먹고 잘 견뎌야 해.
동구소식은 나도 전화통화를 하면서 알게되었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는 구나.
먼저 친구들에 빠른 회복을 빌며 기도드리네 지구의 공전은 우주자연의 법측이요 하루 하루 즐겁게 파이팅 하세